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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옹골차고 쫄깃하고 향기롭게
벌교 갯벌 여자들 EPUB
권혜수
나남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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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작가의 말

들머리
참꼬막, 개꼬막
스물셋, 스물다섯
빨래 밟는 날
스물한 살, 그 바다
정자야, 내 딸 정자야!
집마다 구슬이 굴렀다
그 엄니
이 엄니
어깨를 걸고
나도 영롱허니 한 번은 살었네
구름은 소리를 부르고
해발이
꿈이로다 꿈이로다
날머리

작가 인터뷰|여성이여, 야성을 회복하라

저자 소개 1

경북 예천 출생. 1983년 《소설문학》에 단편이 당선되고, 1987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여왕선언》이 당선되었다. 연이어 중편 두 편이 KBS 문학상을 받고, 오랜 시간이 지난 2007년 SBS 특집드라마 공모에 당선되었다. 한때는 ‘프랑소와즈 사강’을 꿈꾸었다. ‘낙양의 지가’를 올리는 오진 꿈도 꾸었다. 그러나 인생이 그러하듯 문학도 지리멸렬, 작가라는 정체성이 궁색할 정도로. 요즘 새삼 생각한다. 나는 글을 쓰고 싶은 것인가. 작가가 되고 싶은 것인가. 어쨌든 죽을 때까지 쓰는 것으로 나 자신과 손가락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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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15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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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0.72MB ?
ISBN13
9788930050272

출판사 리뷰

알큰 달큰하고 쌉싸름한 꼬막처럼 오묘한 인생의 맛
권혜수 장편소설 《옹골차고 쫄깃하고 향기롭게》는 벌교 갯벌을 무대로 가부장제의 핏줄을 이어야만 한다는 봉건적 풍습의 잔재 아래에서 정실과 소실로 맺어진 두 ‘엄니’의 인연과 인생 이야기이다.
작가는 징글징글한 인생의 암울함을 얘기하기보다, 만나면 잔소리부터 하고 매일매일 티격태격하는 두 ‘엄니’가 마치 오래 산 부부처럼 서로를 보듬어 주는 인생의 ‘길동무’가 되어 가는 과정을 해학적으로 그린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앙숙 같은 두 할머니, 도저히 화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애증의 두 여성 사이에 예기치 않은 공감이 형성되는 과정이 벌교 갯벌마을 여자들의 공동체 속에 어우러지면서 전개된다.

잘근잘근한 남도 사투리로 빚어낸 갯벌 여인들의 삶
갯벌 여성들의 삶에 생동감을 더하는 것은 인물들이 구사하는 남도의 원초적 탯말이다.
남도 방언은 여러 드라마나 영화, 문학 등에서 구사되었지만, 이 소설만큼 잘근잘근한 생활 사투리를 통해 일상의 세계를 실감나게 빚어낸 작품도 드물다. 남도 사투리는 바닷가 여자들의 칼칼한 성격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굴곡진 인생을 살아낸 여인들의 삶의 원형과 질감, 남도의 원초적 태(胎)를 떠올리게 한다.
두 여인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장편소설로 탄생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권혜수 작가는 2003년 ‘큰어매’, ‘작은어매’로 불리며 평생 함께한 전남 고흥의 두 할머니의 구술에 매료되었다. 작가는 실제 주인공을 만나 인터뷰하고, 남도 방언을 채집하고, 지난 20년간 수십 번의 퇴고를 거쳐 갯벌 여인들의 야성이 깃든 삶을 밀도 있게 그린 장편소설을 완성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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