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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공부는 처음이 가장 느리다 들어가는 글 공부에 속도가 붙는 순간 1장. 시작 마찰을 줄인다 공부는 책상에 앉기 전부터 시작된다 공부가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마찰이다 시작은 작을수록 빨라진다 책상은 의지를 시험하는 곳 공부가 시작되는 장치다 스마트폰은 참는 것이 아니라 멀어지게 설계해야 한다 오늘 공부할 것을 한 줄로 줄이면 시작이 쉬워진다 공부가 시작되는 나만의 신호를 만든다 장 마무리 | 시작을 늦추는 여섯 가지 마찰 2장. 집중 진입 시간을 줄인다 집중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들어가는 것이다 집중력은 오래 버티는 힘이 아니라 빨리 들어가는 기술이다 공부 시작 후 첫 10분이 그날의 흐름을 만든다 한 번에 한 과목만 잡아야 속도가 붙는다 타이머는 감시 도구가 아니라 집중의 울타리다 집중이 깨졌을 때 바로 돌아오는 법 공부 장소를 바꾸면 집중의 진입로도 바뀐다 장 마무리 | 집중으로 들어가는 길을 짧게 만드는 법 3장. 반복의 관성을 만든다 매번 결심하지 않아도 공부로 돌아오는 힘 공부 습관은 대단한 결심이 아니라 반복되는 순서에서 생긴다 하루 공부의 첫 과목을 정해두면 망설임이 줄어든다 작은 성공 경험이 다음 공부를 밀어준다 공부 루틴은 빡빡할수록 쉽게 무너진다 공부하지 못한 날을 실패로 만들지 않는다 관성이 붙은 공부는 하기 싫은 날에도 조금씩 움직인다 장 마무리 | 공부가 끊겨도 다시 이어지는 구조 4장. 기억의 누수를 줄인다 공부한 것이 사라지지 않게 붙잡는 법 공부했는데 기억나지 않는 것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다 다시 읽는 공부보다 꺼내보는 공부가 오래간다 복습은 같은 공부를 반복하는 일이 아니다 배운 직후, 하루 뒤, 시험 전 복습은 역할이 다르다 요약은 예쁘게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기억의 길을 줄이는 일이다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때 공부는 내 것이 된다 장 마무리 | 기억이 남는 공부의 구조 5장. 오답으로 방향을 수정한다 틀린 문제는 나를 멈추게 하지 않는다 틀린 이유를 알아야 다음 공부가 보인다 실수와 모르는 것은 완전히 다르게 다뤄야 한다 오답노트는 많이 쓰는 것이 아니라 다시 틀리지 않게 쓰는 것이다 성적이 멈췄다면 반복되는 원인부터 찾는다 시험지 한 장을 다음 공부의 지도로 바꾸는 법 틀린 뒤 다시 돌아오는 힘 장 마무리 | 오답이 다음 공부가 되는 구조 6장. 속도를 유지하는 리듬을 만든다 오래 가는 공부가 무조건 빠르지는 않다 공부 가속도는 전력질주가 아니다 쉬는 시간도 공부의 일부다 잠을 줄이면 공부도 흐려진다 불안한 마음을 없애려 하지 말고 다루는 법을 배운다 흐름이 오래 끊겼다면 주간 리듬부터 다시 세운다 다시 해낸 경험이 나를 믿게 한다 장 마무리 |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공부의 리듬 에필로그 공부는 점점 쉬워질 수 있다 책을 덮기 전 오늘의 첫 행동 하나 학생에게 - 내 공부는 어디에서 자주 멈추는가 학부모에게 - 판단보다 관찰이 먼저다 부록 이 책의 방법과 연결되는 여섯 가지 학습 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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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말하는 공부 가속도는 빨리 공부하는 기술이 아니다. 공부가 덜 버거워지는 구조다. 같은 시간에도 더 집중하고, 같은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하며, 흔들려도 더 빨리 돌아오는 힘이다.”
