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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사항 안내 (문의글 이용 요청)
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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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두기
프롤로그_에도 형장에서 1장 계기_인체 해부 참관 번의藩醫의 아들, ‘오란다 의학’에 흥미를 가지다 │ ‘후와케腑分’ 참관은 행운 │ 《타펠 아나토미아》와 인체 해부 │ 네덜란드 해부도에 감탄하다 │ 수십만 명에 이른 기독교 신자 │ 쇄국령 속 서양에 큰 관심을 둔 쇼군 2장 결의_무모한 도전 겐파쿠, 《타펠 아나토미아》 번역을 제안하다 │ 번역 작업의 맹주가 된 료타쿠│ 원본엔 없는 책 이름, 《타펠 아나토미아》 │ 번역을 위해 알파벳부터 3장 전진_악전고투 속 번역 남녀 나신도 │ 장벽에 부딪힌 번역 작업 │ 료타쿠 주도하에 한 발씩 전진│ 겐파쿠, 《홍모담》 사태를 걱정하다 4장 출간_수완을 발휘한 겐파쿠 막부 반응을 떠보다 │ 《해체약도》 간행 │ 《해체신서》 역자 이름 기재를 거부한 료타쿠 │ 《해체신서》, 드디어 출간 │ 한방의들의 거센 비난 5장 융성_난학의 선구자 난학의 후계자들 │ 사위가 된 양아들 │ 료타쿠와 겐파쿠의 합동 장수연 │ 돈과 명예를 한 몸에 │ 막부, 난학자들에게 번역을 명령하다 6장 대조 _ 화려한 겐파쿠, 곤궁한 료타쿠 오란다인 귀신, 란카 │ 가정적으로도 대조적인 료타쿠와 겐파쿠 │ 료타쿠의 죽음을 외면한 겐파쿠 │ 단순한 의사가 아닌 겐파쿠 │ 쇼군을 알현하다 │ 회고록 《난학사시》 집필 7장 조선의 사정 조선통신사 왕래의 의미 │ 조선에 들어온 유럽 문물 │ 소현세자와 아담 샬 │ 홍대용의 《을미연행록》 │ 아담 샬의 《주제군징》 │ 연암이 소개한 화란류 처방 │ 최한기의 인체 해부도 에필로그_겐파쿠가 죽은 뒤 맺는말 참고문헌 부록 1 스기타 겐파쿠 연보 부록 2 스기타 겐파쿠 회고록, 《난학사시》 전문 부록 3 《해체신서》 해부도 |
李鍾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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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업적, 《해체신서》와 《난학사시》
《해체신서》 출간 이후 서양 의학뿐 아니라 천문, 지리, 수학, 병학, 박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이 일본어로 번역돼 서양의 새로운 지식이 일본으로 들어왔다. 즉 난학이 100년 가까이 일본 근대 의학뿐 아니라 과학과 예술, 나아가 교육, 사고방식, 관습 등 일본인과 일본 사회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미치며 퍼져 나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난학 열풍에 불을 지핀 《해체신서》를 동료들과 함께 펴낸 뒤, 스기타 겐파쿠는 본격적으로 난학에 몰두한다. 의사 일을 하면서도 난학을 가르치는 사숙인 난학주쿠를 만들어 후계자를 양성했다. 그 후 난학주쿠는 전국에 우후죽순처럼 생겨났고, 난학주쿠 출신 젊은이들은 막부 말기와 메이지유신 시대에 걸쳐 일본을 변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겐파쿠는 말년에 《난학사시蘭學事始》라는 회고록을 펴냈는데, 난학을 개척한 인물이 직접 기록한 유일한 회고록이자 난학이 처음 어떻게 시작돼 점차 확산, 발전돼 갔는지를 잘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로 남았다. 이처럼 스기타 겐파쿠와 그가 남긴 두 권의 책은 일본 역사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책은 이런 일련의 과정을 담아냄으로써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일본 역사의 또 다른 면을 잘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