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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1) 교과 연계 책 바구니 활용 수업 1. 국어 시 전기문 나라별 문학작품 만화와 그래픽노블 2. 사회 전통문화 세계 문화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 여러 나라의 집 · 여러 나라의 음식 · 여러 나라의 놀이 · 여러 나라 집중 탐구 · 나라별 동화 감상 교통과 통신 지역의 역사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 ·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인물 한국사 한국사 주제 탐색 · 역사 동화 활용 기후 위기 지구촌 문제 3. 과학 곤충과 작은 생물 저학년 곤충 수업 · 고학년 작은 생물 수업 동물의 한살이 지층과 화석 4. 도덕 생명 존중 아름다운 사람 5. 미술 감상 관찰 표현 수묵화 그리기 Chapter2) 주제별 어린이책 활용 수업 1. 자기 이해와 감정 자기표현 하기 감정과 마음 우리들의 감정 사전 만들기 · 감정의 종류와 조절 방법 알기 · 다른 사람의 마음 짐작하기 · 감정 수업 총집합 2. 소중한 말 이 말만은 안녕 배려하는 말 할수록 좋은 말들 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이해, 공감, 격려하는 말 위험한 말 때로는 필요한 말 3. 가족과 사회 다양한 가족 가족 관계 지역문제와 주민 참여 4. 환경과 생명 수질오염 대체에너지 여러 생물들의 겨울나기 5. 이야기와 글 옛이야기 옛이야기를 활용한 연극 수업 · 세계의 옛이야기 비교하기 이야기 만들기 이야기를 만들기 전에 · 이야기 만들기 자료 · 뒷이야기 이어 쓰기 자료 · 이야기 창작의 길잡이 · 나만의 우화 그림책 만들기 글쓰기 원격수업에서 글쓰기와 공유하기 · 논설문 쓰기 · 감상문 쓰기 · 지식 글쓰기 · 미덕 글쓰기 · 자기 성찰 글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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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저학년도 이런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싶지만, 막상 해 보면 아이들은 스스로 찾아낸 정보들을 자신의 코너에 찾아온 친구들에게 알려 주려고 정말 진지하게 노력한다. 평소 교사의 설명을 잘 듣지 않던 아이들도 친구 설명에는 귀를 기울이는 감동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사실 교사의 정선된 설명에 비해 아이들의 설명은 어딘가 서툴고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내용을 굳이 선택해서 설명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이런 모든 과정이 아이들에게는 의미 있는 과정이다. 진지하면서도 활기 있고 모두가 활동하는 수업. 바로 책 바구니를 통해 가능한 수업이다.
---「1장 교과 연계 책 바구니 활용 수업」중에서 퇴직하신 선배 교사들을 만날 기회가 가끔 있다. 여전히 현명하고 대화의 주제가 끊이지 않으며 즐거운 관심사를 갖고 있는 선배들의 공통점은 아직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는 점이다. 언젠가 독서교육 연수에서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제 독서교육의 목표요? 아이들이 나이 들었을 때 돈이 많지 않아도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길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학교 공부는 앞으로 10년 남짓이면 다 끝날 것이다. 하지만 배움은 거기서 그칠 수 없다. 사람은 배움에서 즐거움과 의미를 찾는 존재니까. 그 배움의 가장 큰 방법을 갖추고 세상에 나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면 나의 역할에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그 방법을 고민하는 책이고, 지금까지 내가 발견한 최고의 방법이 바로 도서관 활 용 수업이다. ---「1장 교과 연계 책 바구니 활용 수업」중에서 아이들에게는 고운 말만 쓰라 가르치지만 사실 그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까? 착한 말들의 말에서 끝까지 취해야 할 것은 정중함이 아닐까. 그리고 나쁜 말들의 말에서 가져와야 할 것은 솔직한 자신의 감정 표현과 정확한 요구다. 여기엔 거절, 분노, 항의 등도 포함된다. 그러나 이것이 말꼬리 잡기나 진흙탕 싸움이 되지 않으려면 정중함을 갖추는 것이 좋다. 이와 같이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지만 착함과 나쁨의 단순한 흑백논리에서 벗어난 이 ‘말’ 이야기가 무척이나 반갑다. 매년 읽어 주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과 구성원에 따라 필요할 때가 있을 것 같아서 잘 챙겨 두고 있는 책이다. 혹시 우리 반의 ‘착한 말’들이 거절을 몰라 마음이 황폐해지고 있다면 넌지시 읽어 주고 이야기 나누어도 좋을 것 같다. ---「2장 주제별 어린이책 활용 수업」중에서 연중 주제 글쓰기를 운영하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주제를 내줄 때가 여러 번 있다. 나의 장점과 단점이라든지, 나의 뇌 구조 설명하기, 나의 미래 모습 등등. 우연히 한 그림책을 읽다가 ‘내 안의 다른 나’라는 주제가 떠올랐다. 바로 『천 명의 대니』(시스카 후민느, 우리학교)가 그 책이다. 이 책은 상황에 따라, 장소에 따라, 누구와 함께 있는지에 따라 다른 모습이 나오는 한 아이(대니)를 통해 한 사람 안에 여러 모습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려 준다. 