---「프롤로그」중에서 “공부 가속도는 처음부터 빠르게 공부하는 능력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내 공부를 붙잡고 있는 지점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다음 행동이 나오도록 작은 구조를 만드는 데서 시작된다.” ---「들어가는 글」중에서 “마찰을 줄인다고 공부 자체가 쉬워지는 것은 아니다. 수학 문제는 여전히 생각해야 하고, 영어 단어는 여러 번 꺼내봐야 하며, 긴 지문은 끝까지 읽어야 한다. 다만 공부 내용과 씨름하기도 전에 준비와 망설임에 힘을 다 써버리지 않게 된다.” ---「1장 공부가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마찰이다」중에서 “집중력이 좋은 학생은 언제나 완벽하게 몰입하는 학생이 아니다. 흐름이 끊겼을 때 돌아갈 지점을 알고, 그 자리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는 학생이다.” ---「2장 집중이 깨졌을 때 바로 돌아오는 법」중에서 “공부 습관의 힘은 완벽한 연속에 있지 않다. 다음 날 다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에 있다.” ---「3장 공부가 끊겨도 다시 이어지는 구조」중에서 “기억은 한 번 본 내용을 그대로 보관하는 힘이 아니다. 여러 번 꺼내며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힘이다.” ---「4장 기억이 남는 공부의 구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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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힘든 이유를 ‘의지 부족’에서 찾기 전에 공부가 어디에서 멈추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알겠는데 시작하기가 싫어요.” “책상에는 오래 앉아 있는데 집중한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요.” “분명 공부했는데 시험에서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계획을 세워도 며칠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요.” 많은 학생이 이런 문제를 자신의 의지나 집중력, 머리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공부를 못한 날에는 더 강하게 마음먹고, 계획이 무너지면 더 촘촘한 계획표를 만든다. 공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잠을 줄이고,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문제집을 더 늘린다. 하지만 문제의 위치를 잘못 찾으면 노력은 늘어도 공부는 계속 무겁다. 『공부 가속도』는 여기서 출발한다. 공부가 잘되지 않는 이유를 막연한 의지 부족으로 묶지 않고, 공부가 실제로 멈추는 지점을 여섯 단계로 나누어 살펴본다. 첫 번째는 시작의 마찰이다. 책상에 앉기까지 너무 많은 선택과 방해가 있다면 공부는 시작하기 전부터 힘을 잃는다. 두 번째는 집중에 들어가기까지의 시간이다. 오래 앉는 것만큼 공부를 시작한 뒤 얼마나 빨리 실제 사고에 들어가는지도 중요하다. 세 번째는 반복의 관성이다. 매일 새로운 결심을 해야만 가능한 공부는 쉽게 끊어진다. 이어지는 네 번째 단계에서는 배운 것을 다시 꺼낼 수 있도록 기억의 누수를 줄이는 법을 다룬다. 다섯 번째 단계에서는 틀린 문제를 실패의 증거가 아니라 다음 공부를 알려주는 방향 정보로 바꾼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단계에서는 수면과 휴식, 불안과 회복을 포함해 공부가 오래 이어질 수 있는 리듬을 만든다. 원고는 이 여섯 단계를 서로 분리된 기술이 아니라 앞의 변화가 다음 변화를 돕는 연결된 구조로 설명한다. 이 책이 말하는 ‘가속도’는 문제를 남보다 빨리 푸는 능력이 아니다. 잠을 줄여 더 오래 버티는 힘도 아니다. 시작하고, 집중하고, 반복하고, 기억하고, 수정하고,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힘을 줄이는 것이다. 그래서 『공부 가속도』는 학생에게 “더 열심히 하라”고 말하기보다 묻는다. 내 공부는 어디에서 가장 자주 멈추는가. 그 지점을 발견하면 공부 전체를 한꺼번에 바꿀 필요가 없다. 첫 행동 하나를 줄이고, 스마트폰과 거리를 만들고, 책을 덮은 뒤 핵심을 떠올리고, 틀린 이유 하나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 처음부터 빠른 학생이 될 필요는 없다. 오늘의 공부가 내일의 시작을 조금 덜 어렵게 만든다면, 공부에는 이미 가속도가 붙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