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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읽고 쓰는 긍정의 한 줄 (필사책)
사철제본
최경란
오렌지연필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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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00
10 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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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방송작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잡지사 기자, 여성지 자유기고가로 활동했다. KBS 드라마기획요원, SBS 드라마작가실 작가를 거쳐 다큐멘터리 방송 구성작가로 일했으며, 웹드라마를 집필했다. 계간 <에세이문예> 신인상과 익산문화재단 전국콘텐츠공모전 미니시리즈 드라마 대상, 동북아역사재단 역사스토리공모전 금상을 수상했다. 역사 속에 명멸한 이들의 인간적인 내면을 현재 안에 생생하게 살아 숨쉬게 만드는 작업에 관심이 있다. 저서로 《우리나라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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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0일
판형
사철제본 ?
쪽수, 무게, 크기
744쪽 | 910g | 150*213*40mm
ISBN13
9791189922740

출판사 리뷰

인생을 포근히 채우는 다정한 온기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 우리는 종종 길을 잃은 듯한 공허함이나 설명하기 힘든 감상에 젖곤 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평범한 일상의 풍경을 계기로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잊고 있던 소중한 가치를 번쩍 깨닫기도 합니다. 그 작은 깨달음이 모여 굳어 있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단단한 의지가 되고, 마침내 하나의 행동(行)으로 이어집니다. 산다는 것은 결국 그처럼 느끼고, 깨닫고, 묵묵히 행하는 과정의 연속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 인생을 이루는 아주 사소하지만 찬란한 요소입니다.

《매일 읽고 쓰는 긍정의 한 줄》은 이처럼 매 순간 깨어 있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정한 안내서이자, 지친 마음을 다독이는 따뜻한 처방전입니다. 문학작품 속 한 구절, 철학 명언, 대중문화 속 키워드 등을 모티브로 삼아 자연의 변화와 인간관계의 얽힘, 그리고 인생의 본질에 대한 일상 속 깨달음과 느낌, 그리고 행동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이 문장들은 우리의 닫힌 감성을 부드럽게 자극하고, 새로운 깨달음의 단초를 제공하며, 내일을 살아갈 실행의 동기가 되어줄 것입니다. 시와 소설, 수필과 영화 속 명대사는 물론, 동서고금의 지혜가 응축된 철학적 명구,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언어들이 페이지마다 가득합니다.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살다 간 이들이 전 생애를 걸고 토해낸 삶의 진실이 깃든 문장들은 그 자체로 묵직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사각사각, 손끝으로 전해지는 마음의 위안 : 필사(筆寫)가 선사하는 치유의 마법

이 책이 지닌 가장 특별하고 따뜻한 힘은 단순히 ‘읽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쓰는 것’으로 독자를 이끈다는 데 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매일 읽고 쓰는 긍정의 한 줄》은 눈으로 활자를 좇는 수동적인 독서를 넘어, 내 손으로 직접 문장을 써 내려가는 ‘필사’의 경험을 선물합니다.

디지털 기기의 차가운 자판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종이 위에 펜을 꾹꾹 눌러 쓰는 행위는 그 자체로 훌륭한 명상이자 치유의 시간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의 끝자락 혹은 하루를 시작하는 고요한 아침, 단 10분이라도 온전히 나만을 위한 시간을 내어 펜을 쥐어보시길 권합니다. 사각사각, 종이와 펜 끝이 마찰하며 내는 기분 좋은 백색소음은 복잡했던 머릿속을 차분하게 비워주고, 날카롭게 곤두섰던 신경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줍니다. 일상의 소음은 멀어지고 오직 나와 활자만이 존재하는 내밀한 세계가 열리는 순간입니다.

필사는 문장의 속도에 내 호흡을 맞추는 다정한 의식입니다. 눈으로 가볍게 스치고 지나갈 때는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단어의 숨은 온도와 문맥의 깊이가, 손끝을 통해 비로소 혈관을 타고 마음 깊은 곳으로 스며듭니다. 누군가 건네는 위로의 말을 내 손으로 직접 짚어가는 동안, 우리는 불안과 우울을 가만히 내려놓고 온전한 마음의 안정을 얻게 됩니다. 글씨가 조금 삐뚤빼뚤해도 상관없습니다. 종이 위에 정성스레 새겨진 문장은 곧 내면의 상처에 바르는 따뜻한 연고가 되고, 흔들리는 나를 굳건히 지탱해 주는 단단한 닻이 될 것입니다. 타인의 깨달음이 담긴 문장이 나의 손끝을 거쳐 나의 글씨로 재탄생할 때, 그것은 더 이상 책 속의 고정된 활자가 아니라 내 삶을 이끄는 살아 있는 이정표, 즉 구체적인 행(行)으로 거듭납니다.

이 책을 통해 삶이 조금 더 따뜻해지길, 편안해지길, 포근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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