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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 “우리 아빠가 노동자라니…”1장 오늘, 어떤 노동을 만났니?2장 노동의 역사: 고통, 성스러움, 그리고 계약3장 인공지능 AI 시대, 인간의 노동은 무엇일까?4장 노동, 진정한 나를 찾는 여정5장 노동기본권이란 무엇일까?6장 왜 비정규직이 문제일까?7장 1시간을 일하고 10,700원을 받는 사람들8장 내일, ‘좋은 노동’을 만나자!나오는 말 | “나도 곧 노동자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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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라는 말은 왜 나와 먼 단어가 되었나노동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미지는 대부분 부정적이다. 아이들에게 노동을 물으면 ‘힘들다’, ‘하기 싫다’, ‘불쌍하다’가 먼저 나오고, 정작 회사에 다니는 아빠는 노동자가 아니라 회사원이라 불린다. 이 책은 그 감각이 어디서 왔는지부터 파고든다. 노동을 저 멀리 밀어두었던 시선을 끌어당겨, 컵라면 하나에도 담긴 노동이 이미 내 삶 한복판에 있음을 보게 한다.▼ 노동의 얼굴은 하나가 아니다: 고통, 성스러움, 그리고 계약노동은 오랫동안 고통이자 형벌이었고, 어느 시대에는 신의 부름이자 성스러운 소명이었으며, 근대에 들어 계약과 거래가 되었다. 저자는 노동의 의미가 시대마다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짚으며, 지금 우리가 느끼는 노동의 여러 감정이 그 역사 위에 함께 쌓여 있음을 보여준다. 노동을 한 단어로 가두지 않고, 그 두께를 통째로 쥐여준다.▼ 인공지능이 일을 대신하는 시대, 인간의 노동은 무엇인가인공지능이 사람의 일을 빠르게 대신하는 지금, ‘그럼 인간은 무엇을 하지?’라는 물음이 10대에게도 절박해졌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위협이 아니라 협업하는 동료로 놓고, 속도와 정확성은 기계에, 관계와 의미와 책임은 사람에게 맡기는 ‘의미노동’을 제안한다. 일자리가 줄어들 미래를 겁내는 대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노동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도록 이끈다.▼ 노동조합·비정규직·최저임금, 뉴스 속 쟁점을 나의 문제로빨간 띠를 두른 파업, ‘비정규직 제로’, 시급 몇 백 원을 다투는 최저임금 논쟁. 뉴스에서 스치던 장면들이 이 책에서는 10대의 삶과 곧장 이어진다. 노동조합이 왜 필요한지, 같은 일을 하고도 왜 누구는 정규직이고 누구는 비정규직인지, 한 달 200만 원으로 어떻게 사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 노동 쟁점을 남의 일이 아니라 내가 곧 마주할 현실로 바꾼다.▼ 좋은 노동은 좋은 삶으로 이어진다삶에서 노동이 중요하다면, 좋은 노동은 삶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저자는 재미와 의미가 함께 있는 노동, 존엄이 지켜지는 노동을 ‘좋은 노동’이라 부르며, 그것이 개인의 선택만이 아니라 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할 조건임을 짚는다. 노동을 처음 배우는 10대에게,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물음을 오래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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