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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11
문학동네 202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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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시리즈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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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95화 긴급 사태 | 제96화 거택居宅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자 | 제97화 보금자리 | 제98화 형님
제99화 결전은 화요일!! | 100화 명암 | 제101화 부당 요구 대응 | 제102화 그후 | 제103화 추억

저자 소개 2

글그림가시와기 하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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柏木ハルコ

만화가. 11월 7일, 지바현 출생. 대표작으로 『빠라 빠라~ 빰』 『코쥬츠』 『지평선에서 댄스』 등이 있다.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로 제64회 쇼가쿠칸 만화상 일반부문을 수상, 현지에서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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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태생이며, 국민대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방송대 대학원 일본언어문화학과를 거쳐, 일본 문부성 국비유학생으로 도일, 도쿄대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비교문학비교문화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본의 근현대 소년 시각 문화를 중심으로 정치,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번역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붉은 까마귀』, 『인간실격』, 『효게모노』, 『마르두크 스크램블』, 『마술사 오펜』, 『전투요정 유키카제』, 『도쿄 고양이 골목 산책 1,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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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4g | 140*200*20mm
ISBN13
9791141603519

출판사 리뷰

◆ 밀착 취재로 완성한 웰메이드 사회 만화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마땅히 보장받아야 할 ‘사회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제목은 일본국 헌법 제25조 제1항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을 영위할 권리를 가진다’는 문장에서 인용했다.

동구 복지사무소의 ‘생활과’를 배경으로, 이곳에서 일하는 공무원(케이스워커)들과 그들이 담당하는 ‘생활 보호 대상자’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렸다. 이 작품은 [제64회 쇼가쿠칸 만화상 일반부문]에 선정, 현지에서 드라마로도 방영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한국어판은 원작에 충실하도록 일본국 헌법과 사회 복지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그대로 표기하되, 주석을 더해 이해를 돕는다. 권말에는 일본 생활 보호 제도에 대한 해설과 더불어 작품을 좀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생활 보호 Q&A」를 수록했다.

‘생활 보호’― 삶을 유지하는 최후의 보루
우리는 지금 그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저자는 생활 보호 제도와 관련된 일을 하는 개인 및 단체를 밀착 취재하며 촘촘하고 탄탄한 스토리를 담아냈다. 다양한 케이스의 생활 보호 대상자, 그들을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케이스워커의 모습은 놀랍도록 사실적이어서 때때로 보는 이의 가슴을 후비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한다.

최저 생활비를 벌지 못해 국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고, 국가는 그들이 가진 권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지급되는 생활 보호비는 국민의 세금에서 나오는 예산이기에 제도가 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면 위법이 된다.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은 어느 한쪽의 입장에 치우치지 않고 사회 제도가 포용하지 못하는 소외 계층뿐 아니라 케이스워커들의 실상과 고충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번 권에서는 ‘빈곤 비즈니스’의 진상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가해자의 악행이 낱낱이 밝혀진다.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조직적으로 이루어졌던 생활 보호 대상자 착취 문제는 결국 가해자가 벌을 받으며 끝을 맺는다. 이후 피해자가 홀로서기를 하는 과정도 그려지는데, 이는 케이스워커인 에미루의 도움이 컸다. 그녀는 피해자가 이용할 수 있는 사회 제도를 알아보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뛰어다니며 그가 자립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이 에피소드는 저자가 작품을 통해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 사람은 누구나 사회 제도를 이용해서 더 나은 삶을 누릴 권리가 있고, 그를 위해 케이스워커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또한 에미루라는 인물을 통해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태도로 일하는 케이스워커의 면모를 인상적으로 보여준다.

이어지는 이야기에는 2022년에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 팬데믹이 펼쳐진다. 생활고를 겪는 사람들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고립되며 수입이 줄거나 일자리를 잃는다. 설상가상으로 폭우가 계속되고 태풍이 도시를 휩쓸어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비상 사태까지 벌어진다. 복지사무소 사람들은 잠을 줄여가며 일하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상황이 막막하기만 하다. 사회 문제와 천재지변이 동시에 발발하면서 벌어지는 사건 ‧ 사고들― 과연 케이스워커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다음 이야기가 몹시 궁금해진다.

수많은 사람이 직면한 각양각색의 케이스를 보여주며 ‘우리 사회의 복지는 괜찮은가’ ‘현대 사회에 차별과 소외 없는 사회 안전망이 마련되어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건강하고 문화적인 최저한도의 생활』. 사회 제도 안에서 보호되어야 할 국민과 그들을 보호해야 할 케이스워커의 시선으로 그려낸 삶의 이야기는 오늘도 계속된다.

◆ 등장인물
요시쓰네 에미루 : 신입 공무원. 분위기 파악을 못 하는 것이 콤플렉스.
시치조 류이치 : 에미루의 동료. 편모 가정에서 힘들게 일하는 어머니를 보면서 자랐다.
구리하시 지나 : 에미루의 동료. 민간 기업에서 2년 동안 일했다.
고토 다이몬 : 에미루의 동료. 복지직으로 채용됐다.
모모하마 미야코 : 에미루의 동료. 온화한 성격.
한다 : 베테랑 케이스워커. 에미루의 사수.
교고쿠 계장 : 에미루의 상사. 재정 의식이 투철하다.
시카마 미나미 : 에미루의 후배. 공무원 1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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