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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식 논리학과 변증법
논리학의 예비 정의 논리학의 발전 형식 논리학의 세 가지 기본 법칙 형식 논리학의 세 가지 기본 법칙이 담고 있는 실제적인 내용과 객관적 실체 형식 논리학과 상식 2. 형식 논리학의 한계 3. 형식 논리학의 한계에 대한 재론 형식 논리학은 정적인 세계를 요구한다 형식 논리학은 사물들 사이에 넘을 수 없는 장벽을 세운다 형식 논리학은 동일성에서 차이를 배제한다 형식 논리학의 법칙은 절대적인 것으로 제시된다 형식 논리학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을지라도 그 자체만은 설명할 수 없다 4. 논리학에서 헤겔의 혁명 헤겔 사상의 모순적 성격 헤겔 사상의 역사적 기원 헤겔과 프랑스 혁명 헤겔과 과학 혁명 철학의 역할 5. 변증법적 방법 1 형식 논리학과 변증법적 논리학의 실재에 대한 접근의 차이 실재의 법칙성과 그 필연성 6. 변증법적 방법 2 7. 변증법적 논리학 헤겔주의에서 맑스와 엥겔스의 이탈 포이에르바하의 역할 헤겔 사상의 결함들 헤겔주의에 대한 맑스주의의 비판 8. 변증법적 논리학의 범주 9. 무지에서 계몽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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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스는 다음과 같이 썼다. "로마 공화국은 현실적이었다. 그러나 그것을 대체한 로마 제국도 현실적이었다. 1789년에 프랑스 왕정은 비현실적인 것이 됐다. 즉, 그것은 모든 필연성을 강탈당했고 비이성적인 것이 돼서 프랑스 혁명에 의해 파괴돼야만 했다. 이 점에 대해 헤겔은 언제나 가장 열광적으로 이야기했다. 이 경우에 왕정은 비현실적이었고 프랑스 혁명은 현실적이었다. 그러므로 발전 과정에서 이전에 현실적이었던 모든 것은 비현실적으로 되며, 그 필연성ㆍ존재 권리ㆍ합리성을 상실한다."
"그리고 소멸해 가는 현실성 대신에 생존 능력이 있는 새로운 현실성이 등장한다. 만약 옛 것이 투쟁 없이 사멸할 만큼 영리하다면 평화적으로, 그렇지 않고 이 필연성에 대해 저항한다면 강제적으로 그렇게 된다. 이렇듯 헤겔주의자의 명제는 헤겔주의 변증법 그 자체를 통해 그 대립물로 변한다. 인간의 역사에서 현실적인 모든 것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비이성적인 것으로 변하고, 따라서 그 목적지에 의해 이미 비이성적이며 비이성적인 것에 의해 이미 오염돼 있다. 인간 정신에 들어 있는 이성적인 것이 아무리 현실적인 것처럼 보이는 현 상황과 모순된다 할지라도 그 이성적인 것은 모두 현실이 되기 마련이다. 헤겔적 사유 방법의 모든 법칙에 따라 '현실적인 모든 것은 이성적'이라는 명제는 다른 명제 속으로 용해되는 것이다. 즉, 존재하는 모든 것은 당연히 소멸하기 마련이다. 자본주의는 한때 현실적이고 필연적인 사회 체제였다. 그것은 유력한 사회 조건과 생산력의 증가 때문에 탄생하지 않으면 안 됐다. 그것은 그 개선 행진 속에 이전의 모든 사회관계를 전복시키고 종속시켰으며, 결국 그것들을 대신하면서 전 세계로 확장됐다. 자본주의는 사회 속에 자신의 현실성과 이성을 확립하고 그 위력을 발휘하면서 역사적 실천을 통해 자신의 필연성과 불가피성을 입증했다. --- pp.133-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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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조지 노백은 그 자신이 진보적 활동가로서 맑스주의 철학에 관한 많은 책과 논문을 썼다. 이 책은 조지 노백이 속했던 당인 미국 사회주의노동자당에서 벌어졌던 논쟁에 개입하면서 강의했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논의되는 논리학은 단지 학술적인 문제로만 다가오지 않는다.
저자는 진보진영 내부에서 변증법에 반대했던 세력의 한계를 지적하고, 더불어 세계적 사건에서 변증법적 논리학이 어떻게 입증됐는지를 논한다. 변증법은 낡거나 교조적인 이론이 아니라 여전히 현실을 설명하는 매우 유용한 이론임을 체계적으로 밝히고 있다. 본문에서 잠깐 언급되듯이 저자는 논리학을 "매우 생명력 있게" 만든다. 어려워만 보이는 논리학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 형식 논리학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변증법적 논리학으로 나아가며, 단지 기본 개념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설명한다. 예를 들면, 본질과 현상을 화폐의 생성과 발전을 통해 설명하는 것이나, 단칭판단ㆍ특칭판단 등의 개념을 미국 노동자 운동의 발전 과정을 통해 설명하는 것은 신선하고 재미있다. 다음의 독자 서평은 이 책에 대한 간략하고도 명쾌한 소개가 될 것이다. "간결하지만 유용한 맑스주의 철학 해설" 미국의 맑스주의자인 조지 노백이 쓴 이 얇은 책은 맑스주의 철학에 관한 탁월한 입문서로서, 맑스주의를 공부하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이 책을 접하는 진보적 젊은이들은 우리가 읽었던 모든 이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방법을 알게 될 것이고, 더 심도깊은 독서와 탐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유일한 '결점'이라면 오래 전인 1940년대에 쓰였기 때문에 자본가들한테서 "낡았다"는 비난을 받기 쉽다는 점뿐이다.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실린 미국의 독자 서평(1999. 5. 26) 1940년대에 쓰여진 책이지만 지금과 같은 경제ㆍ정치적 혼란기에 더 새롭게 다가오는 책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