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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저자의 말 제1부 중국 의료의 역사적 맥락 전통의학과 민간요법의 뿌리 공산화 이전의 의료 체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의 의료 정책 변화 대약진운동~문화대혁명기 의료 상황 개혁개방 이후 시장화의 물결 21세기 이후 의료 현대화의 흐름 제2부 의료 정책과 제도 국가 의료 정책의 발전 방향 중앙 vs 지방의 의료 거버넌스 [건강중국2030]과 의료 체계 개편 의료 서비스 품질 관리 및 평가 제도 의료 기술과 규제 기관 NHC, NMPA 제3부 병의원 시스템과 의료기관 현황 3급 병원, 2급 병원, 1급 병원 체계 공립 vs 민간 병원의 역할 도시와 농촌 간 의료 격차 커뮤니티 건강센터 병원의 행정 구조 및 운영 방식 비의사 병원 원장 제4부 의료 인력과 교육 의사가 되기까지, 그 길고 긴 여정 일반의, 전문의 그리고 중의사 레지던트 훈련, 의사의 마지막 관문 의료인의 수급 문제와 과로 다기관 진료의 현실 의료 윤리 및 사회적 이미지 제5부 의료보험 제도와 재정 구조 중국의 주요 의료보험 종류 의료비 보장 수준 및 격차 보험 정산 및 의료기관 재무 구조 민간의료보험과 상업보험시장 의료 재정의 지역 간 불균형 제6부 의료 수요와 환자 행동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1차 의료기관의 이용 저조 문제 대형병원 쏠림 현상 환자의 의료 정보 활용 및 디지털화 환자-의사 간 갈등과 신뢰 위기 제7부 의료 관련 산업과 혁신 제약산업 구조 및 정책 의료 기기·기술의 발전과 규제 스마트 헬스·원격 진료 플랫폼 성장 민영 병원과 해외 자본의 진출 의료+AI, 바이오, 클라우드 데이터 연계 현황 제8부 의료 소비자들의 인식과 문화 체면과 명의(名医) 선호 문화 건강 소비와 양생 열풍 민간요법 및 중의학에 대한 인식 의료 소비자 권리와 제도적 보장 의료 정보의 신뢰와 선택 기준 제9부 중국 의료의 미래 과제와 전망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전략 고령사회 대응과 커뮤니티 케어 공공 의료와 민간 의료의 역할 재정의 국제 협력과 글로벌 헬스 산업의 연계 의료 정의와 사회적 신뢰 회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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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과 민간요법은 함께 발전했다. 도시에는 유학자나 관료 집안 출신의 중의사가 있었고, 시골에는 손맛으로 병을 다스리던 노의사들이 있었다. 누구는 경서를 외우며 진맥을 하고, 누구는 풀을 캐어 달였다. 이 둘은 서로 충돌하기도 했지만, 대체로 공존했다. 오늘날 중국 정부는 중의학을 국가의 문화유산으로 지정하고 세계에 알리려 한다.
--- p.29 중국에서 의료 서비스의 질은 오랫동안 ‘병원 규모’나 ‘의사 수’같은 양적 지표로 판단되곤 했다. 예를 들어 ‘3급 갑등병원(三级甲等医院)’이라는 말이 바로 그 결과다. 병원의 등급은 의료진 수, 장비 수준, 병상 수, 진료 과목 등을 기준으로 매겨진다. 이 제도는 1980년대부터 도입되었고, 지금까지도 병원의 사회적 ‘신분증’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크다고, 이름값 있다고’ 반드시 질이 좋은 건 아니다. --- p.61 중국의 민간 의료기관 확대는 몇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 그 하나로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특히 도시 외곽이나 중소도시에 민간 병원이 생기면서 병원까지 가는 물리적 거리와 대기 시간이 줄었다. 전에는 병원 예약 하나 잡으려면 새벽부터 줄을 서야 했지만, 이제는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둘째, 의료 서비스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 p.92 의료 보장은 단순히 경제정책이 아니다. 사회 정의의 문제다. 중국은 95%의 의료보험 보급률을 자랑하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격차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 보장 범위, 본인 부담률, 병원 선택권, 치료 접근성 등에서의 차이를 줄이는 일은 이제 단순한 제도 개선이 아니라 국가가 지켜야 할 도덕적 책무가 되어야 한다. --- p.129 중국은 땅이 넓다. 사람도 많다. 그런 나라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병원이 사람에게 오게 하면 된다. 바로 이 발상의 전환이 중국의 스마트 헬스와 원격 진료 산업을 폭발적으로 키운 배경이다. --- p.168 중국의 의료 현장은 늘 북적댄다. 대형 공립 병원 응급실의 풍경을 보면 마치 공항 같다. 환자는 많고, 대기 시간은 길고, 의사는 바쁘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병원 옆 골목에는 텅 빈 민영 병원 간판이 보인다. 이건 도대체 무슨 풍경일까? --- p.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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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시선으로 중국을 바라보고 있어서 중국을 피상적으로 이해하고 있거나 중국의 현재적 실상을 정확히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위행복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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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국 의료 시스템의 자세한 내용과 재정, 산업 분야까지 실제적인 변화 양상을 정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 김용태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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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천석 저자의 중국 병원 엿보기를 읽다 보면 중국의 병원을 말하는 것인지, 대한민국 의료를 말하는 것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로 양국의 의료 서비스는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다. - 박종훈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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