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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이와 메눈취 할머니
우봉규 글
시공주니어 200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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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문고 (레벨3)

책소개

목차

1. 메눈취꽃 아가씨
2. 이상한 아저씨
3. 쪽빛강 별똥별
4. 용감한 금이 신랑
5. 산삼을 찾아서
6. 추전역의 눈보라
7. 빙어잡이
8. 다시 봄은 오고

저자 소개

저자 : 우봉규 (글)
196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했다. <황금사과>로 동양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눈꽃>이 한국일보사의 광복50주년 기념작에 당선되면서 작가적 위치를 굳혔고, <갈매기야 훨훨 날아라>로 계몽사 아동문학상을 받으면서 동화 작가로도 자리를 잡았다. 대표작으로는 <은빛 여우왕>,<사과꽃 떨어지면 사과는 열리고>들이 있다. 그의 동화는 매끄러운 글과 글 전체에 흐르는 서정성으로 독자를 사로잡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382g | 148*210*20mm
ISBN13
9788952759627

책 속으로

옛날 하늘로 올라가고 싶은 사슴 한 마리가 이곳에 와서 물을 먹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소였다. 금이와 현수는 사슴소의 바위 위에 걸터앉았다. 땀이 비오듯 쏟아졌다. 현수는 아예 옷을 입은 채로 몸을 물에 담갔다가 나왔다. 금이도 그렇게 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젖은 옷을 입은 꼴을 현수에게 보여줄 수 없었다. 금이는 그냥 세수를 하고 땀이 흐르는 목덜미와 발을 씻었다.

"야, 너도 나처럼 몸을 푹 담가 봐." 그러나 금이는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었다. 마음 같아서는 풍덩 물 속에 들어가 현수와 물장난을 치고 싶었다. 하기야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금이와 현수는 쪽빛강에서 마구 물장난을 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되지 않았다. 굳이 누가 하지 말란 것도 아닌데 말이다.

--- p.135

추천평

설봉산의 기운을 받고 사는 사람들은 강하면서도 따뜻하다. 그 중에서도 처음으로 봄을 알리는 메눈취꽃을 닮은 메눈취 아가씨 금이가 겪어야 하는 아픔은 설봉산의 눈발처럼 시리다. 그러나 현수와의 우정, 현수 부모님의 남같지 않은 사랑, 미워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어지는 아버지와의 혈연의 정이 설봉산의 눈을 녹인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리뷰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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