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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리눅스 그냥 재미로
리누스 토발즈,데이비드 다이아몬드 공저 / 안진환 역
한겨레신문사 2001.04.30.
판매자
yejee991
판매자 평가 4 4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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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나는 괴짜였다
못생긴 아이
컴퓨터와의 첫 만남
컴퓨터와 노는 재미
토발즈 가문
수줍은 많은 괴짜
추억거리 군대생활
핀란드, 핀란드인

2. 운영체제의 탄생
싱클레어와 함께한 시간
386컴퓨터와 유닉스
아름다운 시스템 유닉스
나만의 터미널 에뮬레이션
프로그래밍의 아름다움
새로운 운영체제의 탄생
일명 '리눅스'
리눅스 0.01 버전
오픈 소스, 리눅스의 비상
미닉스 대 리눅스
마침내 1.0버전의 탄생
오픈 소스가 성공한 이유

3. 무도회의 주인공
리눅스 이벤트
리눅스 상표권 분쟁
트랜스메타에서의 생활
실리콘 밸리 사람들
하룻밤 사이의 갑작스런 성공
리눅스 대 마이크로소프트
세상에서 가장 운좋은 사나이
무역 박람회 기조 연설
리눅스 혁명은 끝난 것인가?
내가 당신들의 신이다?
무도회의 주인공
그냥 재미로

4. 오픈 소스에 관한 몇 가지 생각
지적재산권
통제의 한계
놀이동산 같은 세상
오픈 소스가 합리적인 이유
부와 명예

저자 소개 1

안진환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저서로 《영어 실무 번역》, 《Cool 영작문》 등이 있으며, 역서로 《소스 코드: 더 비기닝》, 《일론 머스크》, 《스티브 잡스》, 《넛지》, 《팀 쿡》,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괴짜경제학》, 《빌게이츠@생각의 속도》, 《스틱!》, 《리스크》, 《THE ONE PAGE PROPOSAL》, 《포지셔닝》, 《한계비용 제로 사회》, 《전쟁의 기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불황의 경제학》, 《권력의 법칙》, 《실리콘밸리 스토리》 등이 있다.
저자 : 데이비드 다이아몬드
공동 저자인 그는 <레드 헤링 매거진>의 중역 겸 편집인으로서, 현재 아내와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켄트필드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안진환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영어강사 및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21세기 투자 트렌드 10』『신을 거역한 사람들』『비추얼 셀링』『최종 선택』등이 있다.
저자 : 리누스 토발즈
핀란드에서 태어나 자랐다.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에만 빠져 지낸 그는 헬싱키 대학에 다니면서 컴퓨터 운영체제를 위한 코드를 만드어 공개했다. 현재 그는 트랜스메타에서 비밀리에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내 토브와 세 딸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2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10469

책 속으로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책 한 권 정도는 지니고 있다. [성경][자본론][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등등 말이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삶의 의미에 대한 나의 철학이 담긴 이 책을 읽는 것이 당신의 삶에 보탬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나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책은 앤드류 타넨바움의 [운영체제: 디자인 및 실행]이었다.

--- p.92

물론 이런 변화의 궁극적인 목적지도 희미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정보사회를 지나면 당연히 오락사회다. 하루 종일 인터넷과 무선통신을 이용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지고 더 이상 뉴스거리로 대접받지 못하는 시대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또 시스코 같은 회사가 한물 가고 디즈니 같은 회사가 세상을 소유하는 시대가 우릴 기다리고 있다. 어쩌면 그리 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 대단한 의미는 아닌지도 모른다. 이건 어디까지나 내 이론일 뿐이다. 내가 말하는 '삶의 의미'는 실질적으로 당신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직접 안내해 주지는 않는다. 기껏해야 이렇게 말해줄 뿐이다. '그래, 싸우고 헤쳐나가는게 인생이지만, 결국 궁극적인 목적은 인생을 즐기는 게 될거야.'

