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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한 송이 봄꽃만으로도 충분하다 봄날의 빛 봄 경칩 한 송이 봄꽃만으로도 충분하다 봄비 봄바람 백매화 윤중로의 벚꽃 축제 개천에서 용 났다 -서부천 하천길 왕벚꽃 나무 4월의 변덕 봄은 이미 내 품 안에 있네 목련꽃 철쭉 산수유 제2부 환상과 신비의 봄 한림공원 공작의 춤 애월의 바닷길 제주의 저녁 삼굼부리 환상과 신비의 보물섬, 제주도 숲의 숨결, 부천자연생태공원 홍제천 비자림 숲 일산 국제꽃박람회 용산가족공원 득도의 봄, 통도사 봄바다 제3부 더 높이 더 멀리 날아본다 나비의 노래 날개의 춤 길을 만드는 사람들 생명의 길 위에 선 사람 -복 원장님께 드리는 헌시 더 높이 더 멀리 날아본다 -갈매기의 꿈을 읽고 지금 시작합시다 멀기에 더 찬란한 세상 시를 낳는 고통 봄날, 연날리기 고향 마라톤 시는 영혼의 봄날 토끼와 거북이의 노래 보석 좋으면 그냥 좋은 거지 사랑의 노래 말러의 교향곡 2번, 부활의 노래 꽃대 제4부 봄날 같은 아이들 봄날 같은 아이들 해바라기와 풍선처럼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작은 천사 자라나는 아이 귀염둥이의 일생 나비처럼 날아온 아이 장하다, 아이야 한 살배기 아이 아이의 첫 장보기 벚꽃과 아이 새 생명 제5부 봄날의 아리랑 봄날의 아리랑 -BTS 컴백, 아리랑의 이야기 삼월, 그날의 함성 -3·1절 107주년을 기념하며 불굴의 충의 정신 -사육신 묘를 다녀와서 그날을 기다립니다 청와대 개방 이념의 사슬 화마의 불꽃 검은 겨울, 사라진 하늘 4월의 함성 -4·19 혁명 65주년을 기념하며 아름다운 별, 지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태양의 눈물 -윤동주 문학관을 다녀와서 수많은 별들의 노래 -76주년 6·25전쟁을 기념하며 봄이 왔구나 -파면 선고 하늘에 매달린 사람들 -고공농성 잠들지 않는 꿈, 4·3항쟁 오월의 피, 역사의 꽃 -45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평화의 길 -망향대 앞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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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의 빛
아무리 밤이 길지라도 반드시 아침이 오고 끝이라 믿었던 자리가 또 하나의 시작이듯 십자가의 고난 속에서도 부활의 꿈을 꾸며 얼어붙은 들녘 위로 조심스레 번지는 햇살 차가운 겨울의 숨결을 밀어내며 나뭇가지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움트는 부활의 생명 개나리의 노란 기도, 진달래의 붉은 그리움, 목련의 하얀 꿈이 조용히 하늘을 향해 피어오르는 봄날 우리는 죽음을 넘어 눈물로 씨 뿌리고 부활의 새날, 새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봄길을 만들어 갑니다 햇살과 바람결에 봄의 향기를 가슴 깊이 묻혀 마침내 우리는 외칩니다 “봄이 왔다”고 마음 끝에 맺혀 있던 오랜 그리움의 눈물이 빛으로 변하는 순간 봄은 천천히 숨을 고르며 작은 희망의 불씨로 다가옵니다 이제 우리 모두의 가슴 위에 봄날의 희망과 빛이 머물러 상처 위에는 회복을 눈물 위에는 위로를 전쟁 위에는 평화를 메마른 심령 위에는 찬란한 생명의 꽃으로 피어나기를 바랍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