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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함정임의 미술 속 여자 이야기
함정임
이마고 2004.06.15.
판매자
almani9
판매자 평가 4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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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美. 그녀 탄생의 신화
1. 태초에 그녀가 있었다. 그리고
2. 그녀가 보고 있다. 그러나
3. 길모퉁이 술집, 까페 극장, 거기에서 그녀는
4. 두 번, 마주치다
5. 그녀 이름은 유딧, 누가 그녀를 그리는가
6. 그녀의 우울이 그에게 오면

感. 그녀 실존의 표정
1. 미소짓는 그녀를 저만치 두고 나는
2. 고개 숙인 그녀, 나를 울어주는
3. 그녀는 달린다, 저 푸른 해변을
4. 그 여자의 뒷모습
5. 부둥켜 안은 슬픔 그녀 실존의 표정

情. 그녀 풍경의 의미
1. 벽은 알고 있다. 그녀가 누구인지
2. 그녀의 잔인한 현존
3. 까마귀야 울지마라, 그녀가 기다린다
4. 그녀, 풍경이 되었네

人. 그녀 이름의 진실
1. 자화상, 그녀 영혼의 자서전
2. 그녀는 서명한다 고로 존재한다
3. 프리다 칼로, 그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4. 그녀, 전위의 이름

저자 소개 1

함정임

 

咸貞任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에 재직중이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광장으로 가는 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이화여대 불문과와 중앙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동아대 한국어문학과에 재직중이다. 대학에서 프랑스 시와 현대 부조리극에 경도되었고, 거리와 광장보다는 도서관과 지하 소극장을 전전했다. 그때 대학 문학상에 시가 가작으로 뽑히는 바람에 제도권 문학지의 청탁을 받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그 문학지의 기자가 되었다.

그 후 계간지 편집장과 출판사 편집부장으로 일하며 프랑스 현대문학을 전문 편집했고, 프랑스 대사관 도서과에 다년간 협력했다. 2003년 계간 [동서문학]에 장편소설을, 인터넷 서점 예스24 웹진 '북키앙'에 미술 에세이를 연재했다. 2004년 한신대 대학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밤은 말한다』, 『동행』, 『행복』, 『당신의 물고기』, 『아주 사소한 중독』,『버스, 지나가다』, 『이야기, 떨어지는 가면』, 『당신의 물고기』, 『네 마음의 푸른 눈』, 『춘하추동』,『저녁식사가 끝난 뒤』, 번역서 『불멸의 화가 아르테미시아』,『실베스트르』를 펴냈고, 산문집 『하찮음에 관하여』, 『하찮음에 관하여』를 냈다. 그리고 유럽묘지예술기행 『그리고 나는 베네치아로 갔다』, 파리기행 『인생의 사용』, 미술에세이 『나를 사로잡은 그녀, 그녀들』, 에세이 『나를 미치게 하는 것들』을 출간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07쪽 | 406g | 153*224*20mm
ISBN13
9788990429216

책 속으로

4월의 눈부신 햇빛 아래 그녀를 본다. 벌거벗은 채 두 무릎을 세워 얼굴을 푹 파묻고 있는 그녀를 보고 있으면, 내가 나를 위로하듯, 그녀와 똑같이 얼굴을 무릎 사이에 깊이 파묻고 이 봄 내내 있어야 할 것 같다. 빈센트 반 고흐가 스물 아홉, 아니 서른 살에 검은 분필로 거칠게 그린 '슬픔'의 그녀는 서른세 살 처절했던 봄날의 내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그녀가 웅크리고 앉은 바윗돌 옆에는 풀이 드문드문, 앙상한 어린 나무 가지에도 꽃이 드문드문. 무릎 사이에 얼굴을 파묻은 그녀는 지독하게 고통스럽지만, 그녀를 둘러싼 세계는 바야흐로 봄이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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