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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
남자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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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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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꼭 읽고 동의후 거래요 - 일반 사항
안녕하세요 글 속을 여행하는 이... 글이 (gri37 @ naver .com)입니다 아랫글 꼭 필히 반드시 틀림없이 올바로 제발 꼭 읽고 주문주시기 바랍니다 아랫 글 읽고 제 주관적 조건에 동의하 약속하에 상호 거래한 것으로 봅니다 간주합니다 배송정책 * 택배비 (구 2500원)(구 3000원) (구 3300원) 현 3500원 YES24 계약 편의점 및 기타 택배 발송. 일반지역 20kg까지 (일반 보통 단행본 1권 500g 38권 19kg까지 + 포장 박스 1kg) 3500원 발송 기타 편의점 택배 규정 준용 . 제주도 등 도서 지방은 요금 추가됨. 20kg 무게 초과시 추가 요금 들어가며 연락드림. 21kg~40kg 3300원 추가 택배 송장 접수 번호 신청과 구매자 추가 배송비 3500원 신청할 수 있고 추가 배송비 미입금시 자연 취소 접수합니다. 기타 예외 사항이 있는 경우 택배 발송시 미리 연락드림. 상황상 다른 택배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퀵 급송 등 * 택배 발송 시간 ( 정오 12시까지 접수. 당일 정오 전후~ 오후에 발송) 평일 월~금요일 주로 정오 12시. 전후로 점검 확인하고 정오 전후 오후에 택배발송합니다. 또는 수시로 시간되는 대로 보낼 수도 있고. 오후 시간과 토요일 일요일 법정공휴일 설날 추석연휴 그 기간 중에 주문하시면 택배 접수 하더라도 택배발송이 오래 걸리고 늦을 수 있사오니 양해 해 주시고 가급적이면 평일 정오 12시까지 주문 신청 남기시면 신속한 배송을 해 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폭설 폭우등 악천후인 경우 배송 지연이 생길 수 있습니다)> 2021년 3월 이후 변경. 토일요일 택배 접수 월요일 발송 * 택배 도착 수령 확인 (후에는 구매 결정 (반품) 부탁 .요망) 상호간 주문 들어오면 빠른 배송 - 수령 확인하면 빠른 구매 (반품) 결정 약속 동의하에 거래 합니다. 택배 도착 수령일에는 구매 (혹은 下記 반품 기준에 맞는 경우) 반품) 결정 요망 꼭 수령해서 확인하신 후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더라도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고 부디 구매 (반품) (빠른 배송 시간 만큼.동일한) 빠른 결정 부탁드립니다 * 헌책 특성상 부록 부속물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 부록 부속물 (CD. CD -ROM . DVD .테이프. 엽서. 사은품. 선물. 1+1 . 케이스.책띠지 등) 있는 경우에만 꼭 있음. 포함 재중. 상태 표시하고 부록 부속물 없는 것은 없음. 미포함 부재중(不在中). 표시 안 합니다 못 할 수 있습니다. 있다고 안 해놓으면 다 없습니다. 유의 바랍니다 부록 부속물 필요하신 경우에는 있음 표시 꼭 확인하시고 구매바랍니다 * 거래최소액 (10523원 이상) 거주 지역 시.구 생활임금 시급 (2020년도 기준 10523원) 적용 11700원이상 거래합니다 현재 수수료와 택배 소요시간등 고려해 책 찾고 포장해서 택배 보내거나 접수하는 데 보통 소요시간 1시간이고 생활임금 시급 10523원 적용해서 11700원 팔면 수수료 제하고 생활임금 시급이 됩니다 나름대로 최소 판매한도액으로 책정했사오니 양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래액수 미만인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책을 모아서 한꺼번에 주문하시거나 다른 곳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가격 협의 조정 할인 최저가 지향. 다른 곳보다 비싸면 문의요 같은 판형 상태의 책으로 다른 곳 판매가보다 비싸면 미리 이메일 주시면 바로 가격 인하 수정해드림 * 헌책 장터의 모든 이들 팔고 사고 이어 주는 이들 모두 ... 다 감사합니다. 함(께)고맙습니다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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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남자와 함께 사막을 건너는 법
Lesson 01― 당신도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인가 :
당신이 남자보다 잘났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라
남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이별 방식
불가사의한 남자들의 미(美)의식
자존심을 건드리느니 정강이를 걷어차라
여자보다 더 거절을 두려워하는 남자들
Lesson 02― 남자의 허세는 여자의 허영과 다르다 :
말 잘하는 남자가 대화는 못하는 이유
알고 보면 여자보다 불쌍한 남자들
남자를 이해하는 단 하나의 코드, 남자다움
남자들이 정치경제에 관심이 많은 이유
남자에게 의리는 있지만 진짜 친구는 없다
Lesson 03― 뼛속까지 남자인 남자만이 부드러울 수 있다 :
왜 모든 여자의 로망은 게이 남자 친구인가
남자들이 좋아한다는 ‘착한 여자’의 진실
모든 남자에게는 베아트리체가 필요하다
과거를 묻는 남자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여자는 남자를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남자를 더 모른다
정치하는 남자들이 오래 사는 이유
남자답지 못하느니 나쁜 남자가 되는 게 낫다
Lesson 04― 남자, 사랑은 알지만 행복은 모른다 :
남자들의 언어, 섹스
남자, 유리 큐브에 스스로를 가두다
칸트주의자인 여자, 벤담주의자인 남자
모든 남자는 스파르타에서 태어난다
남자와 대화라는 것을 하는 몇 가지 방법들
남자는 여자로 인해 변하지 않는다
남자에게는 ‘동의’를, 여자에게는 ‘공감’을
남자가 뇌를 집에 두고 온 것처럼 행동할 때
남자의 책임감, 여자에게 적인가 아군인가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현대의 남자들
Lesson 05― 슬픈 진실, 남자는 영원히 철이 안 든다 :
왜 남자들은 철이 들지 않을까
취미 대신 '장비병'을 앓는 남자들
왜 여자만 아줌마가 되는가
성 기능과 머리카락 중 성 기능을 선택하는 남자
모든 남자 안에는 헐크가 있다
그는 왜 항상 냉동식품을 냉장실에 넣을까
Lesson 06― 나쁜 남자보다 더 여자에게 해로운 존재는 못난 남자 :
언젠가, 당신의 남자가 40대가 될 때
남자도 울어야 산다
남자는 출세할 만하다. 그래서 행복할까
남자의 우울증이 더 무섭다
남자는 좌절하면 못난이가 된다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들의 비밀
연기력 있는 여자만이 남자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에필로그 : 그래도 남자는 귀엽다

