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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데이터센터 - 정보의 타임머신 1장. 데이터센터, 세상의 중심에 서다 일상 속 데이터센터 필수 3박자 클라우드에서 AI로 데이터센터들 글로벌 시장의 성장 시장을 지배하는 자 데이터센터와 국가 전략 2장. 데이터센터는 누가 쓰는가 가장 큰 수요자 데이터센터에서 무엇을 하는가 공생 관계 기타 임차인들 한국에서 누가 쓸 것인가 3장. 누가 짓고, 어떻게 버는가 누가 짓는가? 어떻게 수익을 내는가? 무엇을 짓는가? 4장. 한국은 왜 붐에 올라탔나 데이터센터 시장 분석 한국의 입지 경쟁력 아시아 지형의 재편 전략의 전환 지자체의 유치 경쟁 정부의 움직임 - AI 데이터센터 구상 5장. 엇갈리는 수요와 공급 시장의 크기 공급 주체와 규모 저밀도 시설의 한계 아시아 CSP 확장과 한국 시대의 변화 엣지 데이터센터 6장. AI 데이터센터, 이름의 차이 AI는 어디에서 오는가 AI 데이터센터 호칭의 실체 점점 더 커지는 수요 국내 첫 하이퍼스케일의 시작 AI 데이터센터의 부담 7장. 반도체 호황은 계속될 것인가 3년의 약속 누가 큰 손인가? 한국 메모리의 시간표 8장. 모두가 기회를 말할 때의 위험 지자체와 손잡은 프로젝트 소버린 AI 해저케이블 제약 전력 확보 이후의 리스크 데이터센터 CAPEX 9장. 한국은 중심이 될 수 있을까 데이터센터 허브란? 아시아 주요 허브 분석 한국의 허브 가능성 10장. 살아남기 필요조건 - 준공 충분조건 - 운영 일반적인 부동산이 아닌 이유 시장의 속도 조절 에필로그 용어집 색인 미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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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빠른 독자라면 데이터센터가 하는 일을 짐작했을 것이다. AI 시대에 데이터센터가 엄청나게 지어지는 배경에는, 재료인 데이터의 양뿐 아니라 이를 찾아 연결하는 속도가 있다.
일정 범위의 데이터를 찾아 처리하는 일은 AI 시대 이전에도 해 왔다. 다만 정보의 양이 모자랐고, 그것을 서로 연결해 답을 얻어내기에는 속도도 부족했다. 규모가 커지고 복잡해지면 같은 문제를 푸는 데 몇 초가 아니라 수백 년이 걸릴 수도 있어, 아예 손댈 수 없는 영역이었다. 그러다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창고 크기를 한꺼번에 키우자, 그 수백 년이 몇 초로 줄었다. 시간을 건너뛰는 셈이다. 이를 물리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인프라가 데이터센터다. AI 시대의 데이터센터는 창고 안 수많은 재료가 어디 있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미리 학습해 두고, 필요할 때 빠르게 가져와 조합해 추론하는 데 특화돼 있다. ---p.11 프롤로그 최근 10여년간의 데이터센터 수요의 폭증을 이해하려면, 그 흐름을 하나의 직선으로 보기보다 두 개의 큰 변화가 겹쳐져 왔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다. 하나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고, 다른 하나는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연산 수요의 급증이다. (중략) 이 두 번째 움직임이 첫 번째와 다른 이유는 수요의 성격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클라우드 전환의 시대에는 기업 시스템을 더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반면 생성형 AI의 시대에는 “얼마나 많은 계산을 얼마나 빠르게 수행할 수 있는가”가 핵심이 된다. ---pp.25-27 1장. 데이터센터, 세상의 중심에 서다 하이퍼스케일러는 오늘의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자이자, 사실상 설계 기준을 정하는 주체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서비스를 경험하지만, 그 뒤에서는 소수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네트워크가 공통적으로 작동한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얼마나 큰가”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 “누가 움직이는가”의 문제이기도 하다. ---pp.51-52 2장. 데이터센터는 누가 쓰는가 데이터센터가 국가 전략 자산으로 고려될 수 있는 이유는 AI 경쟁력, 전력망, 세제, 주권, 지역발전 등의 중요한 이해관계가 서로 겹치기 때문이다. 누가 먼저 확보하느냐, 어디에 배치하느냐, 어떤 방법으로 운영하느냐에 따라 국가 경쟁력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지금 세계 각국은 데이터센터에 대해 지원과 규제, 유치와 통제를 동시에 이야기하고 있다. ---p.48 4장. 한국은 왜 붐에 올라탔나 생성형 AI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 단계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추론이다. (중략) 언론에서는 AI 학습 인프라가 가장 많이 부각되지만, CSP가 실제로 운영하는 전체 용량을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전통적인 IT 업무와 추론 수요가 더 크다. 이 점을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으면, 모든 데이터센터가 AI 영역을 커버한다고 오해하기 쉽다. ---pp.62-63 6장. AI 데이터센터, 이름의 차이 한국이 데이터센터 허브가 될 수 있는지는 단순히 데이터센터를 많이 짓는 문제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전력과 네트워크, 제도와 시장이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허브가 된다. 데이터센터 경쟁은 결국 국가 경쟁력의 경쟁이다. ---pp.315-317 9장. 한국은 중심이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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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이제 일상이 되었다. 하지만 AI가 어디에서 움직이고, 왜 반도체 산업이 급성장 했으며, 또한 데이터센터가 엄청나게 지어지고 있는지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 반도체를 이야기하는 책은 많지만, 그 반도체 수요를 만드는 데이터센터 산업을 정면으로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
『먼저 지은 미래』는 급성장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과 한국 시장을 함께 담았다. AI와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부동산, 정부 정책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며, AI 시대가 어떤 산업 위에서 움직이는지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지금의 반도체 호황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통찰까지 엿볼 수 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의 하나인 AI 데이터센터 정책을 반영한 최초의 단행본으로, 최근의 시장 변화와 정책 방향까지 함께 담았다. 또 하나의 특징은 온라인 부록이다. 종이책에 모두 담기 어려운 출처, 원문 링크, 용어 설명 등을 QR코드를 통한 전용 웹페이지(book.reitspia.com)에서 손쉽게 제공한다. AI 시대를 이해하려면 데이터센터를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데이터센터를 설명하는 기술서가 아니라, AI시대를 읽기 위한 필수 교양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