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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공간은 영원한가
양진석
필름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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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ORDER에 대하여
프롤로그 트렌드를 넘어 ORDER를 보라

1부 공간은 어떻게 태도가 되는가
1장 도시 공간은 언제 세계관이 되었는가
2장 아직 끝나지 않은 실험 - 10 Corso Como, Milano
3장 장면이 도시를 바꾼다 - Ace Hotel × ShinPuhKan, Kyoto
4장 시간의 축적이 만드는 또 다른 방식 - Columbia Circle, Shanghai
5장 자본·행정·미학이 교차하는 세계 - Ginza Six, Tokyo
6장 기업의 철학은 어떻게 건축으로 완성되었는가 - Vitra Campus, Weil am Rhein
7장 하나의 질서로 완성된 체계 - AMAN, Japan

1부를 마치며
ORDER NOTE 01 선택·체화·밀도·장면·축적·그리고 온도
통합 작동 구조

2부 사람은 왜 그곳으로 향하는가
8장 서브컬처 동네의 새로운 리듬 - Simokitazawa, Tokyo
9장 도시의 거실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Bryant Park, New York
10장 골목과 언덕이 만든 수직 도시 - Central, Hong Kong
11장 이동이 체류로 바뀌는 도시 - King’s Cross, London
12장 건축은 어떻게 동네의 취향이 되는가 - Hillside Terrace, Daikanyama, Tokyo
13장 내가 기억하는 네 개의 도시 - 에세이(Paris, Berlin, Brooklyn, High Line)

2부를 마치며
ORDER NOTE 02 켜·흐름·머묾·지향·일상·그리고 온도
통합 작동 구조

3부 도시의 미래, 복합개발
14장 철도 위에 세운 도시 - Hudson Yards, New York
15장 동네의 신뢰를 수직으로 쌓은 도시 - Azabudai Hills, Tokyo
16장 산업의 기억과 글로벌 자본의 전치 - Battersea & Nine Elms, London

3부를 마치며
ORDER NOTE 03 Urban Platform·Anchor Program·Vertical Mix·City Square·
Capital Engine·그리고 온도
통합 작동 구조

에필로그 도시는 ORDER를 기억한다
작가의 말
이 책의 사유를 만든 책들 건축 현상학·공간 철학 | 건축 이론·건축가의 언어 |
도시 설계·도시 공간론 | 신경과학·환경심리학 | 사회·문화·소비 이론

저자 소개 1

YANG, JINSEOK

양진석은 30년 넘게 도시와 건축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건축가로, 마스터플래너로, 콘텐츠 디렉터로, 그리고 교육자로 일해왔다. 그는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라기보다 도시의 ‘작동원리’를 설계해 온 건축가에 가깝다. 일본 교토대학 건축학과 대학원에서 건축설계와 건축론(철학)을 공부했다. 그 시절 루이스 칸과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형태보다 원칙을 먼저 묻고, 디자인보다 작동 방식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는 그때 형성되었다. 이후 안양대학교에서 도시계획으로 공학박사를 받았고, 정림건축을 거쳐 독립했다. 올해로 독립 30년을 맞는다. 현재는 와이그룹(Y GROUP)의
양진석은 30년 넘게 도시와 건축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건축가로, 마스터플래너로, 콘텐츠 디렉터로, 그리고 교육자로 일해왔다. 그는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이라기보다 도시의 ‘작동원리’를 설계해 온 건축가에 가깝다. 일본 교토대학 건축학과 대학원에서 건축설계와 건축론(철학)을 공부했다. 그 시절 루이스 칸과 르 코르뷔지에의 사유에 깊은 영향을 받았다. 형태보다 원칙을 먼저 묻고, 디자인보다 작동 방식을 먼저 생각하는 태도는 그때 형성되었다. 이후 안양대학교에서 도시계획으로 공학박사를 받았고, 정림건축을 거쳐 독립했다. 올해로 독립 30년을 맞는다. 현재는 와이그룹(Y GROUP)의 창업자이자 대표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공간이 완성되는 순간은 건물이 지어질 때가 아니라 사람들이 그 공간을 사용하기 시작할 때라고 믿는다. 설해원과 유원재에서는 불리한 입지를 목적지가 되는 구조로 전환했고, KT&G 수원부지 복합개발 MP, 용평리조트 더 포레스트 레지던스, 알펜시아 에스테이트, 그랑서울, 디사모빌리사옥, JS 코퍼레이션사옥, 넵스사옥 등 오피스·주거·상업·리조트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간이 브랜드가 되고, 생활권이 되는 과정을 직접 설계해 왔다. 최근에는 하와이,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해외 프로젝트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 정회원이며, 한양대학교와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는 서경대학교 도시공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15년 넘게 리더들을 위한 건축·도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과 공공·민간 영역에서 도시와 건축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강연하고 있다. 그 교육의 일환으로 매년 리더들과 함께 세계 주요 도시를 직접 걷는다. 그리고 늘 같은 질문을 던진다. 왜 어떤 장소는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는가. 왜 어떤 도시는 사람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가. 그 질문의 축적이 이 책이 되었다.
전작으로는《양진석의 유럽 건축사 수업》,《교양 건축》등 다섯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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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520쪽 | 140*210*35mm
ISBN13
9791124468340

