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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도서, 대학서적, 수험서 반품불가
절판도서, 대학교재, 수험서는 스캔,복사 후 반품 등으로 단순변심 반품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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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강 2010. 12. 15(수) 강의계획 안내, 젠더 이해, 성격유형검사 제2강 2010. 12. 16(목) 성격심리이해 및 젠더 의사소통방법 분석 제3강 2010. 12. 17(금) 사회 안에서의 개인과 젠더의 욕구 이해 제4강 2010. 12. 20(월) 여성학과 여성주의 인식론 제5강 2010. 12. 21(화) 젠더 정체성(1) 제6강 2010. 12. 22(수) 젠더 정체성(2) 제7강 2010. 12. 23(목) 가족제도와 결혼 제8강 2010. 12. 24(금) 여성학적 관점에서의 소설&영화 비평(과제 제시) 제9강 2010. 12. 27(월) 여성학적 관점에서의 소설&영화 비평(젠더의식의 비교분석을 중심으로) 제10강 2010. 12. 28(화) 페미니즘 사상의 다양성과 현실 적용 제11강 2010. 12. 29(수) 섹슈얼리티와 성문화 제12강 2010. 12. 30(목) 젠더·한국사회·모성과 부성 제13강 2010. 12. 31(금) 젠더 역차별과 군복무 제14강 2011. 1. 3(월) 젠더 심리치유와 여성주의상담 제15강 2011. 1. 4(화) 젠더 리더십, 여성학 이론의 이해 및 적용 평가 부록 2010년도 여성학 계절학기 강의계획서 2010년도 여성학 계절학기 기말고사 맺음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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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스케치:
지난 시간, 사회의 주된 담론에 의해 구별짓기가 이루어지는 현상을 찾아 준비해 오기를 학생들에게 부탁했다. 팀을 이뤄 토의한 학생들이 여러 현상에 대해 발표했다. 여성에 대한 편견, 특정학교, 특정직업인에 대한 사회적 인정, 사회 일반인과 다른 취미활동에 대한 편견 등을 구별짓기의 사례로 발표했다. 한 학생이 자신이 준비한 자료를 제시하며 의견을 발표했다. 많은 학생들이 처음에 ‘어! 청소하시는 분인데 참 잘 쓰셨네.’ 하였고, 학생의 발표를 들은 후 ‘구별짓기’가 어떤 역동성을 지니고 있는가를 알게 되었다. 어떤 직업인이 어떠해야 한다는, 어떤 이의 의견 개진 수준은 어떠해야 한다는 편견은 구별짓기의 역동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학생은 지적하였다. 그 잘못된 일을 우리가 다시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한 학생의 과제를 [사례1]로 제시한다. 학생이 지적한 대로, 담론의 주체에 대한 편견은 사회를 층화시킬 뿐만 아니라 바른 목소리를 가두어버린다. (62쪽) ◆ 구별짓기의 사례1-신문기사를 본 사람들의 반응 한 네티즌이 인터넷 유머사이트 ‘오늘의 유머’에 올린 ‘청소부 아주머니의 흡연자 전상서’가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한 네티즌이 얼마 전 여의도 근처의 빌딩 화장실 문 앞에 붙어있는 메모지를 발견해 올린 한 장의 사진이 많은 네티즌들에게 공감을 주고 있다. 사진 속 메모지에는 “삼가 섭섭함과 옹졸한 마음으로 이 글을 써서 붙이게 되는 허물을 용서하십시오”라며 조심스럽게 첫말을 시작했다. 이어 “좁은 화장실 내에서 계속해서 피워대는 담배연기는 견디기가 불가능해 한 달 사이에 3명의 청소부가 생업을 포기했다. 온종일 계속해서 담배를 피운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누구인들 감내 할 수 있겠습니까? 가련한 청소부,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주 작은 돈 벌어서 근근이 가정을 이끌어 가는 배운 것 없고, 힘없어, 말 안하고, 살아가는 분들 도와주십시오. 어려운 분들 배려하는 것도 지식인들의 도리일 수 있습니다. 글이 과했으면 너그럽게 용서하십시오”라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메모를 사진으로 찍어 인터넷에 게시한 이 네티즌은 “붙여진 메모를 보고도 버젓이 담배를 입에 물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무개념 사람들도 보였다. 담당자를 기다린 시간 불과 5분 남짓이었으나 담배를 물고 화장실로 들어가시는 분, 연기를 내뿜으면서 나오시는 분……”이라며 흡연자들을 질타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당장 신고해 그 빌딩에 과태료를 물려야 한다”, “흡연자는 진급에서 패널티를 받는다는 등의 정책이 시급하다”, “1달 사이에 3명이나 그만뒀다는 것이 더 문제”라며 흡연자들의 금연구역 위반에 강한 제재가 가해져야 한다는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_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신문기사에 소개된 편지의 내용과 글씨, 문체에 대해 신문기사를 읽은 이들이 청소부인데 잘 썼다고 평가하는 것은 직업에 대한 구별짓기이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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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메일수업을 바탕으로 한 여성학 강의의 실제