그것은 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리눅스 같은 프로젝트에 매달리는지 어느 정도 설명해준다. 나와 다른 많은 사람들의 경우, 리눅스는 동기와 관련된 가려운 곳 두 군데를 동시에 긁어주는 수단이다. 생존이 당연한 것이 되자, 리눅스가 그 대신에 모든 작업에 참여한다는 사회적 동기뿐만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지적 도전을 즐긴다는 오락적 동기까지 만족시켜 준 것이다. 서로 얼굴을 맞대진 않았지만 이메일을 통해 메마른 정보 교환 이상의 것, 즉 우정과 여타 사회적 결속을 체험한 것이다.

또한 그것은 아마도 우리가 이 우주에서 다른 지적 생명체를 만난다면 우리의 첫마디가 '우릴 당신의 지도자에게로 안내하시오.'가 아니라 '이봐, 신나게 놀아보자고!'가 될 것임을 뜻한다.
물론, 내가 틀린 건지도 모른다.

--- p.349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것은 커다란 강점이다. 가장 현명하고 가장 우수한 차세대들이 당신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차세대를 흥분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사람들을 흥분시켰던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DOS가 아니라, PC였다. PC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DOS를 제외하고는 달리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이 없었던 것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가장 현명한 젊은 세대들 상당수가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리눅스와 오픈 소스 철학, 두 개 모두가 대학가에서 주요 흐름이 되고 있는 이유는 일종의 반체제 감정이다. 반체제 감정은 '거대한 악마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사악하고 탐욕스러운 거부 빌 게이츠 진영'에 대항하고 있는 '사랑과 자유 소프트웨어를 지지하는 모든 사람과 리누즈 토발즈 진영'에 대한 지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젊은 세대들이 졸업 후 기업에 입사하면서 리눅스에 대한 사랑 역시 함께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사회가 어디로 진화해 갈 것인지 이해하려면 무엇이 진정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생존, 사회적 질서 내에서 위치, 그리고 오락, 이 세가지가 바로 사람을 움직이는 동기인 것이다.

생존하라. 사회화하라. 즐겨라. 그것이 진보다. 그래서 우리가 '그냥 재미로'를 이 책의 제목으로 택한 것이다. 적어도 우리가 충분히 진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결국 우리의 즐거움을 위한 게 된다.

내가 말하는 '삶의 의미'는 실질적으로 당신에게 무엇을 해야 할지 직접 안내해 주지는 않는다. 기껏해야 이렇게 말해줄 뿐이다. "그래, 싸우고 헤쳐나가는 게 인생이지만, 결국 궁극적인 목적은 즐기는 게 될 거야."

--- 본문 중에서

내 생애 첫 연설의 전날 밤이었다. 호텔 방이 너무 추워서 나는 덜덜 떨며 침대에 누워 있었다. 네덜란드 사람들처럼 따뜻함을 느낄 정도로 나방을 하지 않았다. 게다가 여름 방처럼 커다란 창문까지 달려 외풍이 굉장했다.하지만 1993년 11월 4일 밤, 잠을 못 이룬 것은 추워서가 아니라,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신경이 곤두섰기 때문이다.

대중을 상대로 연설을 한다는 것은 항상 너무나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학창 시절, 힘들여 조사한 것(에를 들면 쥐 같은 것네 대한 조사)을 발표해야 할 때도, 나는 항상 큰 어려움을 겪었다. 발표하기 위해 일어서면, 입은 떨어지지 않고 멋쩍은 웃음만 흘러나왔다. 결코 발표를 장난으로 생각했다거나,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었다. 어떤 문제점을 발견한 나름대로의 방법을 급우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칠판 앞으로 나갈 때면 불편한 마음을 더욱 감풀 수 없었다.

--- p.175

그 해 여름 나는 단 두가지 일만 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와 '719페이지 분량의 '운영체제:디자인 및 실행'을 읽는다.' 이 두 가지 말이다. 그러므로 여름 내내 붉은색의 부드러운 커버가 달린 그 텍스트는 내 침대 곁을 떠날 줄 몰랐다.

