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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열두 달, 효재처럼 2010
살며 생각하며 기록하는 에세이 스타일 살림 수첩
이효재 저
중앙m&b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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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저이효재

 

李效齋

한복을 짓고, 보자기를 매고, 살림을 짓는 사람. 자연의 흐름과 계절의 결을 따라 살아오며, 손끝의 온기와 삶의 지혜를 전해왔다. 그의 작업은 옷과 살림살이를 넘어, 공간과 일상,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가 되어왔다. 효재는 오랜 시간 전국을 누비며 한국의 멋과 살림의 철학을 전하고, 세계 무대에서도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을 소개해왔다. 동시에 그는 기록하는 일을 즐겨, 일상의 순간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의 책들은 단순한 생활서가 아니라, 자연과 더불어 살아온 경험과 사유를 담은 기록이자, 현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의 풍류와 위로를 건네는 언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11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34g | 124*183mm
ISBN13
9788983759061

책 속으로

다이어리는 거울이다

작은 수첩에 적은 그날그날의 자잘한 일상.
남이 들여다보면 별일 아니고,
더더욱 기록할 일도 아닌
그러나 내겐 소중한 추억들.
기억도 희미해지고 지워지는 거라 조각이불 꿰어맞추듯
기억창고에 두고 싶어 일상을 메모하던 버릇이
‘별 걸 다’ 기억하는 세심한 사람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혼자 있는 늦은 밤,
보물창고 열 듯이 한장한장 들여다보면
지나간 시간들이 다시 살아나
웃고, 울고 찡하게 합니다.
과거도 현재가 되는 특별한 시간이지요.
작고 예쁜 메모 수첩의 기적이죠!
현재를 기록하는 습관은
미래를 ‘새로운 나’로 만들고,
기록하는 순간 현재는 과거가 되므로
우리는 언제나 새로운 미래를 나아갑니다.
일상의 작은 기록은 내일을 새롭게 창조합니다.

다이어리는 미래를 보는 작은 거울입니다.

---‘열두 달, 효재처럼’ 중에서

관련 자료

“이맘때쯤이면 쓰는 내내, 내 기억하라고 다이어리를 선물합니다.”

“누군가 기다릴 때, 시 한 구절 읽고 창문 한 번 내다보고 메모도 하면 커피 향처럼 그 여운이 함께 따라옵니다. 헐레벌떡 늦게 와 미안한 마음 가졌던 친구도 이런 친구 모습 보며 내 친구 너무 멋져, 하겠지요. 이렇게 누군가 기다릴 때 조급함을 버리고 여유로움을 갖는 데 다이어리만한 것이 없습니다. 일 년 열 두달 반복되는 저의 자잘한 소꿉장난 살림 이야기와 강의 때 만났던 수많은 독자들과 나눴던 짧은 덕담들을 담았습니다. 노래방 때문에 유행가 가사 하나 못 외우는 요즘 시절, 다이어리 한 귀퉁이에 좋아하는 시 한 구절 적어도 보고 남이 들여다보면 별일 아닌 그러나 내겐 소중한 추억들을 기록해보세요. 그럼 잠꼬대도 시로 하지 않을까요? 핸드백 속에 1년을 함께 넣고 다닐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로 만들었습니다.” - 2009년 겨울 이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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