책 속으로

우리는 지금 트렌드의 시대에 살고 있다.
어디가 뜨는지, 어디를 가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넘쳐난다.

그러나 결과는 단순하다.

같은 곳을 간다.
비슷한 사진을 남긴다.

경험은 빠르게 소비된다.
기억은 오래 남지 않는다.

트렌드는 소비된다.

그러나 어떤 장소는 소비되지 않는다.
--- 「트렌드를 넘어 ORDER를 보라」 중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단순히 물건을 사러 도시를 방문하지 않는다.
자신의 취향이 존중되는지, 어떤 태도가 제안되는지, 그 경험이 반복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이동한다.

카페는 커피만 파는 장소가 아니다.
호텔은 잠을 위한 공간에 머물지 않는다.
상점 역시 물건을 진열하는 구조로만 존재하지 않는다.

그 안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흐름이 있다.
--- 「도시 공간은 언제 세계관이 되었는가」 중에서

우리는 유행과 입지, 프로그램을 이유로 말한다.

그것은 결과다.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는
보이지 않는 질서가 있다.

형태로 드러나지 않지만,
행동을 반복시키는 조건이다.

걷게 만드는 시퀀스.
멈추게 만드는 구조.
다시 찾게 만드는 감각.

이 세 가지가 겹칠 때
도시는 비로소 장소가 된다.

좋은 공간은
사람을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다.

사람을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 힘이다.
--- 「사람은 왜 그곳으로 향하는가」 중에서

과거를 지우지 않는다.
그 위에 현재를 얹는다.

보존은 박제가 아니다.

작동이다.

기억이 작동하는 순간
도시는 다시 살아난다.

그리고 반복이 시작될 때
유산은 미래가 된다.

가장 빠른 도시 한복판에서
가장 느린 시간을 만나는 곳.

그 대비가
이 공간을 완성한다.

도시는 층으로 기억된다.
그 층은 보존이 아니라 작동을 통해
미래로 이어진다.
--- 「골목과 언덕이 만든 수직 도시 - Central, Hong Kong」 중에서

사람은 도시를
형태보다 먼저
온도로 기억한다.

온도는 공간의 성질이 아니다.
관계가 남긴 결과다.

결국 사람은
도시를 건물의 이름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그곳의 공기와 리듬.
자신이 느꼈던 체온으로 기억한다.

도시를 읽는다는 것은
겉모습을 보는 일이 아니다.
그 안에 쌓인 층위를 읽는 일이다.

