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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이문열
자유문학사 1992.12.31.
판매자
xury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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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장
2. 그 해의 화사했던 장미
3. 불꽃 속에서의 한 계절
4. 긴 이별의 시작
5.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6. 우리들의 날개

저자 소개 1

이문열

 

Lee Mun-yol,李文烈,이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들소」, 「황제를 위하여」, 「그해 겨울」, 「달팽이의 외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현란한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대표작이다. 한국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문학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중편 「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들소」, 「황제를 위하여」, 「그해 겨울」, 「달팽이의 외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현란한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 『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대표작이다.

한국문학에 미치는 영향력이 워낙 커서 문학 작품이 발표될 때마다 많은 찬사와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지만, 가장 많은 독자층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 대표 작가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젊은날의 초상』, 『영웅시대』, 『시인』, 『오디세이아 서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등 다수가 있고, 단편소설 『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 『사색』, 『시대와의 불화』, 『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 『변경』(전12권), 『대륙의 한』(전5권)이 있으며, 평역소설로 『삼국지』, 『수호지』, 『초한지』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97쪽 | 4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42401840

책 속으로

'형빈씨?'

그래, 바로 윤주였다. 그녀는 가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과 함께 가기를 포기하고 나와 함께 걷기를 택했다. 내게로 되돌아왔다.
아아, 참으로 어떻게 그때의 내 감격을 표현할 수 있을까. 그녀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순간 나는 조금도 과장 없이 심장에 얼음을 대는 듯한 오싹함까지 느꼈다. 어쩌면 저 여자는 이렇게 나를 질식시켜 버릴지도 모른다는, 뒷날 보아서는 충분히 근거 있는 공포였다.

--- p.108

세상에서 그렇게도 만족과 평온에 찬 사랑의 눈길이 있을까요? 거기다가 또 그녀는 정신을 잃기 직전, 안간힘을 다해 내 귀에 속삭였읍니다.'그래 됐어 실은 나도 하루하루 꺼져가는 촛불 같은 우리 삶을 망연히 보고 있기가 괴로왔어 그런데 말이야 바보 같이 너는 왜 일찌감치 내게서 달아나지 않았어? 그렇게도 여러 번 기회를 주었더랬는데 이렇게 함께 추락하는 게 안스러워'

---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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