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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동화는 마음의 결말을 바꾼다1부 해로운 감정을 물리쳐주는 동화내 가치는 타인이 아니라 내가 정한다: 신데렐라와 나쁜 말의 마법에서 풀려나기고통을 피할 순 없어도 괴로움은 끊어낼 수 있다: 내 안의 성냥팔이 소녀를 구하는 법모든 문제에는 돌파구가 있다: 아기 돼지 삼형제와 난관에 대처하는 방법 찾기나와 내가 가진 문제는 별개이다: 피노키오와 거짓말을 분리하여 바라보기있는 그대로의 나일 때 가장 빛난다: 인어공주와 가치의 조건화에서 벗어나기과거의 나는 현재의 나를 지배할 수 없다: 내 안의 상처받은 피터팬을 돌보는 법다름은 부족함이 아니라 아직 발견되지 않은 나다움이다: 내가 미운 오리 새끼라는 왜곡된 신념 버리기길을 헤매는 것도 나의 세계로 가는 여정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나만의 길을 찾기욕망을 통제할 수 있는 이가 자신을 구한다: 내 안의 빨간 구두 다스리기누구나 상반된 마음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내 안에서 충돌하는 지킬 앤 하이드를 통합하기순간의 분노를 끊어내지 못하면 독이 된다: 빨간 머리 앤과 감정의 균형을 유지하기나쁜 감정을 방치하면 내면이 황폐해진다: 어린 왕자처럼 내 마음속 정원 가꾸기가면 뒤에는 사랑받지 못한 아이가 있다: 크루엘라의 왜곡된 인정욕구 다루는 법2부 세상과 나의 관계를 가꾸는 동화건강한 행동이 진정한 관심과 인정을 부른다: 양치기 소년과 성숙한 소통 배우기변화는 강요가 아닌 공감에서 시작된다: 청개구리 같은 마음의 모순을 극복하기내 삶의 방향은 오직 나만이 정할 수 있다: 미치광이 왕국에서 나를 잃지 않는 법모두 저마다의 사정과 이유를 안고 살아간다: 왕자와 거지처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법결과보다 과정을 보는 사람이 관계를 지킨다: 썩은 사과도 함부로 판단하지 않는 눈 기르기나에 대한 평가는 그 사람의 관점일 뿐이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인 것을 숨기는 이유잘못된 믿음은 삶을 비극으로 내몬다: 백설공주를 해친 왕비의 비합리적 신념 끊어내기나를 돌볼 줄 알아야 타인을 도울 수 있다: 돌봄의 균형을 아는 행복한 왕자 되기어떤 사이든 적절한 거리가 필요하다: 장화 홍련과 관계의 건강한 경계 세우는 법감정은 억누를수록 폭발한다: 마음속 해와 바람을 유연하게 조절하는 법다가올 마음의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 개미와 베짱이가 서로의 방식으로 행복해지는 법사랑하는 사람은 내 소유물이 아니다: 미녀와 야수를 괴롭히는 나르시시즘의 덫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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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 안의 인어공주가 괜찮냐고 물었다”방황하는 마음에게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이야기동화 속 인물들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심리 상담소드라마틱한 서사의 동화 속 인물들은 어딘가 특별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생 악랄하고 상처받는 말을 들으며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라고 믿게 된 신데렐라는 상사의 반복되는 폭언과 무시에 무력해진 어느 직장인의 모습일 수 있으며, 꼬리가 있는 채로 왕자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인어공주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없는 자존감 낮은 사람일 수도 있다.이 책은 주인공부터 악당까지 동화 속 인물들을 통해 우리 내면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상담심리학의 관점에서 해결책을 제안한다. 심리상담전문가인 저자의 내담 사례와 일상의 장면들, 다양한 이론과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익숙한 동화 속 장면을 심리 상담의 창구로 뒤바꾼다. 동화를 심리학적으로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적용 가능한 상담 기법까지 소개하며, 인물들이 심리적 문제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동화의 결말은 어떻게 바뀌었을지도 예측해본다.성냥팔이 소녀를 통해 오래된 괴로움을 끊어내는 법을, 양치기 소년에게서 성숙하게 소통하는 법을 살펴보는 등 동화를 심리학의 렌즈로 읽어가다 보면 저마다의 마음속 질문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그들은 왜 어려움에 빠지는 선택을 했을까?”나를 해치는 감정과 생각에서 벗어나는 법동화 속 주연과 조연의 선택에는 그들의 심리적 문제가 반영되어 있다. 1부는 주요 인물들을 통해 우리 삶을 어지럽히는 해로운 감정과 생각을 들여다본다.