--- 「도시는 ORDER를 기억한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트렌드는 결과를 보여주지만, ORDER는 그 결과를 만든 원인을 알려준다

이 책은 무엇이 새롭고 어떤 인테리어가 유행인지 알려주지 않는다. 『당신의 공간은 영원한가』는 그보다 한 단계 더 깊은 질문을 던진다. 어떤 공간이 시간이 지나도 계속 선택되는가. 이 책은 건축가 양진석이 30년 넘게 공간을 만들고 관찰했던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당신의 공간은 영원한가』는 이 ORDER가 공간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확장되는지 총 세 단계로 보여준다. 1부 「공간은 어떻게 태도가 되는가」에서 선택과 취향, 브랜드의 철학이 어떻게 하나의 장소를 만드는지 설명한다. 2부 「사람은 왜 그곳으로 향하는가」에서는 사람의 행동과 일상이 어떻게 공간에 기억을 쌓는지, 3부 「도시의 미래, 복합개발」에서는 하나의 건축을 넘어 도시와 복합개발이 어떻게 오랫동안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지 살펴본다. 좋은 공간은 단 한 번의 감탄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선택이 반복되고, 경험이 몸에 기억되고, 시간이 축적될 때 탄생한다.

건축을 넘어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본질을 읽는 새로운 기준

공간은 이제 건축물에 머물지 않는다. 브랜드의 철학과 태도를 경험하게 만드는 콘텐츠이자, 사람과 관계를 맺는 중요한 접점이 되었다. 『당신의 공간은 영원한가』는 단순히 성공한 공간과 브랜드의 사례를 나열하거나 정답을 제시하는 대신, 사람들이 머물고 다시 찾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작동원리를 읽는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을 먼저 읽은 전문가들이 건축 밖의 영역에서 가능성을 발견한 것도 이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한 이영희 전 사장은 “건축 책처럼 보이지만 브랜드와 경영의 본질을 다룬 책”이라고 평했고, 브랜딩 전문가 홍성태 대표 역시 좋은 브랜드와 좋은 공간에는 사람들이 반복해서 찾는 이유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박사 또한 “분야의 경계를 넘어 사람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독자에게 깊은 통찰을 건네는 책”이라고 평했다.

공간을 소비하는 사람에서 작동원리를 읽는 사람으로

사람들은 좋은 공간을 만나면 먼저 감각으로 반응한다. 양진석은 그 지점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빛과 재료, 사람의 동선과 거리, 공간을 채우는 브랜드와 운영 방식,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관계를 맺는 방식까지 살피며 우리가 막연하게 좋다고 느끼던 경험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추적한다.

『당신의 공간은 영원한가』를 읽고 나면 독자는 공간을 바라보는 질문부터 달라진다. 이 책이 건네는 핵심은 세계의 유명한 공간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 스스로 공간의 작동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눈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우리가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감각이 무엇이었는지, 자신이 왜 그 공간을 좋아했는지, 그 공간에는 어떤 ‘ORDER’가 작동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발견하게 해준다.

추천평

좋은 공간은 사람을 설득하지 않는다. 조용히 머물게 한다. 그리고 다시 오게 만든다. 이 책은 그 비밀을 차분하고 깊이 있게 들려준다. 유행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살아남는 공간의 원리를 보여주는 책이다.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에게도, 도시를 기획하는 사람에게도, 공간을 설계하는 사람에게도, 그리고 좋은 경험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도 이 책은 깊은 영감을 줄 것이다. - 홍성태 (한양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모비브 대표)
좋은 공간 역시 아름다운 형태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의 걸음을 늦추고 관계를 만드는 공간은 그 질서(ORDER)가 있다. 이 책 《당신의 공간은 영원한가》는 건축과 도시, 브랜드와 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그 보이지 않는 ORDER를 탐구한다. 분야의 경계를 넘어 사람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고민하는 독자에게 깊은 통찰을 건네는 책이다. - 데니스 홍 (UCLA 교수, 로봇공학자)
우연히 그가 만든 건축물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많다. 가장 미니멀한 구조로 만드는 그의 건축이지만 머물다 보면 알게 되는 것은 가장 맥시멀한 생각으로 만들어진 구조라는 것이다. 미니멀한 공간을 설계하고 채우기 위한 고민과 의미의 밀도는 최고인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가 자신의 경험들을 어떻게 축적하여 세상에 대한 자신만의 태도를 만들어내는지, 그걸 기반으로 자신의 감각과 감정을 장소화하는지를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그와의 ORDER를 이해하는데 나한테는 너무나도 좋은 책이다. - 김택진 (NC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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