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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48년간 경영의 바다에서 배운 것들
1부 상대의 눈으로 : 관계와 소통 1장 파도 위에서는 많은 말을 할 수 없다 : 명료함의 힘 2장 생선회도 질색하던 바이어, 육회를 먹게 한 비결 : 눈높이 소통 3장 1센트 동전 열 개의 비밀 : 역지사지의 법칙 4장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 관계 계량화 5장 테이블 밖에 더 큰 바다가 있다 : 상자 밖 협상 2부 시장의 눈으로 : 가치와 성장 6장 닻을 올릴 때와 닻을 내릴 때 : 손절의 타이밍 7장 같은 브랜드의 와인이 네 배 이상 비싼 이유는? : 리얼 밸류와 퍼시브드 밸류 8장 나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법 : 약점경영과 강점경영 9장 좌초한 자리에 답이 있다 : 특이점의 힘 10장 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들어질 뿐이다 : 고객중심경영 11장 사자는 배가 고파도 썩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 성장의 관리 3부 조직의 눈으로 : 조직과 경영 12장 바다는 보고서로 배울 수 없다 : 땀의 경영 13장 맥도날드의 사업부와 소니의 컴퍼니 : 사일로경영 14장 마음이 통해야 생각이 통한다 : 하트스토밍 15장 세상의 변화를 읽으라, 그리고 행동하라 : 마켓센싱 16장 양쪽 모두를 보는 사람이 다리가 된다 : 비전의 공유 4부 나의 눈으로 : 인생과 선택 17장 인생의 중심에 무엇을 둘 것인가 : 선택의 균형추 18장 세계는 우리를 중심으로 돌지 않는다 : 글로벌 감수성 19장 A와 B 사이의 어떤 위치 : 밸런싱의 원리 20장 어떤 항로로 목적지에 갈 것인가 : 등로주의 에필로그 1. 김재철 스쿨에서 배운 것 에필로그 2. 48년간의 항해를 마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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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년간의 항해를 돌이켜보면 매 순간이 배움이었고, 매 현장이 교실이었다. 그중에서도 마지막 12년 동원에서의 시간은 특별했다. 전자제품을 팔던 사람이 참치를 잡고 연어를 기르는 세계로 들어갔으니, 처음엔 모든 것이 낯설었다. 그런데 그 낯섦이 오히려 선물이었다. 익숙하지 않았기에 더 열심히 보고 들었고,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기에 더 많은 것을 발견했다.
놀라운 사실은, 낯선 세계에서 배운 것들이 삼성에서 배운 것과 결국 다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삼성에서 배운 것을 동원에서 다시 확인했고, 동원에서의 경험이 삼성 시절의 생각을 더 단단하게 뒷받침해주었다. 결국, 이기기 위한 경영의 철학과 원칙은 다르지 않았다. ---p.14 「프롤로그」 중에서 이때 구원투수로 등장한 사람이 스와치그룹을 설립한 니컬러스 하이에크 회장이다. 그때까지 시계는 한번 구입하면 평생을 쓰는 실용품으로 간주되고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정확한지, 얼마나 사용이 편리한지가 중요했다. 하지만 하이에크 회장은 기존 시계업의 개념에 정면으로 도전, 시계를 패션제품으로 재정의했다. 마치 옷을 갈아입듯, 그날의 기분과 스타일에 따라 시계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이에 스와치는 당시 무채색이 대부분이었던 시계에 과감히 빨강, 파랑 등 원색을 사용했다. 또한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취향에 발맞춰 3~6개월마다 새로운 디자인을 출시했다. 보수적인 시계시장에서 시도된 바 없는 원색, 다채색의 디자인은 업의 개념을 재정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이러한 업의 재정의는 스와치가 세계 1위의 시계기업으로 군림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최근 스와치는 고가 명품 오메가를 저렴한 플라스틱으로 재해석한 ‘문스와치(Moon Swatch)’로 다시 한번 이 전략을 증명했다. 전 세계 매장 앞에 긴 줄이 생겼고, ‘시계는 패션이다’라는 업의 개념은 40년이 지난 지금도 유효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p.33 「파도 위에서는 많은 말을 할 수 없다」 중에서 “어떻게 퇴사 인사까지 한 직원을 붙잡으셨나요? 이직하려는 회사의 연봉도 꽤 좋던데요.” 동원산업 사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인사팀에서 가끔 들었던 질문이다. 사실 별다른 비법은 없었다. 그저 왜 그가 회사를 그만두려 했는지를 듣고,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의 입장에서 사직의 배경과 심정을 들어주고, 타당한 이유라면 공감해주면서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을 뿐이다. 기억에 남는 한 직원은 부서장의 돌발행동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던 중, 외부의 다른 대안을 발견하고 사직을 결심하였다. 