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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
『동경대전』의 역사적 연구 - 안창범 『동경대전』의 종교철학적인 이해 - 최동희 『용담유사』의 문학적 조명 - 윤석산 『용담유사』의 역사적 이해 - 김기승 『용담유사』의 철학적 고찰 - 김춘성 2. 보론 동학의 문명관 - 김정의 동학의 신관 - 박경환 동학의 인간관 - 이명남 동학의 도덕적 평등주의 - 오문환 동학의 사회관 - 노태구 동학의 정치사상으로서의 재조명 - 양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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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제우의 생애 자체는 조선조 사회가 갖고 있는 신분제 사회의 모순을 온몸으로 담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는 몰락양반의 서자이며 재가녀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태생적으로 서얼신분으로 차별을 받을 수밖에 없는 신분이었다. 과부의 재가금지 관습에 의하면, 태어나서는 안될 존재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의 부친은 과부의 재가를 허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실제로 과부와 결혼하여 최제우를 낳았다. 최제우의 출생 자체가 이미 조선시대의 관습이 깨지는 것을 뜻하였다.
성년이 된 이후 최제우의 삶도 조선시대 양반의 자제가 가는 길과는 근본적으로 달랐다. 그는 성가 이후 자신의 고향을 떠나 울산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것은 곧 처가살이를 뜻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는 양반으로서 과거공부를 하지 않고 천대받는 직업인 상업을 선택했다. 그는 바늘장사를 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게 되었는데, 부녀자를 주요고객으로 상대하게 되었다. 남존여비와 남녀유별의 관습이 지배하고 있는 시대에, 그는거꾸로 처가살이를 하면서 부녀자를 상대하면서 생활하였다. ---p. 11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