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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사항
안녕하세요, 저희 책방을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중한 책들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책방입니다. 직접 책방의 수많은 중고책을 직접 찾고, 검수하고, 안전하게 포장하여 배송해 드리고 있다 보니 조금의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몇 가지 소중한 안내 말씀을 전합니다.
- 복수 구매 시 부분 취소 안내
중고책 특성상 실시간 재고 변동 등으로 인해, 2권 이상 주문해 주셨을 때 일부 도서의 품절 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미리 안내해 드린 후 신속하게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 문의 사항 안내 (문의글 이용 요청)
책을 찾고 포장하는 작업 중에는 전화 연결이 어렵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으실 경우 쇼핑몰 문의글(게시판)로 남겨주시면, 1일 이내(주말,공휴일 제외)에 친절하고 정확하게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대량주문 (추가배송비)
10권 이상 주문해주시는 고객님들은 책에 따라 추가배송비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추가 배송비가 나오는 경우는 미리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권의 책이 고객님께 무사히 닿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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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yako Moriyama,もりやま みやこ,森山 京
Tsuchida Yoshiharu,つちだ よしはる,土田 義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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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어두워질 때까지 아기여우는 몇 번씩이나 외나무다리 근처에 가 보았어요. 아침 나절. 아기여우는 풀밭에 앉아 양동이만 바라보았어요. 한낮, 아기여우는 노란 양동이 옆에 움츠리고 선잠을 잤어요. 저녁 무렵. 아기여우는 빈 양동이를 들고 외나무다리 위를 왔다 갔다 했어요. 그런 다음, 양동이를 냇물로 깨끗이 헹궜어요...p.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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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것은 초록색이야.'
아기 여우가 말했어요. '원숭이 것은 무슨 색이더라?' 아기곰이 말했어요. '원숭이는 양동이 안 가지고 있어. 나도 그렇지만.' 아기 여우가 조그맣게 말했어요. --- p.2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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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노란 양동이는 다른 누구의 것도 아니고 오로지 자기만의 양동이 였다고 아기 여우는 생각했어요.'
--- p.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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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이제!
아기여우는 힘주어 말하고 얼굴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어요. --- p.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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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토끼, 아기여우, 아기곰의 신나는 숲 속 이야기
노란 양동이를 갖고 싶어하는 아기여우의 마음을 잔잔하게 그려, 어린이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노란 양동이』에 이어 어린이의 마음을 정감 있게 잘 나타낸 아기여우 시리즈 3권이 나와, 전 4권이 완성되었다. 따로 또 같이 볼 수 있게 각각 다른 이야기를 연작 형태로 쓴 동화이다.
이 책은 어린아이같이 맑은 심성을 가진 아기여우와, 아기토끼, 아기곰의 이야기다. 하늘을 날아다니지 않는 종이 비행기는 죽은 거나 마찬가지라며 멀리 날아가 버린 종이 비행기를 보며 좋아하는 아기여우, 흔들다리 건너편에 있는 여자 아기여우를 만나기 위해 매일매일 조금씩 흔들다리 건너는 연습을 하는 아기여우, 좀더 크면 다리 건너편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가자고 아기여우를 말리는 곰과 토끼. 여자 아기여우를 만나 즐겁게 놀다가 다시 친구들한테 돌아오는 아기여우는 가슴 속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을 간직하게 된다. 아이들의 보물은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생명을 갖고 아이들과 이야기하고, 살아 숨쉬는 친구라는 걸 작가는 작품을 통해서 잘 보여 준다. 망가지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지만 보물과 함께한 시간은 영원히 가슴 속에 남아 있다. 보물을 하나씩 잃어버릴 때마다 아이들은 한 걸음 한 걸음 어른의 세계로 다가서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작가의 말처럼 아기여우도 언젠가는 어른이 되겠지만, 숲 속에서 토끼랑 곰이랑 함께 뛰어놀던 때는 잊지 않을 것이다. 『흔들다리 흔들흔들』을 쓰면서 흔들다리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작가는 화가와 함께 배경이 될 만한 흔들다리를 직접 찾아다녔다고 한다. 머리로만 쓴 글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며 직접 체험하면서 쓴 글이다. 그래서 두려우면서도 다리 건너편에 있는 여자 아기여우를 만나기 위해 한 칸 한 칸 널빤지를 건너가는 아기여우의 마음이 생생하게 나타난다. 파스텔톤의 색감과 수묵으로 간결하게 나타낸 아기여우의 표정은 리듬감을 살려 쓴 글과 잘 어우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