그러다 최종 면담에서 사장이 이런 문제를 공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고 한다. 그 직원은 사직 의사를 접고 심기일전해 훨씬 더 업무에 몰입했다. ---p.56 「1센트 동전 열 개의 비밀」 중에서 이 일을 계기로 미국 내 유통전략을 전면 재검토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내린 가장 중요한 결정은, 거래처와의 관계를 계량화해서 조직 전체가 공유하기로 한 것이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측정하기도 어려운 ‘관계’라는 변수를 숫자로 만들어보려 한 것이다. 기준은 간단했다. 거래가 없으면 ‘관계 0’, 한두 번 거래했으면 ‘관계 1’, 한두 제품이라도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있으면 ‘관계 2’, 여러 제품을 계속 거래하며 매출비중이 크면 ‘관계 3’, 경영진 간 교류하며 중장기 계획을 가져가면 ‘관계4’, 전략적 제휴에 이르러 서로 투자하는 단계면 ‘관계 5’. 임직원들은 이 기준으로 주요 거래처와의 현재 관계를 수치로 측정하고, 5년 후 목표도 함께 세웠다. ---p.67 「측정할 수 없는 것은 관리할 수 없다」 중에서 주식시장이 출렁일 때마다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있다. 수익이 난 주식은 빨리 팔아 이익을 확정하려 하지만, 손실이 난 주식은 언젠가 오르겠지 하며 팔지 못한다. 허시 셰프린과 메이어 스태트먼의 ‘처분효과(Disposition Effect)’가 이것이다. 사업에도, 인생에도 처분효과가 존재한다.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적당한 때에 손절하지 못하면 더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너무 이른 손절은 앞으로의 엄청난 기회를 날려버리기도 한다. 손절 타이밍을 잘 잡아내는 사람이 투자의 고수인 것처럼, 최소한의 손실만 안고 사업을 마무리하거나 어려움을 딛고 사업을 성공시키는 것은 엄청난 통찰력이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그 통찰력의 출발점은 종종 이 질문이다. ‘우리가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 ---p.93 「닻을 올릴 때와 닻을 내릴 때」 중에서 만들고 싶은 것과 팔리는 것은 다르다. 제품이든 서비스든 그 중심에 고객이 있다면, 당연히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많은 기업이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이 만들고 싶은 것’을 ‘고객이 원하는 것’이라고 착각하곤 한다. 1980년대 초반 내가 근무하던 삼성전자의 수출 초기에도 그런 일이 있었다. (중략) 창조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그러나 고객이 원하지 않는 창조는 연구실의 프로토타입은 될 수 있겠지만, 사업의 대상은 되지 못한다. 유능한 개발자는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고 싶어하는 창조본능을, 소비자의 니즈를 찾으려는 아웃사이드인의 관점과 잘 조화시키는 사람이다. 성과를 내는 경영자 역시 개발부문의 창조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사업성 역시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사람이다. ---p.133 「시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만들어질 뿐이다」 중에서 할인점과 특별거래(special deal)를 하게 되면, 당시 공들이고 있던 베스트바이나 서킷시티 같은 대형 유통업체가 아예 상대조차 해주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법인의 영업간부들은 고개를 저었다. 나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 본사도 정도(正道) 마케팅과 ‘제값 받기’에 대한 의지가 강해 그 유혹을 이겨낼 수 있었다. 사자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썩은 고기는 먹지 않는 법이다. 시장에서 한번 신뢰를 잃으면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가격파괴 제품으로 이익을 올린다 하더라도 순간의 성공일 뿐, 소비자로부터 저가품으로 인식되면 브랜드 이미지를 스스로 갉아먹는 족쇄가 된다. 성장에는 원칙이 필요하다. 빠른 조류가 항상 옳은 방향인 것은 아니다. ---p.145 「사자는 배가 고파도 썩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중에서 신작로가 생기기 전까지, 달팽이의 두 더듬이는 생존에 충분한 감각기관이었다. 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그 더듬이만으로 잘살았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어 8차선 대로가 생기고 16톤 트럭이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는 지금, 그 작은 더듬이만으로는 도로를 무사히 건널 수 있을까? 달팽이에 나의 모습이 겹쳐졌다. 삼성에 입사해서 첫날부터 배웠던 것은 ‘하면 된다(can do)’라는 정신이었다. 