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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발견의 장 : 나는 결혼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스스로는 결혼 mode로 전환하라 나의 이성관, 결혼관, 가치관 배우자감으로서의 나 2. 상대 선택의 장 : 누구를 만날 것인가 연애 상대와 결혼 상대의 차이 만남은 인연과 우연의 부딪침이다 이상형은 움직이는 거야! 3. 만남의 장 : 우리, 첫 데이트예요 준비하는 만남에 실패란 없다 우리 언젠가 한번 본 적 있지요? 애프터 신청은 어떻게? 4. 약속의 장 : 그럼, 결혼할까요? 프러포즈는 진실하다 누구나 특별한 프러포즈를 꿈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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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 상담을 요청해 온 한 여성 회원의 얘기다. 방년 26세. 소위 결혼 시장에서 여자 나이 26세면 정말 금값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분은 왠지 자신이 없었다. 전화상이라 간단한 프로필과 직업, 학력(대졸까지만 확인된 상태), 키, 가정 환경 등을 확인해 보니 정말 빠질 게 하나도 없는 조건이었다. 혹시 문제가 되는 상황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분은 한숨을 쉬며 대답했다.
"저 학교가 … . 제가 서울대를 나왔거든요. 학교 때문에 남자 친구 만나기도 여간 힘든게 아니에요. 자꾸 상대방 쪽에서 고정관념을 갖고 대하거든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웃음을 참느라 혼이 났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학교가 너무 좋아도 고민이네요! 하지만 조금의 양보와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 훨씬 쉬운 방법일 겁니다. 사람들이 똑똑한 여자, 자기보다 학벌이 좋은 여자에 대해 선입견을 갖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중요한 건 그 선입견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는 겁니다. 아, 참! 그리고 듀오엔 학벌 좋은 사람들이 정말 많으니까 걱정 마세요. 중요한 건 인연이고 마음이라니까요!" 그제서야 마음을 놓았던 그 회원은 지금 목하 열애중이다. 학벌 좋은 여자는 오만하다고 생각하던 사람들도, 평범하고 수줍음 타는 그녀와 만나 대화를 하는 동안 모든 오해가 봄 눈 녹듯 풀렸다. --- pp.167~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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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최대 명절인 설 직후에 항상 벌어지는 묘한 현상이 있다. 겨우내 잘 버티다가도 명절만 지나면 미팅을 주선해 달라고 하는 회원들의 전화가 폭주하곤 하는 것이다. 결혼 안하면 모자란 사람 취급받는 우리 나라의 사회 구조를 탓해야 하는 건지.
--- p.2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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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똑 소리 나는 선남선녀라 할지라도 자신의 배우자를 선택할 때 만큼은 '헛 똑똑이'가 되기 십상이다. 특히 1분만 얘기를 해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단번에 알아낼 자신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일수록 실수하기 쉽다. 아무리 날카로운 여자라도 남자를 볼땐 실력 발휘가 안되고, 남자도 여자를 볼 땐 눈에 콩깍지가 씌는 법이니까.
--- p.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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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젖어 있어서 무감각해진 나의 감성을 확실하게 일깨워 줄 수 있는 그 무엇, 어떤 변화를 간절히 원한다면 과감히 일상에서 탈출하라. 우물 안의 개구리는 넓고 푸른 하늘의 한 조각만을 볼 수 있을 뿐이니까.
--- p.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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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이면 TV 앞에 드러누워 드라마 재방송이나 보면서 애인이 생기길 기대하는건, 허리띠와 맬빵을 동시에 맸을때 바지가 흘러내릴 확률보다 더 어렵다
- 밥만 먹으면 바로 자고 슈퍼마켓에 갈 때도 차를 타고 가면서, '언젠간 살이 빠져 주겟지!'하며 기다리는 건, 화성과 모5성이 충돌해 폭발해 버릴 확률보다 더 힘들다. - 여자가 서른이 넘어 근사한 킹카를 만나 결혼할 확률은, 테러리스트의 총에 맞아 죽을 확률보다 더 낮다고 한다. --- p.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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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노처녀는 없다!
가장 최근에 실시한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 나라 결혼 적령기(25세∼29세) 여성의 25% 가까이가 아직 미혼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정착되고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추구되어 결혼 적령기라는 개념조차 낯설어진 요즘, 20대 후반 미혼 여성의 수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니까요. 그렇다고 대한민국 미혼 여성들의 마음속에 자신의 반쪽에 대한 그리움과 동경이 사그라진 것은 결코 아니지요. 솔로의 삶이 제아무리 우아한들 아기자기한 듀오의 재미에 비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웬 일일까요? 눈을 씻고 주변을 살펴봐도 변변한 이성이 눈에 띄지 않는군요. 공부를 핑계로, 사실은 킹카·퀸카를 찾아 유명 어학원을 들락거려도 보고, 때론 세련된 솔로 문화인을 만날 거란 기대로 전시회장이나 미술관을 기웃거려도 봅니다. feel이 강한 사람이 없나 해서 나이트 클럽에 드나들거나, 하다 못해 옛날 초등학교, 중학교 앨범을 뒤적이며 얼굴과 이름을 기억해낸 뒤, I LOVE SCHOOL에 등록하기까지 하죠. …… 물론 그렇게 해서 자신의 짝을 만나는 여성도 있지만, 대부분은 다리품만 팔고 마음 고생만 하다 지쳐 버리게 되죠. 대한민국의 노처녀들은 이렇게 외치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도대체 나를 알아보는 남자들은 다 어디 가고 없는 거야!!" 그럼에도 이유 없는 무덤은 없다고, 이들이 노처녀로 남은 데는 다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겁니다. 상황 탓도 있을 수 있지만, 결국 원인 제공은 스스로가 하는 것이죠. 『결혼하기 싫다는 새빨간 거짓말』은 대한민국의 대책 없는 백조군단과 자각 증상을 상실한 솔로 커리어 우먼들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원인 분석과 처방을 제시한, 일종의 재미있는 보고서입니다. 또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만남을 만들어 가고 가꾸어 갈 수 있는지 방법을 제시한 실질적인 지침서이기도 하죠. 전 뉴스 앵커이자 우리 나라 최대의 결혼정보회사 '듀오'의 대표이사인 신은경 씨는 '만남에도 기승전결이 있다'라고 말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모색의 단계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에게 맞는 상대를 찾아 나서는 수색의 단계이지요. 세 번째는 타인과의 만남을 올바르게 발전시키는 탐색의 단계, 그리고 네 번째는 만남의 클라이맥스인 프러포즈, 즉 확신의 단계입니다. 이 책은 이 각각의 단계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거쳐나가야 할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