저자 소개 1

저남인숙

 
소설가, 에세이스트. 한국과 중국을 합해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여자들의 멘토’로 사랑받아 온 작가가 쇼핑 심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쇼핑하는 태도가 삶을 대하는 자세와 다르지 않으며 당신이 사는 것이 당신을 말해준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자신만의 쇼핑 철학을 통해 스스로 삶을 장악하고 변화시켜 나갈 지혜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의 여성 에세이는 중국과 대만, 베트남, 태국, 몽골에 번역 출간되었고, 특히 중국에서는 150만부의 판매고를 보이며 자국 위주의 중국 출판계에서는 드물게 비소설 분
소설가, 에세이스트. 한국과 중국을 합해 3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여자들의 멘토’로 사랑받아 온 작가가 쇼핑 심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쇼핑하는 태도가 삶을 대하는 자세와 다르지 않으며 당신이 사는 것이 당신을 말해준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자신만의 쇼핑 철학을 통해 스스로 삶을 장악하고 변화시켜 나갈 지혜와 노하우가 담겨 있다.

저자의 여성 에세이는 중국과 대만, 베트남, 태국, 몽골에 번역 출간되었고, 특히 중국에서는 150만부의 판매고를 보이며 자국 위주의 중국 출판계에서는 드물게 비소설 분야의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는 등 여자에게 솔직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주는 멘토의 지침서로서 언어와 문화의 한계를 극복하고 동시대 아시아 여성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2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344g | 137*195*30mm
ISBN13
9788957076095