그 정신 하나로 제다지점의 신설, 당시 최고의 하이테크 제품이었던 VTR의 유럽시장 개척, 유럽 컴퓨터 정보통신 법인의 신설 등을 약관의 나이에 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책임과 권한이 커질수록, ‘할 수 있다’는 의지만큼이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how to)’를 알아야 하는 일이 많아졌다. 저 달팽이 껍질에 GPS라도 달아야 하지 않을까. 그 깨달음이 불혹의 나이에 회사를 휴직하고 MBA에 도전하게 만들었다. ---p.220 「인생의 중심에 무엇을 둘 것인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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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봐야 보인다”
입체적 시야로 남다른 가치를 만드는 아웃사이드인 전략 네 가지 영역, 20가지 사례로 보는 실전 체인지업 관계와 소통, 가치와 성장, 조직과 경영, 인생과 선택의 문제. 이 네 영역은 서로 다른 문제처럼 보이지만, 저자가 48년간 경영 현장을 지나며 발견한 해결의 출발점은 하나였다. 문제가 풀리지 않을 때, 안으로 더 깊이 파고드는 대신 지금까지 자신이 서 있던 자리에서 벗어나 문제를 바라보는 것. 동원산업 사장으로 부임한 뒤 처음 맞은 명절, 저자는 휴가 대신 태평양 한가운데로 향했다. 삼성전자, 소니, 코카콜라에서 수십 년간 경영자로 활동해온 저자에게도 바다는 완전히 낯선 세계였다. 책상 위에 올라온 보고서를 아무리 자세히 읽어도 사업의 일부만 알 수 있을 뿐, 그 일을 하는 사람들과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지는 현장을 보지 않고서는 사업의 전체를 알 수 없었다. 비행기로 이틀을 날아 지구 반대편 참치 선단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수많은 참치가 운반선으로 옮겨지는 현장을 직접 마주하고, 산업의 구조와 노동 환경을 면밀히 살피자 새로운 문제가 보이고 해결의 실마리도 풀렸다. 현장은 예상보다 훨씬 촌각을 다투고 있었다. 선원들은 잡은 참치를 운반선으로 나르는 과정에 배와 배 사이를 손잡이도 없이 위태롭게 놓인 다리를 통해 오갔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에 제대로 된 안전장비를 설치할 시간이 없던 것이었다. 그가 직접 다리를 건너보겠다고 말하자 서툰 사장을 위해 세이프네트가 설치되었고, 그는 사장이 아닌 현장 선원들을 위해 안전장비를 설치하라고 지시했다. 보고서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문제가 직접 가서야 보였고, 해결책도 현장에 있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경험이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벗어나, 낯선 세계를 처음부터 다시 보는 일이었다. 저자는 동원그룹에서의 12년을 돌아보며 “낯섦이 오히려 선물이었다”라고 말한다. 익숙하지 않았기에 더 열심히 보고 듣고 배웠고, 당연하게 여기지 않았기에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이 『아웃사이드인』이 말하는 가장 중요한 관점의 전환이다. 새로운 답을 찾기 전에 먼저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벗어나는 것. 내가 만든 제품이 아니라 고객의 눈으로 가치를 바라보고, 조직의 논리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익숙한 성공 경험에 머무르는 대신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 관점을 바꾸는 순간, 같은 문제도 전혀 다르게 보이고, 보이지 않던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이 열린다. 『아웃사이드인』은 이 관점의 전환이 어떻게 기업의 전략을 바꾸고, 관계를 바꾸고, 결국 인생의 방향까지 바꾸는지를 20가지 개념과 생생한 현장 사례로 보여준다. 1부 「상대의 눈으로: 관계와 소통」에서는 ‘내’가 아닌 ‘상대’의 생각과 입장에서 바라볼 때, 의사소통, 거래처와의 관계, 첨예한 협상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내가 얼마나 좋은 제품을 만들었는지, 내 논리가 얼마나 맞는지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고객이 무엇을 느끼는지가 전부다.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시각에서 세상을 본다. 내가 만든 것이 훌륭하다고 믿고, 내 논리가 옳다고 확신한다. 그 확신이 강할수록 상대가 보이지 않는다. 고객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밖에서 보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다. 고객의 눈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협상 테이블 너머의 큰 그림으로. 이것이 관계와 소통에 있어 아웃사이드인이 의미하는 것이다. 1부에서는 고객의 숨은 욕구를 찾아내고, 내 가치를 상대가 느끼도록 전달하는 방법을 소개하면서도 시종일관 협상 테이블 밖에 있는 더 큰 그림을 봐야 한다는 것을 여러 사례를 통해 말한다. 모든 이야기의 출발점은 하나다. 