누구나 그렇다는 사실은 어떤 아이에게는 안심과 위안이 될 수도 있고, 타인을 이해하는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 이 책을 읽고 ‘내 안의 다른 나’라는 주제로 글을 써 보았더니 아이들은 상황에 따른 자신의 모습을 잘 설명했다. 교사가 학생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 글도 있고, 학부모 상담 때 함께 읽어 볼 만한 글도 있었다. ---「2장 주제별 어린이책 활용 수업」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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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및 주제 연계 어린이책 활용 수업 사례와 함께
760여 권의 참고 도서 목록과 40여 편의 서평 수록 1장에서는 교과목별 주제들과 연계하여 도서관 책을 활용한 ‘책 바구니 수업’ 사례들을 소개한다. 책 바구니 수업은 책 바구니를 활용할 수업의 주제를 정하고, 학교도서관에서 학급 학생들 전체가 읽을 만큼의 분량으로 책을 바구니에 담아 대출해 온 다음, 그 책을 교실에 두고 수시로 읽으며 활용하는 수업이다. 수업 사례들과 함께 각 교과별 세부 주제에 따른 760여 권의 도서 목록과 30여 편의 참고 서평이 수록되어 있다. 2장에서는 다양한 주제별 자료로서 어린이책을 활용한 수업으로, 교사만 책을 가지고 있어도 책을 참고하여 진행할 수 있는 수업 사례들이다. 교사 개인이 모든 책을 소장할 수는 없으니 교수학습지원센터로서의 학교도서관 책들을 살펴보고 수업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각 주제별로 10여 편의 참고 서평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 수록된 참고 도서 목록과 서평은 다양한 주제에 따라 어린이들에게 어떤 책을 추천할지 고민하는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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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진 선생님과의 인연은 오래전 인디스쿨에서 시작되었다. 올려 주시는 자료들이 하나같이 깊었다. 페이스북 친구가 되어 페북 담벼락에 올려 주시는 서평을 읽을 땐 감동이, 소소한 학교생활 이야기들을 읽을 땐 키득키득 웃음이 나왔다. 나는 팬심을 가장하여 ‘마녀들의 만남’을 주선하고, 어서 책을 내시라고 괴롭혔다. 대한민국 초등교육의 기둥은 50대 여성 교사들이라고 감히 말하는데, 그런 생각의 배경이 되신 분이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보물 창고는 도서관이 아니라 정기진 선생님의 구력 자체다. 이 책은 보물 창고의 한 귀퉁이를 보여 주었을 뿐이니, 나는 벌써 그다음 책을 고대한다. - 한희정 (초등 교사, 실천교육교사모임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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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진 선생님의 수업 이야기를 꾸준히 듣고 배울 기회가 많았던 운 좋은 후배 교사로 오랫동안 기다린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 책은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붙잡고 고민하며 실천한 교사의 수업 이야기다. 한 페이지 안에도 빼곡하게 들어 있는 수업 이야기를 읽다 보면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와 꾸준한 실천력에 놀라고 저자의 친근한 말에 마음이 열린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수업 이야기에 이어지는 학생들의 글과 저자의 서평이다. 학생들의 글을 읽다 보면 어떻게 해야 아이들에게 그런 글을 쓰게 할 수 있는지 저자를 졸라 좀 더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일어난다. 게다가 이미 SNS에서 서평으로 유명한 저자의 글들은 단순히 참고 도서 목록만 보았을 때의 막연함을 실체감으로 바꾸어 준다. 이 책은 한마디로, 책을 활용하는 수업을 꿈꾸는 교사들에게 건네는 친절한 안내문이다. - 최은주 (서울공진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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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교사 때 같은 학교에서 근무한 선생님은 각종 교육 커뮤니티와 연수를 종횡무진하며 배우고 실천하는 선배였다. 13년 만에 동학년으로 다시 만난 선생님은 이제 그런 열정이 없어졌다고 하셨지만 여전히 수업 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다양한 자료들을 만들어 동료에게 나누어 주느라 학교에서 가장 늦게 퇴근하는 선생님이다. 운 좋게도 선생님과 동학년을 하면서 이 책에 나온 다양한 활동들을 실천해 보았다. 책 바구니를 활용한 수업은 도서관을 학급으로 옮겨 수업하는 편리함을, 주제별 어린이책 활용 수업은 화려한 수업 도구가 없어도 질 높은 수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다. 독서교육이 고민인 선생님들께 함께 해 본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 있게 추천 드린다. - 김영희 (서울방학초등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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