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안진환이 세상의 모든 책을 번역한다면 소실되는 정보의 양이 너무 많아 인류는 그 즉시 구석기 시대로 돌아갈 것이다. 만약 안진환이 번역한 글을 또 다른 안진환이 영어로 번역하여 새로 출판한다면 원본과 안진환의 책은 도서관의 다른 분야에 꽂혀 있을 것이다. 만약 안진환이 종의 기원을 번역했다면 대한민국 사람의 90%는 창조론을 믿고 있을 것이다.
저.... 다른 건 모르겠는데, 제레미 러프킨 '회복력 시대' 번역은 알아보기 힘들더군요... 경제경영 서적 번역하시던 분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