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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동사의 의미분석: 서설
이론적 바탕 의미와 용법 확장 간추림 Part 2 분석 accept부터 wind까지 150여 개 영어동사의 의미와 용법 분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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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영어에서 사용 빈도수가 높은 동사의 의미를 기술하여 한 동사가 갖는 여러 의미 사이의 관련성을 포착하는 데 있다. 어떤 동사의 의미를 제대로 분석하면, 그 동사가 여러 의미를 지니는 것이 우연한 현상이 아니며, 뜻과 뜻 사이에 숨은 규칙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규칙성을 찾게 되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할 것이다.
--- p.5 「머리말」 중에서 이 책의 목적은 동사가 갖는 여러 뜻 사이에 관련성이 있음을 전제로 하고, 이 관련성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데 있다(이기동 1984). --- p.12 「제1부 1. 이론적 바탕」 중에서 상태 변화의 한 유형은 동사의 부정사(infinitive)와 현재분사(present participle), 과거분사(past participle)로 표현된다. 일반적으로 동사가 나타내는 과정은 시작과 끝이 있고, 이 둘 사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담고 있다. --- p.19 「제1부 1. 이론적 바탕」 중에서 동사 get은 사용 빈도가 높고 수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get의 다양한 쓰임은 겉으로는 아무런 규칙성이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뚜렷한 규칙성을 지닌다. get의 다양한 의미는 서로 고립되어 있지 않고, 얽히고설켜 하나의 의미망을 형성한다. 이는 영어동사 get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일반적으로 어느 언어에서나 자주 쓰이는 낱말은 대부분 그 다중적인 뜻이 무관하게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체계적인 의미망을 형성한다. --- p.24 「제1부 1. 이론적 바탕」 중에서 촘스키(Noam Chomsky)의 언어학 이론에서는 언어 지식과 백과사전적 지식을 구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 주장은 언어적 사실에 바탕을 둔 것이 아니라, 방법론적 고려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촘스키 언어학에서는 당연히 언어의 의미를 백과사전식 의미와 분명히 구별된다고 간주하고, 어떤 낱말의 의미든 그 낱말이 가리키는 물체나 과정에 대해 화자들이 가지고 있는 방대하고 개방적인 지식이 아니라 이 지식의 극히 제한된 일부를 가리킨다고 본다. 그래서 언어적 지식과 언어 외적 지식 사이에 분명한 경계를 그을 수 있다고 여긴다. --- p.25 「제1부 1. 이론적 바탕」 중에서 동사의 쓰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완전동사이다. 이 부류의 동사는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변화하는 과정을 가리킨다. 또 하나의 부류는 불완전동사로서, 시간이 흘러도 변화하지 않는 과정을 지시한다. 말하자면 이 과정은 처음 상태가 변화 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 p.63 「제1부 2. 의미와 용법 확장」 중에서 관계 술어는 두 개체를 포함하는데, 이 두 개체는 보통 모습과 바탕의 구성을 지닌다. 모습은 바탕에 비해 더 작고, 더 뚜렷하며, 더 동적이다. 이러한 모습/바탕의 대조는 언어의 여러 국면에 나타난다. 이 대조를 반영하는 언어적 국면의 하나가 주어와 목적어 구조이다. 보통은 주어가 모습이 되고 목적어가 바탕이 된다. 탄도체와 지표가 상호 작용하는 관계 술어는 어떤 주어진 관계에 직접 참여하는 탄도체와 지표의 하위 부분이 명시적으로 표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점은 다음과 같은 문장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 p.67 「제1부 2. 의미와 용법 확장」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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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동의 영어 시리즈, 그 여섯 번째
인지문법으로 살펴보는 영어동사의 의미와 교체 현상 자주 쓰이는 영어동사일수록 한 가지 뜻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move는 몸이 '움직이다'라는 뜻으로도, 다른 동네로 '이사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일이 '진행될' 때나 누군가의 말에 마음이 '움직일' 때도 이 동사를 만난다. 사전에서 각각의 뜻을 찾아볼 수는 있지만, 몸의 움직임을 가리키던 말이 어떻게 사건의 진행이나 감정의 변화까지 나타내게 되었는지는 뜻의 목록만으로는 알기 어렵다. 『인지문법에서 본 이기동 영어동사』는 이런 동사의 여러 뜻이 서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인지문법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예문을 통해 의미가 확장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동사의 의미에 따라 주어·목적어 등 문장 요소 사이의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짚는다. 이 책은 독자가 여러 뜻을 따로 외우는 데서 나아가, 동사의 의미와 문장 속 쓰임을 함께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론적 바탕에서 개별 동사 분석까지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Part 1 동사의 의미분석: 서설’에서는 인지문법을 바탕으로 동사의 의미를 분석하는 관점을 소개한다. ‘이론적 바탕’에서는 한 동사의 여러 뜻이 이루는 의미망과, 같은 장면에서도 무엇을 부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 해석을 살펴본다. 이어 ‘의미와 용법 확장’에서는 자동사·타동사 용법을 비롯해 동사의 의미와 용법에 나타나는 여러 현상을 검토한다. 이때 예문에 도식을 곁들여 문장에 나타난 요소들의 관계를 설명한다. ‘Part 2 분석’에서는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동사 150여 개를 개별적으로 다룬다. accept부터 wind까지, get, give, go, have, make, move, put, run, take, turn 등의 의미와 용법을 예문과 함께 살펴본다. 이 책의 특징 1. 인지문법으로 이해하는 뜻의 연결과 확장 한 동사의 여러 뜻을 따로 외우는 대신, 의미 사이의 관계에 주목한다. 익숙한 뜻이 다른 쓰임으로 어떻게 확장되는지 따라가며 동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2. 도식으로 살펴보는 분석의 원리 이론적 바탕과 의미·용법의 확장을 설명하는 데 다양한 도식을 활용한다. 예문과 도식을 함께 제시해 동사의 뜻들이 맺는 관계와 자동사·타동사 용법의 차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3. 예문으로 만나는 150여 개 주요 동사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영어동사를 폭넓게 다룬다. 각 동사가 문장 속에서 어떤 의미로 쓰이는지 살펴보며, 다양한 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이해할 수 있다. 책에 없는 동사도 스스로 분석할 수 있도록 영어의 모든 동사를 한 권에서 분석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는 150여 개 동사의 의미와 용법을 따라가다 보면, 여러 뜻을 따로 외우기보다 그 사이의 관계를 살펴보는 관점을 익힐 수 있다. 익숙한 동사를 새로운 눈으로 보고, 책에 없는 동사나 낯선 문장을 만나더라도 동사의 뜻이 어떻게 이어지고 문장 안에서 쓰이는지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영어동사의 의미와 쓰임을 스스로 풀어 가도록 돕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