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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애 하나가 들어왔을 뿐이라고?이모가 보고파 아무 생각없이 들어왔다?
-그런 일을 가지고-. -그런 일이라니? -그것이 시벨이었기 망정이지!자객이었으면 어쩔 뻔 했나! 너와 나- 지금 살아서 입을 놀리고 있을 것 같은가? --- p.86-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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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네가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 너라면 나를 찾아낼 수 있을 거라고. 나도 모르게 마음 속으로 계속 널 부르고 있었는지 몰라. 하지만 나는 너를 떠나야 하는데, 너에게 등돌리고 너 아닌 다른 남자에게로 가야하는데, 왜 너를 불렀을까. 왜 네가 오길 바랬을까... 아니, 사실은, 너를 떠나야 하는게 죽기보다 싫었는지 몰라.
--- p.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