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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가능합니다’가 가장 위험한 답이 되는 순간
1장. 아이디어와 제품 사양의 경계 1절. 고객과 사용 장면 2절. 벤치마크와 복제의 거리 3절. 고정 조건과 선택 조건 4절. 제품 요구사항의 언어 2장. ODM에 맡겨도 남는 브랜드의 책임 1절. 제조업자와 책임판매업자의 역할 2절. 일반화장품과 기능성화장품의 경계 3절. 품질·안전·표시·광고의 책임선 4절. 국내 출시와 수출 준비의 분기 3장. 제조사 선정의 검증선 1절. 큰 공장보다 맞는 공장 2절. 등록·GMP·설비·제형 경험 3절. 영업 답변과 실제 수행 조직 4절. 비밀유지와 자료 접근권 4장. 견적서 밖의 총비용 1절. 같은 수량, 다른 견적 2절. 내용물·용기·인쇄·시험·물류 3절. 금형·판비·샘플·생산 손실 4절. 결제조건과 단가 변경 규칙 5장. 처방 브리프의 책임선 1절. 성분보다 먼저 정할 사용 장면 2절. 포함·제외 조건과 기능성 분류 3절. 처방 소유·독점·재사용의 계약 4절. 원료 대체와 사전 승인 6장. 샘플 수정의 종착점 1절. 첫 샘플의 평가 기준 2절. 감각어를 수정 지시로 바꾸는 법 3절. 한 번에 하나씩 바꾸는 비교 4절. 최종 승인 샘플과 양산 동일성 7장. 용기 호환성의 숨은 실패 1절. 내용물과 접촉재질의 상호작용 2절. 펌프·스포이드·튜브·에어리스의 실패 3절. 누액·변색·침전·토출의 검증 4절. 부자재 수급과 대체 승인 8장. 시험 성적서를 읽는 법 1절. 출고검사와 안전기준 시험 2절. 안정성·미생물·보존력·용기 적합성 3절. 기능성·인체적용·표시광고 실증 4절. 의뢰 범위·원본·결과 책임 9장. 패키지 문구의 방어선 1절. 1차·2차 포장의 필수 기재사항 2절. 전성분·주의사항·사용기한의 원천 3절. 기능성 표기와 광고 문구의 증거 4절. 교정본·인쇄 승인·오탈자 책임 10장. MOQ와 초도물량의 함정 1절. 내용물·용기·인쇄 MOQ의 분리 2절. 생산 로스·검체·불량·증정품 3절. 사용기한·판매속도·보관비 4절. 초도수량과 재발주점 11장. 납기표의 임계경로 1절. 처방·시험·용기·디자인·생산의 의존관계 2절. 병행할 일과 확정 뒤 할 일 3절. 변경 한 번의 연쇄 지연 4절. 계획일·확정일·여유일 12장. 발주서와 첫 로트의 출고선 1절. 계약서·발주서의 제품 사양 2절. 변경·재작업·지연·하자·회수 조건 3절. 입고검사·출고 승인·보관검체 4절. 불만·유해사례·실적보고의 운영선 에필로그. 제조사의 답보다 브랜드의 질문이 제품을 지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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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화장품 발주에서 돈이 새는 지점은 견적서 한 줄 밖에 숨어 있다. 처방을 바꾸면 용기 적합성이 흔들리고, 용기를 바꾸면 인쇄와 패키지가 달라지며, 문구를 바꾸면 시험과 표시 검토가 다시 필요해진다. 일정 하나를 맞추려다 여러 단계가 동시에 되돌아가는 이유다.
이 책은 브랜드가 제조사의 일을 대신하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제품 요구사항과 책임선을 정하고, 제조사의 답을 사양서·견적서·시험계획·성적서·승인 샘플·교정본으로 연결하라고 요구한다. 제조사 선정부터 처방 브리프, 샘플 수정, 용기, 시험, 표시사항, MOQ, 납기, 발주서, 첫 로트 검사까지 결정 지점을 순서대로 잠근다. 좋은 파트너십은 모든 것을 믿고 맡기는 관계도, 모든 것을 직접 통제하는 관계도 아니다. 무엇이 바뀌면 누구의 승인이 다시 필요한지 알 수 있는 관계다. 첫 발주를 한 번의 운 좋은 생산이 아니라 다음 제품에도 반복할 수 있는 출시 체계로 만들고 싶은 소규모 브랜드라면, 이 책의 질문 목록이 회의와 발주서의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