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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원이 들려주는 식품안전문화
좋은땅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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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왜 식품안전문화를 이야기하는가
1. 풀리지 않는 궁금증
2. 중대한 안전사고들과 조직문화의 중요성
3. 식품산업에서 반복되는 사고의 공통점
4. 우리는 왜 스스로 기준을 낮추는가

2장|안전문화에서 식품안전문화로
1. 식품안전문화란 무엇인가
2. 식품안전문화의 역사적 흐름
3. 최근 동향과 산업 내 인식 변화

3장|식품안전문화의 주요 내용
1. 식품안전문화에 대한 요구사항
2. GFSI Position Paper의 주요 내용
3. 식품안전문화의 5가지 차원
4. GFSI Version 2.0이 제시하는 새로운 관점

4장|식품안전문화 사례 분석
1. 안전문화를 잘 구축한 기업들의 공통점
2. 글로벌 식품회사들의 사례
3. 사례에서 도출한 교훈

5장|긍정적인 식품안전문화 구축 전략
1. 진단과 현황 파악
2. 목표 설정과 실행계획 수립
3. 실행과 조직 내 확산
4. 성과평가와 경영검토
5. 현실을 고려한 식품안전문화 정착 전략

마치며: 문화는 선택의 결과이다
부록 PDF 10편 ― 본문을 더 깊이 읽는 해설
실전 엑셀 10종 ― 우리 조직 숫자를 직접 채우는 도구
참고 문헌

저자 소개 2

DNV Business Assurance Korea의 F&B Manager로 재직하 며 식품기업의 국제 식품안전 인증, 심사 및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FSSC 22000, BRCGS, SQF 등 GFSI 인정 규격의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식품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식품 제조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식품안전은 시스템을 넘어 조직문화와 사람의 행동에서 완성된다는 믿음으로 심사와 교육, 강연 활 동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팀장으로 재직하며 HACCP 심사와 기술지원,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 등 국내 식품안전관리 업무 를 수행하고 있다. 식품 제조 · 가공업부터 외식 및 집단급식까 지 다양한 현장을 직접 확인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식품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스 마트 HACCP 보급과 교육 활동에 참여하며, 식품안전문화가 공공과 민간을 아울러 현장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152*225*20mm
ISBN13
9791138870238

출판사 리뷰

식품산업에는 이미 수많은 규정과 인증제도, 관리 시스템이 존재한다. HACCP을 비롯한 식품안전관리 체계는 지속적으로 고도화되었고, 생산 현장에는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관리 기술도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그런데도 식품사고는 사라지지 않는다. 『심사원이 들려주는 식품안전문화』는 이 익숙하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운 모순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책은 식품공급사슬의 모든 단계가 결국 사람의 판단과 행동으로 움직이며, 그 판단은 개인의 역량만이 아니라 조직이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고 무엇을 용인하는지에 의해 좌우된다는 점을 짚는다. 결국 식품안전의 문제는 시스템을 얼마나 갖추었느냐를 넘어, 그 시스템을 실제로 작동시키는 문화의 문제라는 것이다.

이 책이 특히 설득력을 얻는 지점은 ‘문화’라는 다소 추상적인 개념을 실제 사고 사례와 연결해 설명한다는 데 있다. 챌린저호와 컬럼비아호, 체르노빌 사고를 비롯해 식품산업에서 발생한 살모넬라와 리스테리아 식중독, 위생관리 실패 사례 등을 살펴보면 사고의 표면에는 설비 결함이나 작업자의 실수가 있지만, 그 뒤에는 경고를 가볍게 여기거나 일정과 비용을 안전보다 우선시하고 문제 제기를 어렵게 만드는 조직의 분위기가 자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규정이 존재하더라도 구성원이 이를 일관되게 따르지 않는다면 안전은 쉽게 형식으로 전락한다. 사고를 개인의 부주의 탓으로 돌리는 데 익숙한 조직일수록 더 근본적인 원인을 놓칠 수 있다는 사실을 책은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 준다.

책은 문제를 지적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식품안전문화를 이해할 구체적인 틀도 제공한다. GFSI가 제시한 식품안전문화의 다섯 가지 차원인 ‘비전과 미션’, ‘사람’, ‘일관성’, ‘적응성’, ‘위험인식’을 중심으로 조직이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를 세분화한다. 경영진이 어떤 방향과 메시지를 제시하는지, 구성원이 자신의 책임을 이해하고 참여하는지, 조직의 기준과 실제 행동이 일치하는지, 변화와 위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지, 구성원들이 위해요소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게 한다. 덕분에 식품안전문화는 막연히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진단하고 관리하며 개선할 수 있는 조직 역량으로 구체화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조직의 현재 문화를 먼저 진단하고, 목표와 실행계획을 세운 뒤, 이를 조직 안에 확산하고 성과를 평가하여 다시 경영검토로 연결하는 단계적 접근법을 제시한다. 실행 과정에서도 교육이나 캠페인 하나를 실시하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방향 설정, 목표 수립, 솔선수범, 충분한 시간과 지원 제공, 행동 변화, 일상적인 의사소통 등을 함께 고려하도록 한다. 결국 긍정적인 식품안전문화는 특정 부서나 담당자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반복해서 내리는 선택의 결과다. 『심사원이 들려주는 식품안전문화』는 식품안전을 ‘지켜야 할 규정’에서 ‘조직이 함께 만들어 가는 방식’으로 바라보게 한다는 점에서 식품업계 실무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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