책 속으로

잠적하는 것만으로는 이별이 성립되지 않을 정도로 오래고 깊은 관계라면 남자들은 다른 방법을 찾는다. 일부러 못된 행동을 해서 상대방의 입에서 먼저 헤어지자는 말이 나오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여자가 일단 이별을 언급하면 그 이후의 대화에서 남자는 너무나 편해진다. ‘네가 원한다면.’ 이 한마디면 끝난다.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설명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남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모든 행동 뒤에는 태어나면서부터 점점 악화되었고 나아지기는커녕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질 병이 있다. 남과 자신에게 남자답게 보이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희생도 감수하려고 하며 누구도 그걸 말릴 재간이 없는, ‘슬픈 병(病)’이라고밖에 말할 수 없는 남성 정체성에 집착하는 성향이 바로 그것이다. 남자들이 흔히 택하는 이별의 방식도 이 병의 증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들은 면전에서 여자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자신의 남자 정체성에 상처를 내는 일인 것 같아 피하고 싶다. 과정이야 어쨌건 여자 쪽에서 이별을 선언하게 되면 책임은 모두 여자에게 돌아가고 그의 남자다움은 구원을 받는다. 그쪽이 자신에게 더 많은 상처를 남긴다 해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남자답지 못한 이별의 방식이 실은 남자다움을 부여잡을 수밖에 없는 연약함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을 이해한다면 여자들은 어처구니없는 이별에 처한 황망함을 조금쯤 덜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남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이별 방식 : ---pp.28-29

‘그녀와 함께 있으면 내가 진짜 남자가 된 기분이 들어.’ 남자들은 진부한 영화 대사로서만이 아니라 실제로 자신을 남자라고 느끼게 해주는 여자들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 호감을 유지할 수 있다. 당신이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그 방식이 남자의 ‘승리자로서의 우월한 면모’를 북돋워주는 것이 아니라면, 그는 그 사랑에 만족하지 못한다. 여자인 당신은 사랑한다면서 생일날 선물도 안 사주고, 좋은 곳에 놀러 한번 안 가는 데다 여자라고 무시하면서 섹스만 요구하는 남자와 오래 사귈 수 있겠는가. 그와의 만남에서 기쁨을 느낄 수 없고, 아마 상대의 사랑한다는 말도 믿을 수 없을 것이다. 경우는 다르지만 남자들도 같은 감정을 느낀다. 그들은 그들이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주지 않는 여자의 사랑한다는 말을 믿지 못한다. 자존심을 건드리느니 정강이를 걷어차라 : ---p.41

오래전 어느 모임에선가 뛰어나게 잘생긴 남자와 마주친 적이 있었다. 그 무렵의 나는 호감이 가는 외모의 남자를 보면 일단은 가슴 두근거려 하며 탐색하곤 했었는데, 그날 그를 보고서는 전혀 특이할 만한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 그건 명품 가방을 구경하며 ‘와?’ 하는 감탄만 스칠 뿐인 것과 비슷한 감정이었다. 내 피를 끓게 하고 갖고 싶다는 욕망에 열병을 앓게 하는 것은 내 주머니 사정에 맞춘 듯 아슬아슬한 가격표를 단 가방이다. 남자들이 느끼는 욕망도 이것과 비슷한 데가 있다. 그들은 자신에게 적당한 가격표를 내걸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여자들에게 욕망을 느낀다. 만일 어떤 여자가 너무 많은 남자들의 구애를 받는다는 것은 그녀가 달고 있는 가격표를 수용할 수 있는 남자의 폭이 넓다는 의미다.
남자들의 무의식 속에서 구애란 능력과 남자다움의 당연한 결과물이며 그것을 거절당하는 것은 존재에 대한 위협에 가깝다. 30대를 지나치는 남자들이 20대 초반 때처럼 쉽게 호감을 사랑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것은 감정이 메말라서라기보다는 겁이 많아져서다. 망설임 없이 성큼 다가와 세련되게 사랑을 이야기할 수 있는 건, 거절해도 아무 상관 없을 만큼 당신을 가볍게 생각하는 남자들뿐이다. 한 남자가 백마 탄 기사처럼 다가오지 못했다 해도 일단 당신에게 마음을 표했다면, 그는 아마도 그에 앞서 그 가난한 마음속에서 용을 백 마리쯤 물리치고 입을 연 것일 테다. 그를 받아들일 마음이라면 우선 그의 용기를 인정해주기를. 물론 다음 단계는 그에게 벅차지만 노려볼 만한 아슬아슬한 마음의 가격표를 슬쩍 보여주는 것이다. / 여자보다 더 거절을 두려워하는 남자들 :

---pp.50-51

출판사 리뷰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여성의 ‘진짜 남자 심리분석 에세이’
80만 여성 독자를 사로잡은『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작가 남인숙
그녀가 이번에는 ‘한국남자’를 파헤친다

정규직 일자리를 독차지하면서도 군가산점 부활을 목 놓아 외치고,
육아와 가사일은 나 몰라라 하면서도 아내의 맞벌이를 바라며,
자신의 사회적 스펙보다는 순수한 마음을 봐달라면서도
예쁘고 어린 여자만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유감이 많은 여자들을 위해
2030 대표언니 남인숙이 준비한 천하무적 남자 정복 매뉴얼!

