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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부활
비교역사학으로 보는 미국과 로마
김미선
이끌리오 20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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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Ⅰ.로마&미국, 2,000년 차이 쌍생아
1. 2,000년을 사이에 둔 두 전략가
2. 미국, 고대 로마를 계승하다
3. 로마와 미국, 과거와 현재 사이

Ⅱ 로마&미국, 섬나라 사람들
1. 섬, 안전을 위한 조건이 되다
2. 섬의 정복, 세계 강국 건설의 기반이 되다
3. 섬나라 특유의 내향성이 드러나다
4. 섬나라, 막강한 세력을 키우다

Ⅲ 로마&미국, 세계 정복자가 되다
1. 바다 건너로 첫걸음을 내딛다
2. 로마&미국, 섬으로 귀환하다
3. 바다 건너로의 두 번째 발걸음을 내딛다
4. 결정적 전투, 당대 최초의 세계 강국을 낳다
5. 로마&미국, 맞은편 해안을 점령하다
6. 로마&미국의 마지막 전쟁, 유일한 세계 강국으로 서다
7. 미국&로마, 평행으로 이어진 길을 걸어오다

Ⅳ 로마&미국, 노이로제에 걸린 거인
1. 로마, 야만화되다-코린트, 누만티아, 카르타고
2. 미국, 군국주의화되다-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3. 로마&미국, 우세의 득과 실을 맛보다

Ⅴ 미국은 새로운 로마 제국이 될 것인가?
1. 임페리움 로마눔
2. 아메리칸 엠파이어
3. 미국, 로마와의 유사점을 찾다
4. 미국, 로마와의 차이점을 발견하다
5. 그리스-로마&유럽-미국, 모순된 아버지와 아들

부록
연대표 <로마의 역사>&<미국의 역사>
후기
참고문헌
인명 색인
별첨자료.

저자 소개 1

이화여자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독일 마르부르크(Marburg)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번역서로 『슬픈 짐승』(모니카 마론 저), 『제국의 부활』 등이 있고, 저서로 『가장 쉬운 독일어 첫걸음의 모든 것』, 『가장 쉬운 독일어 단어장』, 『Mach mit! 1(공저)』, 『Mach mit! 2(공저)』, 『물의 요정을 찾아서(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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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페터 벤더(Peter Bender)
1923년 베를린에서 태어났고, 철학박사(Dr. phil. 고대사 전공) 학위를 받았다. 1954년부터 저널리스트로 활동했고, 서독일 방송WDR에서 1961년부터 1970년까지 편집장 겸 논평가, 1970년부터 1988년까지 베를린 특파원을 역임했다.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독일 제1공영방송ARD 모스크바 특파원. 1963년부터 「차이트 ZEIT」지, 1966년부터 「메르쿠어 MERKUR」지 필자로 활동하며 1968~69년에 런던 국제 전략연구소(IISS)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주요 저서로 『공격적 긴장완화. 독일을 위한 가능성』(1964), 『이데올로기 시대의 종말』(1981),『에피소드인가 신기원인가? 분단 독일의 역사에 관하여』(1996)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75쪽 | 57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8770268

책 속으로

논쟁이 어떻게 끝날 것인지, 즉 미국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측해 볼 수 있을 뿐이다. 다만 오늘날의 세계 강국 미국의 위치와 입장, 그리고 로마 황제들의 제국과 미국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둘 사이에 어느 정도의 유사성과 차이점이 나타나고 있는가?
현재 미국의 세력은 '서양'이라고 일컬어지는 모든 국가에 뻗어 있다. 우선 나토의 영향권이 미치는 한 유럽이 그렇고, 대영제국의 유산, 특히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가 그렇다. 나아가 터키와 이스라엘 및 한국, 필리핀도 여기에 속한다. 미국은 이 국가들 모두에 대해서 미국은 안전을 보장하고 그 대가로 이들로부터 확고한 충성을 받는다. 그리고 거의 모든 국가가 확고한, 증명된 민주주의 국가로서 미국과 연결되어 있다. 이 국가들은 워싱턴 정부에 의해 주도되고 지배되는, 아메리카 제국이라고 일컬을 만한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공동체는 미국의 우세한 군사력, 안보에 대한 관심, 동일한 정치경제 '시스템'에 의해 결속된다.
또 다른 의미에서의 아메리카 제국은 거의 전 지구상의 국가들을 포함한다. 미국과의 결속 정도와 의무에 차이가 있지만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이 여기에 포함되고, 아랍 세계에서는 요르단과 이집트, 걸프 국가들, 그리고 여전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여기에 속할 것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포함시킬 수 있다. 이러한 외부 범주의 국가들은 신념이 아니라 이해관계로 결속되어 있다. 여기에 속한 나라들은 대부분 경제적?기술적으로 크건 작건 미국에 의존하고 있다. 어떤 나라는 미국에 군사 기지를 팔았고, 또 어떤 나라는 이웃국가와 적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의 원병을 필요로 한다. 제국의 좁은 범주는 확고한 결속으로 지탱하는 반면에 이러한 외부의 이해관계는 대개 한시적인 것이며 빠르게 변할 수 있다.

314~315쪽, 제5장 '아메리칸 엠파이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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