--- p.94

출판사 리뷰

리누스 토발즈 자서전 세계 최초 출간!
리눅스의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 자서전이 나왔다. 미국에서는 하퍼콜린스 출판사에서 5월, 잇따라 다른 10여개 국가에서도 곧 나올 예정이니, 이번 한국어판은 세계 최초로 책을 출간한 셈이다.

약 10년 전, 핀란드의 대학생이었던 리누스 토발즈는 혼자 힘으로 컴퓨터 운영체제를 위한 코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그 코드를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엔지니어들에게 자신이 만든 코드 개선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후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오늘날 리누스 토발즈는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운동의 핵심 인물로 떠올랐고, 그가 만든 강력한 운영체제인 리눅스는 세계인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인 개발 모델로 인해 리눅스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공조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이 책은 리누스 토발즈의 어린 시절(핀란드에서 태어나 성장)에서부터 외할아버지의 VIC-2000 컴퓨터에 빠져 오로지 프로그램 만드는 것만을 낙으로 살았던 괴짜 청소년 시절, 그리고 리눅스와 더불어 세계적 명성을 얻은 성년 시절까지, 그의 놀라운 인생 모두를 담고 있다.

거대한 제국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거부 빌 게이츠를 위협하는 리눅스의 장점은 무엇인가? 저자가 이 책 속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그것은 바로 '오픈 소스' 철학이다. 모든 정보는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제공된 정보를 향상시키는 데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어느 누구든 그것을 무료로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향상된 정보 또한 무료로 배포되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수십만 명의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했다. 또한 이를 통한 기술의 진보를 저자는 믿는다. 그래서 결국 미래의 소프트웨어는 리눅스가 될 것이라고.

저자는 어려서부터 컴퓨터에 빠져 지내다가 '우연히' 리눅스 운영체제를 만들었고 소스를 공개함으로써 갑자기 유명해졌다. 빌 게이츠와는 다른 점에서, 그 속에 담긴 저자의 사상은 독특하면서도 설득력이 있다. "사회가 어디로 진화해 갈 것인지 이해하려면 무엇이 진정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생존, 사회적 질서 내에서 위치, 그리고 오락, 이 세 가지가 바로 사람을 움직이는 동기인 것이다. 생존하라. 사회화하라. 즐겨라. 그것이 진보다. 그래서 우리가 '저스트 포 펀(Just for fun)'을 이 책의 제목으로 택한 것이다. 적어도 우리가 충분히 진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은 결국 우리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다."

저스트 포 펀(Just for fun)! 바로 이 말 속에 리누스 토발즈의 독특한 사상이 압축적으로 담겨 있다. 생존이 당연한 것이 되자 리눅스 작업에 참여한다는 것 자체가 사회적 동기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지적 도전을 즐기는 오락적 동기까지 만족시켜 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독자 여러분에게 말한다. "이봐, 신나게 놀아보자고!"

리누스 토발즈는 취미로 리눅스를 만들어 무상 배포하고 '오픈 소스'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하이테크 업계를 뒤흔든 소프트웨어의 달인이다. 토발즈의 솔직하고 담백한 관찰과 견해로 가득 찬 이 책은 하이테크의 미래와 그 관련 사업의 미래를 궁금해하는 모든 이의 필독서이다. 이 책은 가벼운 에세이 형식을 취하고 있어 리눅스 관련자, 컴퓨터에 관심 있는 독자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모르는 일반 독자도 한 편의 소설처럼 읽을 수 있다. 현재 저자는 트랜스메타에서 비밀리에 하드웨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아내 토브와 세 딸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살고 있다. 공동저자인 데이비드 다이아몬드는 <레드 헤링 매거진>의 중역 겸 편집인으로서, 현재 캘리포니아주 켄트필드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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