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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 005
제2화 - 057 제3화 - 091 제4화 - 125 제5화 - 159 모든 온천은 로마로 통한다 - 54, 88, 122, 156, 190 |
Mali Yamazaki ,ヤマザキ マ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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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158년 로마제국. 한때 로마 최고라 불리던 목욕탕 설계기사 루시우스는 목욕탕을 오락시설로 만드는 최신 유행을 거부하며 고립되어가고 있었다. 집에서는 아내 사츠키가 행방불명되고 아들 마리우스는 당돌한 태도로 그의 심기를 거스른다. 그러던 어느 날,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에게 자신의 고향인 라티니움의 목욕탕을 재건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라티니움으로 향하기 전 중신 아우렐리우스에게 황제의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귀띔받은 루시우스는 마음이 급해지지만, 대리석으로 된 목욕탕을 새로 지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 그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그러던 중 목욕탕에서 미끄러지면서 20년 만에 다시 그 세계로 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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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와 현대 일본을 오가는
유일무이 목욕탕 어드벤처 『테르마이 로마이』, 컴백! 2009년 일본에서 출간된 만화 『테르마이 로마이』는 로마의 목욕탕 설계기사가 목욕탕을 통해 현대로 타임슬립한다는 내용으로, 참신한 설정에 미술사 전공인 저자의 해박한 묘사가 더해지면서 출간 즉시 화제작에 등극했다. 독자와 업계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2010년 한 해에 만화대상, 데즈카오사무문화상 단편상을 동시 수상하였고 그후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전 6권으로 완결된 지 11년 만인 2024년, 일본 현지에서 속편 『테르마이 로마이 redux』가 공개되었다. 무대는 전편에서 20여 년이 흐른 서기 158년, 안토니누스 피우스 황제 치세의 로마제국. 현대 일본에서 온 여성 사츠키와 맺어지며 해피엔딩을 맞이한 줄 알았던 루시우스는 야속한 세월의 흐름에 떠밀려 벼랑 끝에 서 있었다. 아내 사츠키가 사라져 홀로 아들과 살고 있고 설상가상 로마 제일의 설계기사로 칭송받던 솜씨조차 ‘한물갔다’는 소리를 듣는다. 로마와 목욕탕밖에 모르는 순정남 루시우스, 온천을 다스려 제국의 평화를 지켜라! 진정한 영웅은 위기에서 빛을 발하는 법. 야속한 세간의 평에도 루시우스의 관심사는 오로지 로마와 목욕탕뿐이다. 로마의 평화를 위해 각 지역의 온천을 개발할 방법을 고민하던 루시우스는 20년 만에 평안족의 나라로 타임슬립하게 되고, 그곳에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하나씩 얻는다. 로마인이라는 자부심으로 가득한 그가 현대의 문물 앞에서 탄복하다 이윽고 쓰라린 열패감에 쓰러지고 마는 모습은 어김없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로마와 목욕탕밖에 모르는 순정남은 과연 자신의 사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테르마이 로마이 redux』에는 루시우스와 사츠키의 아들 마리우스가 처음 등장한다. 고지식할 만큼 성실한 아버지와 달리 마리우스는 당차고 합리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사사건건 루시우스와 충돌한다. 하지만 목욕탕 설계기사가 될 뜻을 내비치며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은다. 사츠키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루시우스의 마음을 빼앗은 또다른 인물도 등장하는데, 바로 일본 전역에 5천 개의 온천을 열었다고 전해지는 고보 다이시(홍법대사). 일본 헤이안시대의 전설적인 고승에게 묘한 경쟁심을 느끼는 루시우스의 모습 역시 이번 권의 웃음 포인트다. 각 이야기에 등장하는 목욕탕은 소설가 가와바타 야스나리가 『이즈의 무희』를 구상했다고 알려진 후쿠다야 등 실제로 이름난 온천을 모티브로 그려진 것이다. 온천 여행이 취미인 저자 야마자키 마리가 직접 방문하거나 조사한 장소로, 각화 말미에 수록된 칼럼 「모든 온천은 로마로 통한다」에 상세히 소개되었다. 원제 『続 テルマエ‧ロマエ (ZOKU THERMAE‧ROMA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