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1 코스 역사 도심 지구, 기억과 상징이 쌓인 도시의 중심밀라노 두오모 대성당프로젝트 포커스 두오모 광장의 변천사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갈레리아노베첸토 미술관리버티 광장과 애플 스토어라 스칼라 극장갈레리에 디탈리아프로젝트 포커스 라 스칼라 광장 형성 과정브레라 미술관과 그란데 브레라 프로젝트빌라 네키 캄필리오산드로 페르티니 기념비벨라스카 타워1코스 발걸음 더하기2 코스 서남부, 수로와 공장에서 디자인 지구로다르세나 항구프로젝트 포커스 밀라노 수로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정비 계획무덱 문화 박물관바세 밀라노테아트로 아르마니와 아르마니 실로스마냐 파르스 호텔엔하우 호텔프로젝트 포커스 예술가들이 만든 도시재생, 토르토나 지구보스코 나빌리 주택단지2코스 발걸음 더하기3 코스 셈피오네 축,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간의 흔적이 쌓인 선프로젝트 포커스 셈피오네 축의 도시 형성 과정스포르체스코 성밀라노 트리엔날레시티라이프피에라 밀라노 시티지노 발레 광장누오보 포르텔로와 알파로메오 산업공원카시나 메를라타밀라노 박람회장데 몬텔 온천3코스 발걸음 더하기4 코스 포르타 누오바, 철도로 끊긴 도시를 다시 잇다프로젝트 포커스 포르타 누오바 마스터플랜코르소 코모 주상복합 단지유니크레딧 타워와 가에 아울렌티 광장보스코 베르티칼레와 나무들의 도서관기억의 집알바 알토 광장과 다이아몬드 타워롬바르디아 주청사펠트리넬리 재단ADI 디자인 박물관4코스 발걸음 더하기5 코스 동남부, 밀라노는 남쪽으로 열린다보코니 대학교 뢴트겐 빌딩보코니 대학교 뉴 캠퍼스프랑코 파렌티 극장과 바니 미스테리오시프로젝트 포커스 포르타 로마나 철도 부지 재생 계획프라다 재단프로젝트 포커스 심비오시스 비즈니스 디스트릭트 마스터플랜심비오시스 빌딩 A+B: 패스트웹 본사심비오시스 빌딩 D심비오시스 빌딩 F: SNAM 본사프로젝트 포커스 엔리코 마테이와 메타노폴리 프로젝트ENI 제3 오피스 빌딩ENI 제5 오피스 빌딩ENI 제6 오피스 빌딩5코스 발걸음 더하기6 코스 밀라노 외곽, 생산의 땅에서 혁신의 땅으로카를로 에르바 주택밀라노 공과대학교 보나르디 캠퍼스프로젝트 포커스 포르타 비토리아 지구 도시재생프리고리페리 밀라네시IULM 대학교 지식전달센터(6동)더 사인파랄렐로 오피스 빌딩프로젝트 포커스 비코카 지구 마스터플랜밀라노-비코카 국립대학교아르침볼디 극장피렐리 본사캄파리 본사와 갈레리아 캄파리6코스 발걸음 더하기색인참고 문헌
|
|
하루짜리 경유지로 두기엔 아까운 도시, 쇼핑백 대신 건축으로 걷는 밀라노밀라노는 패션과 쇼핑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도시 곳곳에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이 숨어 있다. 시티라이프는 자하 하디드, 다니엘 리베스킨트, 아라타 이소자키 세 명의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가 함께 설계했고, 포르타 누오바에는 철도로 단절되었던 도시가 보스코 베르티칼레와 유니크레딧 타워를 중심으로 다시 이어졌다. 토르토나 지구는 네슬레 초콜릿 공장이 안도 다다오의 손을 거쳐 테아트로 아르마니로 바뀌었고, 도시 남쪽에서는 렘 콜하스가 오래된 증류소를 프라다 재단이라는 현대 미술의 거점으로 바꿔놓았다.이렇게 멋진 건물이 많은데, 왜 밀라노를 하루짜리 경유지로만 생각하는 걸까. 저자와 함께 취재로 밀라노를 걸으며 가장 아쉬웠던 점이다. 아름다운 건축물은 물론이고 쇼핑, 갤러리, 유적, 레스토랑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도시다. 게다가 서울 같은 메가 도시가 아니라서, 멀어도 30분이면 가고 싶은 곳 어디든 갈 수 있다. 한곳에 머무는 도시 여행에 딱 맞는 도시다.이 책은 그런 밀라노를 건축으로 걷는 여행서다. 건축물을 따라 걷다 보면 갤러리도, 카페도, 숨은 골목도 함께 만난다. 도심의 역사 지구에서 출발해 나빌리오 수로, 셈피오네 축, 포르타 누오바, 동남부, 외곽의 산업 지대까지, 여섯 개의 코스가 밀라노라는 도시의 시간과 변화를 한 겹씩 보여준다.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의 말처럼, 밀라노에 더 머물 이유가 이 책에 참 많다. 하루, 이틀로 모자라고, 일주일을 있어도 모자란 도시다. 신혼여행이든, 밀라노 디자인 위크나 각종 박람회 참가든, 이 책 한 권 읽고 가면 훨씬 풍부한 밀라노를 즐기고 올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떠나지 않더라도 올컬러 사진으로 채워진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밀라노를 간접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저자는 "밀라노는 쇼핑만 하면 돼", "두오모만 보면 다 본 거 아냐?"라는 말을 수없이 들으며, 밀라노의 진짜 매력을 한국 독자에게 전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쇼핑백 대신 이 책 한 권 들고 밀라노를 걸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