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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가이아의 도구
1. 가이아 2. 거대한 공기의 대양 3. 기체 상태의 온실 4. 우주에서의 인간의 위치 5. 시간의 관문 6. 동결 상태에서 태어나다 7. 기나긴 여름 만들기 8. 석탄의 역사 2부. 황금두꺼비의 경고 9. 드러나는 세계 10. 남극과 북극에 닥친 위기 11. 2050, 그레이트스텀피 산호초? 12. 황금두꺼비의 경고 13. 글로벌 디밍 현상 14. 지구를 위협하는 에너지 15. 라르센 B 빙붕의 교훈 3부 예측의 과학 16. 기후 모델의 세계 17. 기후 변화에 대한 책임 18. 사라져가는 '세계유산' 19. 그들이 쉴 곳은 어디일는지 20. 깊은 바다가 끓는다 21. 기후 변화 시나리오 22. 문명의 종말 4부 온실속 사람들 23. 몬트리올 의정서 24. 교토 의정서로 가는 길 25. 비용, 비용, 비용 26. 거짓말하는 온실 속 사람들 27. 공학적 해결책 28. 수소 경제의 허와 실 5부 해법은 무엇인가 29. 꿈의 에너지, 풍력과 태양력 30. 원자력, 부활이냐 외면이냐 31. 하이브리드, 미니캣, 비행운 32. 인재지변의 피해자와 가해자 33. 2084 오웰식 탄소 독재 34. 축소 수렴 방식 35.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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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놀라운 집념과 열정으로 5년에 걸친 연구와 집필기간, 250여 개에 이르는 방대한 자료와 수천 명의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완성한 『기후 창조자』는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빌 브라이슨이 “당분간 이보다 더 중요하거나 좋은 책이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사상 유례 없는 위기에 처한 이 시대 지구와 인류의 운명을 바꿀 중요한 저작이다.
우리는 지금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조마조마한 시대에 살고 있다. 이번 세기 내에 인류로부터 비롯된 기후 문제가 다른 모든 자연 문제를 압도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점점 현실화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는 이전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강력한 허리케인, 유럽 지역에서만 2만 6,000명의 생명을 앗아간 무시무시한 폭염, 파괴적인 쓰나미, 예상보다 훨씬 더 길고 혹독한 가뭄과 홍수, 대화재, 태풍, 우박, 토네이도를 경험했다. 이미 숱한 생물종들이 멸종되었고,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죽어가고 있으며, 북극해 연안의 이누이트 족은 살 곳마저 잃어가고 있다. 오늘날 지구상 생명체들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 변화는 왜 일어났으며, 어떻게 전개되어왔는가? 지금껏 ‘천재지변’으로 알았으나, 이제 ‘인재지변’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이 엄청난 재앙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누구인가? 교토 의정서를 둘러싼 각국의 신경전을 비롯해 정계?재계?학계가 그동안 벌여온 지구온난화 관련 논쟁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인류와 지구의 미래를 구원으로 이끌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팀 플래너리는 그동안 우리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문제를 냉정하게 직시할 수 없었던 원인을 “기후 변화가 심각한 정치적?산업적 함의를 띠기 때문이며, 아울러 현 문명이 최고의 성공을 거두는 동안에 발생한 문제로, 이 문제로 인해 승자와 패자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또한 그는 인류가 지금껏 지내온 것처럼 무절제한 방식으로 지낼 경우, 지구온난화로 인한 문명의 붕괴는 필연적인 결과이며, 그것은 먼 미래가 아닌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일어날 일이라고 경고한다. 아울러 그동안 이해 당사자들에 의해 왜곡되고 숨겨져왔던, 사람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기후 변화에 관한 어마어마한 진실들을 속속들이 풀어냄으로써, 우리가 그 문제에 실감 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친절하고 사려 깊은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기후 창조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은 무엇인가 이 책에 따르면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70퍼센트를 줄이지 않으면, 지구상에 살아있는 생명체의 5분의 1은 향후 수십 년 안에 멸종될 것이며, 인류는 더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서 발버둥 치게 될 것이다. 최근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이 내놓은 예측은 더욱 암담하다. “지구온난화 대재앙을 막을 시간은 앞으로 10년뿐이다.”_《사이언스》지, 2006년 3월 20일자 “지구는 이미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미 굴러 떨어지고 있는 전차를 막을 방법이 있을지 회의적이다.”_알래스카 주립대학 기후변화?남극연구센터 “최악의 경우 2050년까지 생물종 100만 종 이상이 멸종 위기에 놓일 것이다.”_AP통신, 2006년 4월 2일자 팀 플래너리는 이제 더 이상 기후 문제를 부인하거나 간과할 수 없도록 수백만 년에 걸친 기후 변화의 역사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멸망의 징후와 원인, 그것들과 우리 삶의 연관관계, 기후 변화의 예상 전개 방향 등을 논리적?과학적으로 조목조목 짚어낸다. 그리고 기후를 안정적인 수준으로 바꿀 수 있는 지구상 마지막 생물종은 오로지 인류뿐이라며, 이미 파멸의 길로 들어선 지금 ‘기후 창조자’로서 우리가 할 수 있고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이 갖는 또 하나의 커다란 의의는 너무 거창하고 정책적이어서 쉽게 마음을 낼 수 없는 일들이 아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아주 효과적인 지침을 제시한다는 점에 있다. 그 지침들엔 기후 문제에 적극적인 정치인에게 투표하라, 태양열 온수기와 집열판을 설치하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가전제품을 사용하라, 품질 좋은 샤워기 꼭지로 교체하라,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전구를 사용하라, 연료 효율을 자동차 선택의 기준으로 삼아라,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라, 나와 내 가정의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라, 직장에 에너지 진단을 요구하라 등이 포함된다. 이대로 멸망하고 말 것인가, 구원의 길로 나아갈 것인가? 우리가 선택을 망설이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온난화와 재앙 수준의 천재지변은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이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인생과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