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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Prologue 사장이 출근하면, 직원들은 일하는 척을 했다 제1부 시대가 바뀌었다 1장 키우면 떠난다는 거짓말 2장 그들은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 3장 가장 단단한 리더는 가장 부드럽다 제2부 곁의 리더십 4장 이 방법, 우리 회사엔 안 통합니다 5장 ‘나를 설득해 봐’라는 한마디 제3부 듣고, 맡기고, 키우다 6장 가장 똑똑한 리더는 가장 많이 듣는다 7장 “그건 자네가 결정해”라는 한마디 8장 “자네는 어디까지 가고 싶나”라는 한마디 9장 어느 마디에서 막혀 있는가 제4부 기다림과 침묵 10장 -7초의 침묵을 견딜 수 있는가 11장 -그래도 안 바뀌는 직원이 있다면 제5부 사람을 남기는 힘 12장 -묻는 리더의 대화 사전 50 13장 -위너테크놀로지 30년, 곁의 경영 14장 -현장의 질문은 어떻게 코칭이 되었나 15장 -묻는 리더는, 자기 자신에게도 묻는다 Epilogue 비즈니스석 옆자리, 그 풍경 [부록] 책을 덮은 후의 시작 부록 A 30일 워크북(나에게 묻는 30일 & 직원에게 묻는 30일) 부록 B 묻는 리더의 질문 서랍(막막할 때 꺼내 쓰는 질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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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전, 내가 계단을 오르면 아래층에서 위층으로 신호가 울렸다. 그 소리가 닿는 동안 직원들은 흩어졌던 자세를 고쳐 앉았다. 사장과 직원 사이에는, 계단 하나만큼이 아니라 건널 수 없는 거리가 있었다. 나는 위에 있었고, 그들은 아래에 있었다.
그 거리가, 여기까지 왔다. 이제 나는 직원과 같은 좌석에 나란히 앉아, 같은 곳을 향해 날아간다. 며칠 전까지 현장에 있던 젊은 직원이 내 옆에서 부모님께 전화를 걸고, 나는 그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위에서 내려다보던 자리에서 내려와, 곁에 앉기까지. 그 길이 30년이었다. 곁의 리더십이 무엇이냐고 누가 묻는다면, 나는 이제 긴말 대신 이 풍경 하나를 떠올린다. 위에 서는 보스에서 곁에 서는 리더로. 그 한 걸음의 거리를, 나는 평생에 걸쳐 좁혀왔다. 그리고 그 거리가 좁혀지는 동안, 회사도 직원도 나도 함께 자랐다. 비행기는 같은 목적지를 향해 날아간다. 나란히 앉은 우리처럼. 당신의 옆자리는, 지금 비어 있는가. 아니면 누군가와 나란히,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가. --- 에필로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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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을 움직이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 사람의 지시만으로 조직이 움직이던 시대는 지나가고 있다. 그렇다고 조직과 집단의 힘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답을 찾을 때 집단은 새로운 방향을 만들어낸다. 『묻는 리더가 온다』는 리더가 답을 제시하는 대신 질문을 던지고, 구성원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도록 돕는 리더십을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지시할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함께 답을 찾아갈 것인가’이다. 조직을 이끄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리더십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