한 발 물러서서, 상대의 눈으로 보는 것. - 눈높이 소통 : ‘나의 언어’가 아닌 ‘상대의 언어’로 말하라 - 관계 계량화 : 꿈이든 목표든 측정하지 않으면 관리할 수 없다 - 상자 밖 협상 : 협상이 난항일 때는 테이블 밖의 이야기를 꺼내라 2부 「시장의 눈으로: 가치와 성장」에서는 ‘리얼 밸류와 퍼시브드 밸류’ ‘특이점의 힘’ 같은 키워드를 통해 시장에서 고객의 느끼는 가치를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특이점을 토대로 한 창조경영이란 무엇인지 등을 이야기한다. 앞서 들었던 사례를 자세히 보면, 동원그룹이 아프리카 시장 개척을 위해 세네갈에 진출했을 당시 막대한 적자와 손실이 이어지며 사업 철수 직전이었다. 하지만 현지 노조의 의견을 수합하고, 관련 부처 장관은 물론 세네갈 대통령과 회담을 가지며 현지에 맞춘 전략을 다시 세워 3년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한다. 이 부에서는 다양한 경영 사례를 통해 문제의 본질, 즉 시장과 고객이 느끼는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방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 손절 타이밍 : 성급한 손절 전에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라 - 리얼 밸류와 퍼시브드 밸류 : 고객이 느끼는 가치가 곧 값이다 - 특이점의 힘 : 사소한 문제에서 특이점을 찾는 순간, 혁신의 길이 열린다 3부 「조직의 눈으로 : 조직과 경영」에서는 ‘하트스토밍’ ‘마켓센싱’ 같은 키워드를 통해 세상의 변화를 어떻게 읽을 것인지, 그리고 현장에서 몸으로 배운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협력을 이루어낼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본다. 특히,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경쟁자보다 빠르게 시장의 주요한 변화를 포착하는 능력, 즉 마켓센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전 세계적인 환경문제로 육류 자원의 생산량이 정체된 지금, 육지의 축산업처럼 해상 양식업을 통해 식량 문제를 접근한 동원의 연어 양식 프로젝트는 이 마켓센싱 능력이 제대로 발휘된 사례이다. 아웃사이드인이 어디를 볼 것인가 하는 관점의 문제라면, 마켓센싱은 아웃사이드인의 관점을 통해 무엇을 얼마나 민첩하게 포착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 땀의 경영 : 보고서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 - 하트스토밍 : 가슴이 열려야 머리도 열리는 법이다 - 마켓센싱 : 상대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의 욕구를 포착하라 4부 「나의 눈으로 : 인생과 선택」에서는 ‘선택의 균형추’ ‘밸런싱의 원리’ ‘등로주의’ 같은 키워드를 통해 아웃사이드인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인생을 아웃사이드인으로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의 성공만을 기준으로 보지 않는 것이다. 내가 속한 조직, 함께하는 사람들, 나아가 내가 발딛고 있는 사회까지 그 모든 것과의 관계 속에서 나를 보는 것이다. 그렇게 볼 때 비로소 진짜 성장이 무엇인지, 진짜 성공이 무엇인지가 보인다. - 선택의 균형추 :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나’를 택하지 마라 - 밸런싱의 원리 : 발빠른 대처도 지속적 절충도 모두 필요하다 - 등로주의 : ‘무엇을’ ‘어떻게’ 이뤄낼지 자신만의 길을 찾아라 아웃사이드인이란 결국 답은 밖에 있다는 관점이다. 때로는 조직에서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불편한 충고, 실패의 징후도 밖에서 온다. 리더의 역할은 조직 내부의 익숙한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밖에서 시작되는 변화를 먼저 감지하고 그 의미를 조직 안으로 가져오는 것이다. 인생도 다르지 않다. 내 생각만 옳다고 믿으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없다.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만 세상을 보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제대로 알기 어렵다. 때로는 한발 물러나 자신을 밖에서 바라보고, 상대의 자리에서 생각하고, 시대의 흐름 속에서 방향을 다시 살펴야 한다. 이 책은 거리를 두고 바라볼 때 어떤 기회와 가능성이 열리는지를, 저자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성공을 꿈꾸는 비즈니스맨뿐 아니라 성장을 원하는 개개인에게도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임에 틀림없다. 세계를 알아야 우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아웃사이드인의 시각은 밖을 보기 위한 시각이 아니라, 결국 우리 자신을 더 정확하게 보기 위한 시각이다. 밖에서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 때 비로소 더 넓은 세상이 보이고, 더 나은 미래도 보이기 시작한다. _본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