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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달리기는 내가 나를 놓지 않는 방식이다"달리기는 나의 유일한 생존 방식시작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묶이는 끈 하나였다10km 기록 단축을 위한 가장 쉬운 방법달리면 생각이 정렬된다완주는 ‘잘했다’가 아닌 ‘살았다’였다엄마의 달리기아침 달리기: 오늘을 버틸 나를 미리 만들어 두는 일저녁 달리기: 오늘을 씻어내고 나의 하루를 복기하는 일나를 결승선까지 데려간 문장들내 꿈: “달리는 할머니”느린 달리기가 필요한 이유언젠가 함께, 고비페이스메이커속도를 맞춘다는 건 사랑의 기술이다완벽한 기록 대신 살아있는 자기 신뢰Did Not Finish? Do Not Fail!part2 "그 한 발자국이, 너를 여기까지 데려왔어"불안을 달리면, 불안이 작아진다글쓰기와 달리기달리기는 늘 ‘미완’으로 끝나서 더 좋다욕심의 무게를 줄이는 연습모든 달리기에는 이야기가 있다트레일러닝에그타르트는 식어야 맛이 난다몸이 보내는 신호를 읽는 법길을 잃어 본 러너만 아는 선물내 마음의 블루이름 없는 달리기는 없다100마일, 논스톱 트레일러닝9대 마라톤과 별시각장애인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고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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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은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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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장 큰 부분을 이루는 것이 사라져도나는 여전히 나일 수 있을까?승무원이라는 꿈을 이루었는데도 ‘200명 중 유일하게 비자를 받지 못한 1명’이라는 절벽 앞에 멈춰야 했던 시절, 저자 안정은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달리기'였다. 사막을 달리고 기부 러닝을 이끌며 대한민국 '러닝전도사'로 자리 잡은 지금, 저자는 역설적으로 ‘상실’과 ‘멈춤’을 응시한다. 내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이루는 달리기를 언젠가 할 수 없게 된다면, 그래도 나는 여전히 나일 수 있을까? 신간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된다 해도』는 이 도발적인 ‘What if(만약)’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지금은 ‘러닝 전도사’인 그도 처음 달리기를 시작했을 때는 지옥 같은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면서도‘그 고통이 싫지 않았다’는 고백이 절절하다. 이전까지 그가 느꼈던 고통에는 이유도, 이름도 없었기 때문이다. 왜 나만 제외되어야 했는지 설명할 수 없었던 고통과 달리, 달리기로 인한 고통에는 명확한 이유가 있었다. 숨이 차니까 폐가 아프고, 달리니까 다리가 아팠다. 달리기는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하루를 통과할 수 있게 해줬다. 지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이들에게 ‘달리지 않더라도 운동화를 신고 끈이라도 묶어 보라’는 조언이 더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신발이 내 발뒤꿈치를 안정적으로 감싸는 기분. 밖으로 나갈 준비는 된 듯한 감각. 이런 것들이 하루를 한 겹 더 쌓아 올리게 한다는 것을 저자 안정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이 책은 단순한 달리기 예찬론을 넘어, 인생의 예기치 못한 ‘멈춤’에 대비하는 단단한 마음 근육을 다룬다. 저자는 “완주는 ‘잘했다’가 아닌 ‘살았다’였다”고 고백하며, 달리기가 우리를 완성시키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살아있게 만드는 동력임을 강조한다. 특히 목차 곳곳에 녹아있는 ‘느린 달리기의 필요성’, ‘불안을 줄이는 러닝법’, ‘실패가 아닌 미완의 미학’ 등은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려는 사람이나, 혹은 멈춰서야 하는 기로에 선 사람에게 실질적인 위로를 건넨다. 삶의 가장 큰 축이었던 달리기가 언젠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통해, 저자는 흔들림 속에서도 쓰고 움직이며 끝내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독자들과 나눈다.살아있음은 언제나 뜨거움으로 온다면서, 달리고 돌아온 저자는 아직 열기가 남은 발바닥으로 운동화를 가지런히 정리해둔다. 내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늘의 나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서다. 그러니 언젠가 달릴 수 없게 되는 날이 오더라도 오늘은 그저 한 걸음만 디뎌보자. 그 한 걸음이 어쩌면 우리를 다시 살아가게 할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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