지구상에서 가장 닮은 생명체, 남자와 여자. 그러나 아직 우리는 서로에 대해 너무 모른다
여자 작가 남인숙이 여자 독자들을 위해 쓴 ‘남자 책’


남인숙은 2004년 출간한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를 통해 80만 여성 독자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어내며 2000년대 자기처세서 분야에서도 여성 라이프스타일 성공 에세이 시장을 최초로 개척한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 이후 『여자의 모든 인생은 20대에 결정된다_실천편』(2006), 『여자, 거침없이 떠나라』(2008), 『여자의 인생은 결혼으로 완성된다』(2009), 『여자, 그림으로 행복해지다』(2010) 등을 펴내며 20~30대 여자들의 일과 사랑, 인생과 일상에 대한 현실적인 자기계발의 방향을 제시해주면서 여성처세서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또한 그녀의 책들은 중국 · 대만 · 베트남 등지에 번역 소개되어 베스트셀러 비소설 분야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에 국한되지 않고 동시대 아시아 여성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공감을 얻어내며 출판계의 ‘한류’ 작가로 나아가고 있다. 그런 남인숙이 이번에는 직장에서든, 가정에서든 어디서나 여자들과 맞부딪치는 또 다른 인간들의 존재, 여자들의 영원한 숙적이자 영원한 파트너, ‘남자’에 대한 심리분석 에세이를 내놓았다.

“여자가 남자와 평화롭게 공존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를 자문하기에 앞서 먼저 필요한 질문은 “남자는 어떤 존재인가?”이다. 그리고 의외로 여자들은 남자 일반에 대해서 생각 외로 잘 알고 있지 못하다. 여자가 세상에서 태어나 자라고 사회인이 되고 한 사람으로 완성되어가는 일련의 인생 과정에서 어느 순간이든 어떤 역할이든 남자는 도처에 존재하는데도 말이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인간관계 카테고리 세 가지를 고른다면 가족, 학교, 직장일 것이다. 그런데 가족 안에서라면 아버지, 형제, 남자 친척, 남편, 아들, 사위(!)가 있고 학교 안에서라면 교사, 남자 동급생, 남자 선후배가 있으며 직장 안에서라면 남자 동료, 남자 상사, 남자 부하직원이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연인’과 ‘남편’은 거의 대부분 여기서 뻗어나온 인맥의 가지로 결정된다.

그런데 매 순간마다 여자와 대립각을 세우거나 혹은 협동하여 문젯거리를 해결을 하는 이들 남자라는 존재에 대해 좀더 냉철하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그들의 행동을 규정하는 심리적 매커니즘에 대한 매뉴얼 북은 그동안 없었다. 특히나 ‘한국문화’에서 자라난 ‘한국남자’에 대해 한국여자가 쓴 책은 말이다. 남인숙의 『어쨌거나 남자는 필요하다』는 저자가 오랫동안 여러 나이대의 다양한 남자들에게 설문조사와 취재 인터뷰를 한 자료와 각종 국내외 심리학 서적과 사회과학 서적이 제공해준 이론으로 틀을 보강한 에세이를 토대로 하였고 중국 고전소설인 『금병매』를 패러디하여 쓴 짧은 소설을 각 챕터마다 집어넣어 보다 구체적인 캐릭터와 상황을 설정해 남녀 간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일화를 풀어놓았으며 그 뒤에 남인숙이 상세하게 왜 이런 해프닝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는지 그들의 심리를 분석하고 설명해주는 새로운 형식을 시도했다.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여성 독자는 너무 익숙한 존재이기에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잘 모르고 있었던 자기 주변의 남자들을 떠올리거나 그들과의 과거 일화를 좀더 다른 각도로 해석하게 되기도 하고, 지금 현재 마주하고 있는 남자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 남인숙
기본적으로 여자는 관계에 있어서 전문가다. 남자는 누구나 특정한 부분에서는 자폐아처럼 자기중심적이라 남자 입장에서 제아무리 노력해도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여자 쪽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여자가 남자들의 고정불변한 몇 가지 특징을 이해할 수만 있다면, 남자들은 이 사막과도 같은 세상에서 능히 함께할 만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한 발짝 더 나아가, 남자들을 이해하게 된 현명한 여자들이 고집불통의 이런 남자들을 서서히 변화시킬 수만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이것이 내가 남자들에 관한 글을 여자들을 향해 쓰는 진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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