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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사항 안내 (문의글 이용 요청)
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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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삼국지연의 007
제1장 인형놀이 023 제2장 서주 대학살 039 제3장 곽가 063 제4장 하비성 공략 081 제5장 죽이느냐, 살리느냐 101 제6장 직장 동료 129 제7장 바둑을 두다 147 제8장 사과나무 위의 공명 167 제9장 화염 191 제10장 마녀의 집 215 제11장 유황숙 241 제12장 조조 패밀리 267 특집부록 25세기 여자 제갈량 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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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지고 애교도 없는 게 키만 멀대 같이 커서 시집은 절대 못 갈 거다. 그나마 머리라도 영특하니까 공부라도 시켜서 입신양명이나 하게 해야지. 역사에 이름이나 좀 남기게 말이다. --- p.021
문약. 남장이 아직도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건가. --- p.058 순문약! 왕을 만들 재능이라니! 사내로 태어났다면 그 자신이 황제가 되었을 것을! --- p.118 제가 남자였다면 목을 베셨겠지요. 천하에 조맹덕이 두 명인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을 테니. --- p.156 형주의 한 산골에 수경선생이라는 여자 도인이 사는데 어리고 영특한 여자아이들을 골라 제자로 삼는다고 한다. --- p.187 파괴와 살육이야말로 인간의 본성이야. 연대하여 번영하기 때문에 사람은 짐승과 구별된다. --- p.211 저렇게 귀여운 분이 여인일 리 없잖아! --- p.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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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연의〉(이하 ‘연의’)는 중국 4대 기서로 꼽힐 만큼 소설로서의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인데, 그 점에서 정사와 다른 점이 꽤 보일 수 있다. 일례로 연의에서 제갈량이 처음으로 등장한 박망파 전투는 202년에 일어났는데, 정사 상 제갈량이 유비에게 출사한 해는 206년이라고 한다.
〈여자 제갈량〉의 작가 김달은 〈삼국지연의〉의 관전 포인트로 ‘세 치 혀로 수십 수백만의 장정을 죽이고 살리고 태워버리는 책사들의 활약’을 꼽았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 책사들이 남성이 아닌 여성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가정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수경선생 사마휘와 중달 사마의는 과연 같은 ‘사마 씨’에 불과했을까? 조조의 책사인 순욱과 곽가가 실은 언니 동생 사이였다면? 적토마가 실은 암컷이라 관우에게 연정을 품었다면? 난세를 쥐고 흔들었던 게 여인이었으면 하는 상상은 이제까지의 삼국지 관련 콘텐츠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쾌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연의에서 설명되지 않던 여러 포인트의 의문이 풀리는 새로운 경험의 재미도 쏠쏠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