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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사항 안내 (문의글 이용 요청)
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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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머리에
Foreword 서언: 시선에 갖힌 진실 1. 은둔의 나라, 코리아 이름 없는 조선 2. 시선의 패러다임 I: 문명(인)과 미개(인) 문화 식민주의 프레데릭 스타의 『조선 불교』 3. 시선의 패러다임 II: 탐험과 모험의 미명 아래 자본과 경제 문학과 미술, 사진 랜턴 슬라이드 4. 선교사의 시선: 베라 잉거슨(Vera Ingerson) 기독교, 자유와 정의의 구현을 위해 교육과 의료사업: ‘인거선’의 활동을 중심으로 〈부록〉 잉거슨 리포트 5. 콜렉터의 시선: 거트루드 워너(Gertrude Warner) 미국에서 온 콜렉터, 거트루드 워너 워너의 조선 수집품들 6. 화가의 시선: 엘리자베스 키스(Elizabeth Keith) 1919년, 그리고 엘리자베스 키스 기독교 정신 속 예술의 한계 주 그림 출처 및 소장처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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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속에 감춰진 진실을 찾다”
이 책은 사실이 원천이 되는 사진과 조선의 모습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묘사하려 했던 회화, 그리고 하나로 규정지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의도를 갖고 쓴 문서들과 수집품들을 통해 당시 서구인들의 사고를 역추적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렇게 얻게 되는 그들의 사고, 선입견, 목적, 개성 등을 파악하게 될 때, 그리하여 이러한 그들의 주관적 시선을 통제할 수 있게 될 때, 우리는 그 자료들에서 조선의 진실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조선을 찾은 서양의 세 여인, 베라 잉거슨, 거트루드 워너, 엘리자베스 키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1920년을 전후하여 조선을 찾아왔다. 그리고 각자의 시선으로 조선을 본 기록물들을 남겼다. 간호선교사, 부유한 콜렉터, 화가로 활동하던 세 여인은 근원적으로 오리엔탈리즘적 사고를 벗어나지 못한 채로 기독교, 서구자본주의, 예술가의 관점을 대변한다. 편지와 보고서, 사진과 그림, 그리고 책 등, 이들의 기록물을 서로 비교하며 모아놓으면 옛 우리의 모습을 지은이의 관점 아래 재현해내는 재미가 있으리라고 생각한 지은이 정영목은 오랜 시간 자료를 모으고 그 안에 담긴 우리의 모습을 공들여 포착했다. 책에 소개된 기록물 대부분이 미국 오레곤 대학교 도서관과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에는 처음으로 소개된다는 점은 이 책의 또 다른 의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