어린 시절부터 계모와 새언니들에게 ‘굼뜨고, 멍청하고, 지저분하다’는 폭언을 들어오며 무력해진 신데렐라는 타인의 부정적인 평가에 사로잡혀 상처받는 우리 모습과 닮았다. 코가 길어지면서도 거짓말을 멈추지 못하는 피노키오는 자신이 가진 문제에 지배당해 그 문제가 있는 모습만이 자신이라고 여기는 흔한 착각을 보여준다.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며 네버랜드에 머무는 피터팬은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 내면의 성장이 멈춘 사람들을, 이상한 나라에서 길을 헤매는 앨리스는 자아 정체감을 찾지 못하고 흔들리는 사람들을 상징한다. 또 노부인의 만류에도 빨간 구두를 신은 카렌은 나쁜 결과가 예상되는데도 욕구를 통제하지 못하고 불리한 선택을 하는 순간을, 화려한 코트를 얻기 위해 달마시안들을 해치려 하는 크루엘라는 인정받고 싶어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힘겹게 하는 상황을 떠오르게 한다.이렇듯 우리를 어려움에 빠뜨리는 해로운 마음을 어떻게 떨칠 수 있을까? 이 책은 동화를 통해 내면의 문제를 비출뿐 아니라 타인의 말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탈융합’, 문제와 자신을 분리하는 ‘이야기 치료’ 등 저마다의 내면의 문제에 도움 되는 상담 기법을 제안한다.“양치기 소년은 그저 관심이 필요했을 뿐인데”세상과 나의 경계를 바로 세우고 관계를 가꿔 나가기동화는 마음의 문제들이 우리 내면과 외부 세계를 어떻게 잇는지도 알려준다. 2부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관계를 비롯한 세상과 나의 관계를 단단하게 일구는 법을 이야기한다.늑대가 나타났다는 거짓말을 반복하다가 정작 진짜 위험이 닥친 순간에 모두에게 외면당한 양치기 소년은 관심받고 싶은 마음이 불건강한 소통 방식으로 나타날 때 어떤 문제가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마녀가 독을 푼 우물물을 마신 백성들이 하나둘씩 미쳐가는 미치광이 왕국은 다수와 나의 기준이 다른 세상에서 내게 중요한 가치를 지켜나가는 일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서로의 옷을 바꿔 입다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서로 뒤바뀐 삶을 살게 되는 왕자와 거지는 타인의 입장을 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고, 자신이 가장 아름다워야 한다는 생각에 백설공주를 죽이려는 왕비는 그릇된 믿음이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보여준다. 서로를 하나라고 여기며 죽음마저 따라 겪는 장화, 홍련은 어떤 관계든 적절한 거리가 필요함을 일깨우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야수에게서 벨을 빼앗으려는 가스통은 사랑하는 사람을 존중하지 않고 소유하려는 파괴적 관계의 위험성을 일러둔다.그렇다면 타인과의 관계를, 나와 세상의 균형을 어떻게 지켜나가야 할까? 이 책은 인물들이 마주한 상황을 빌려 타인과 건강하게 교류하고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는 ‘긍정적 스트로크’, 여러 장애물에도 내 삶의 방향을 지키는 ‘가치의 명료화’ 등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 세상과 성숙하게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전한다.“동화는 마음의 결말을 바꾼다”내 삶의 이야기를 해피 엔딩으로 바꾸는 법만약 동화 속 인물들이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다른 선택을 했더라면 이야기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인어공주는 꼬리가 있는 모습 그대로 왕자에게 다가가 행복했을 수도 있고, 피터팬은 웬디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 상처를 딛고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했을지도 모른다. 양치기 소년은 목장 체험을 열어 마을 사람들의 관심과 인정을 받았을 수도 있고, 왕비는 백성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외면의 아름다움보다 위대한 업적을 남겼을 수도 있다. 우리 삶도 마찬가지다. 저마다의 상처와 불안, 두려움을 딛고 나아간다면 더 행복한 이야기가 펼쳐질지도 모른다.어릴 적 천진난만한 눈으로 읽던 동화는 이제 어른이 된 우리의 복잡한 마음을 읽고 삶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어준다. 동화 속 인물들을 거울삼아 상처받고, 불안하고, 공허하고, 방황하는 내면을 마주하다 보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삶의 남은 이야기들을 행복한 결말로 써내려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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