3주간, 대학에서 이루어진 [여성학] 계절학기 강의를 중심으로 여성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이메일수업 방법을 소개한 책. 저자는 우송대학교의 2010년 겨울계절학기 교양선택과목인 [여성학] 강의를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전한 이메일과 학생들이 이메일로 제출한 과제를 15일의 강의진행 순서에 따라 책에 실었다. 이 책은 여성학 강의의 실제 과정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교양과목으로서의 여성학이 어떻게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이해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또한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삶의 의미를 찾는 ‘여성학’ 저자가 말하는 여성학은 이항(二項) 대립적인 남성과 여성의 대립 구도가 아니다. 여성의 권익만을 추구하는 학문도 아니다. 불평등과 소외와 관례화된 규정을 비판하고, 객체로 구별된 여성, 여성으로 대표된 비주류의 삶을 왜곡된 시선의 반대편에서 이해하는 학문 ‘여성학’을 저자는 전하고 있다. 저자는 여성학에서 다루는 전반적 분야, 즉 남녀의 심리 / 성애 / 결혼과 가족제도 / 모성과 부성 / 사회정의와 군복무 / 여성주의상담 / 여성학과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 / 여성학적 관점에서의 소설과 영화비평 등을 매 강의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과 논의하면서 여성학의 본질은 인간학임을 역설한다. 저는 3주간 여러분과 함께 ‘여성학’을, 달리 말하여 ‘행복한 개인과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에 대하여 연구하고 토의하고 실천하고자 합니다. ‘여성학’에서 관심을 두는 것은 모든 존재가 삶의 중심에서 자신이 바라는 바를 이루는 것입니다. 여러분께 치우치지 않는 지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생 여러분께 ‘여성학’ 수강이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강의계획서와 보충자료를 드립니다.(본문 가운데) ▶ 학생들과 상호 교감하는 ‘이메일수업’ 저자는 강의 첫날, 수강생들에게 함께 연구하고 싶은 여성학 주제와 강의에서 바라는 점, 이메일수업에 필요한 이메일주소를 알려주기를 부탁했고,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강의내용을 구성하였다. 3주간의 여성학 매 강의마다 모든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전하여, 다음 강의의 의미를 설명하고 참고자료를 보내 학생들의 학습 준비를 도왔다. 이러한 수업 방식은 학생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하고, 수업자와 학습자가 상호 교감할 수 있게 하였다. 주체적 삶의 의미를 지향하는 여성학의 특성에 비추어 보더라도 서로에 대한 이해는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이끌어내는 데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다.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작한 이메일수업은 몇 해가 거듭되어도 동일하게 학생들의 학업의지를 입증하는 교과서였다. 성실하고 탁월한 학생들을 나는 더 이상 숨겨두고 싶지 않다. 학습자는 수업자의 기준에 맞춰 규정될 수 없다. 수업자의 신념과 마찬가지로 학습자는 순수하고 열정적인, 진리에 대한 신념이 있다. 나는 정책명제와 가치명제 밖에서 사실명제로 수업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끊임없는 암기와 범주화된 과제로써 ‘성적’이라는 결과를 학생에게 제공하고 그 성과(?)에 따라 계층적 구별을 만드는 일이, 그것에 동의하는 생각이, 학습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였는가를, 15일간 함께 공부한 학생들과 이야기하려 한다.(저자의 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