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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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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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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시체를 파내는 사람들
2장 바닷가의 양반 자제 3장 고향을 떠나며 4장 신학생이 되어라 5장 신학교 생활 6장 마카오 시절 7장 목숨 건 항해와 영광 8장 조선으로 9장 중국 배를 만나다 10장 위대한 순교 연보 김대건 신부님은 이렇게 사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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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솔뫼의 작은 갯마을에서 태어난 재복(김대건 신부의 어렸을 때 이름)은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천주교를 믿고 순교한 신심 깊은 집안에서 성장하며, 부모님의 신앙의 삶을 본받는다.
조정의 박해가 점점 심해지고, 이웃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해 간단한 가재도구만 챙겨 교우들이 모여 사는 용인의 골배마실로 떠난다. 당시 조정에서는 천주교를 배척하고 박해해 신자들은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신앙생활을 하며 외국 신부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재복이도 어른들 만큼이나 신부를 기다리던 어느 날 모방 신부를 모셔 오기에 이른다. 모방 신부는 재복에게 세례를 주고, 신부의 물음에 또박또박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그의 총명함과 눈에 서려 있는 큰 세상에 대한 열망을 읽는다. 모방 신부는 재복에게 신부가 될 것을 권하고 재복이도 신부가 되기를 결심한다. 중국으로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떠난 재복은 마카오와 중국을 오가며 힘든 신학 공부를 마치며, 조선의 신앙을 크게 세우겠다는 뜻의 대건(大建)이라는 이름으로 바꾼다. 6년 뒤 부제가 꿈에도 그리던 조국에 들어가기 위한 설레임도 잠시, 다시 중국으로 돌아간다. 그가 다시 조국 땅을 밟은 것은 그로부터 3년 뒤인 1845년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던 날이었다. 조선에 들어온 그는 신학생 후보를 뽑아 가르치고 조선 순교자들에 대한 기록을 정리하고 선교사들을 위해 조선 지도를 그리며 주교님을 모셔 오기 위해 밤낮 애를 쓴다. 1845년 8월 17일 사제수품을 받아 조선의 최초의 신부가 된다. 조선으로 들어오는 길목이 삼엄하여 관문으로는 들어올 수 없다는 걸 안 김 신부는 뱃사람들을 구하고 작은 배 한 척 사서 서해를 건너 상해로 가서 주교님을 모셔 오는 데 성공한다. 두번째 항해에서 백령도 부근에서 중국 어부들에게 밀서를 전달하고 돌아오다가 포졸들에게 잡혀 순교하기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