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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
최형미 글 김주경 그림
아주좋은날 2016.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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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상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사업자 판매자 : 나예승
  •  특이사항 : 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

책소개

목차

1. 그 역할은 내가 딱이야
2. 이렇게 귀찮고 힘들 줄이야
3. 이제 어떡하지?
4. 잘못한 건 알지만……
5. 모두 다 엄마 때문이야
6. 애들한테 눈치 보여
7. 우리가 정말 해낼 수 있을까?

저자 소개 2

글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어요. 2004년에 어린이 동산 중편 동화 공모에서 상을 받으며 글을 쓰게 되었지만 지금도 여전히 글 쓰는 사람이 꿈이에요. 어린이들이 더 행복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는 『너랑 정말 안 맞아』, 『장대비가 쏟아진다!』, 『괜히 했어, 전교 회장!』, 『엉뚱한 마법사 르라로』, 『언제나 사랑해』, 『네 말을 들어 줄게』, 『넌 나의 기쁨이야』 외 다수가 있습니다.

그림김주경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06년 제15회 국제노마일러스트 콩쿠르에서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콧속이 간질간질』 『다시 그려도 괜찮아』 『엎드려 관찰하고 자세히 그렸어요』 등이 있고, 그림만 그린 책으로 『엄마 소방관, 아빠 간호사』 『폭탄머리 아저씨와 이상한 약국』 『날아라, 삑삑아!』 『첩자가 된 아이』 등이 있어요. 이야기를 통해 공상에 빠지고, 그 세계를 그림으로 그려 내는 걸 가장 좋아해요.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88쪽 | 260g | 176*240*15mm
ISBN13
9788998482848

책 속으로

“아직도 팔이 아픈 거야?”
“어. 너무 아파.”
주혜는 꾀가 나서 괜히 팔을 통통 치며 말했어요.
라훈이와 미노는 주혜의 하얀 팔에 박혀 있는 시퍼런 멍을 보고 그 말을 의심하지 않았어요.
“그래? 그럼 오늘까지만 쉬어.”
“어…… 고마워.”
순식간에 거짓말을 해 버린 주혜는 라훈이와 미노에게 미안했어요. 하지만 완전히 거짓말은 아니에요. 아직 팔이 아프기는 하거든요. 라훈이와 미노가 보고 놀랄 만큼 커다란 멍도 들었고요. 물론 잔반통을 들지 못할 만큼 아픈 건 아니지만요.
---「2. 이렇게 귀찮고 힘들 줄이야」중에서

“이제 5분밖에 안 남았어. 빨리 서둘지 않으면 선생님한테 혼날 거야.”
“주혜야, 너 팔 아파서 이틀 쉬었잖아. 오늘은 네가 좀 하면 안 돼?”
라훈이의 말에 미노도 맞장구를 쳤어요.
“그래, 오늘만 네가 좀 해.”
“뭐야! 아까 라훈이 네가 책임진다고 그랬잖아! 그리고 저 많은 걸 내가 어떻게 혼자 다하니? 그만하고 빨리 정리하자. 이러다 영어 선생님 들어오시면 우리 혼난다고!”
주혜가 엄포를 놓자 라훈이와 미노는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실컷 먹고 신나게 보드게임을 할 때와 달리 세 아이의 얼굴은 짜증이 가득했어요. 또 하기 싫어 억지로 하다 보니 뭐든 대충 했어요.

---「3. 이제 어떡하지?」중에서

출판사 리뷰

“작은 역할인데 꼭 책임져야 하나요?”
역할이 크든 작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해요!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가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역할과 책임을 맡게 된다. 집 안에서 아무리 귀한 왕자와 공주로 대접받으면서 자란 아이라도 역할과 책임을 지며 본격적인 ‘사회화 과정’에 들어서는 것이다.
잔꾀를 부리는 아이는 ‘작은 역할이라 안 해도 애들은 모를 거야’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혜택과 보상이 큰 역할에서만 책임을 지려 한다. 어린 시절에 힘들거나 하기 싫은 일을 엄마가 대신해왔던 아이라면 더욱이 책임지는 걸 힘들어하고, 일이 생기면 엄마한테 해결해 달라고 요구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이 한창 발달하는 시기라서 경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성공적으로 책임을 지고 혹은 실패를 통해 배우면서 제대로 된 책임감을 배우고 익히기 때문이다.

“내가 맡은 일은 내가 해야죠!”
책임감도 습관이에요!


아이들의 책임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습관이다. 내가 맡은 일은 내가 해내야 한다는 습관을 들이면 책임감 있는 아이로 자라고, 그렇지 않으면 책임감 없는 아이로 자라게 된다. 따라서 책임감 있는 아이로 자라도록 부모와 어른들이 도와줄 필요가 있다.
《힘들어도 꼭 해낼 거야》를 읽은 아이들은 자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담임선생님은 책임감 훈련 차원에서 아이들에게 1인1역 활동을 제안한다. 급식 뒷정리 역할을 맡은 세 아이들은 ‘나 하나쯤이야!’, ‘오늘만 좀 그러면 어때!’라는 생각으로 잔꾀를 부리고 서로에게 미루다가 반 친구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게 된다.
그 후 친구들의 눈치를 보고 잘못을 뉘우치는 과정이 어찌나 실감나고 현실적인지 오늘 교실에서 진짜로 벌어진 일처럼 흥미진진하게 읽힌다.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사건을 일으킨 주인공이 되어 가슴이 조마조마해졌다가, 피해를 입은 아이가 되어 ‘너희들이 책임을 다했으면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을 거야’ 하는 심정이 되기도 하면서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깨닫게 된다.
그림작가 김주경의 유쾌하고 생기발랄한 일러스트를 함께 실어 교실의 왁자지껄한 사건을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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