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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북녘에서 바라본 우리역사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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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우리 민족의 기원과 형성(박경순)
제2장 북한은 단군조선을 어떻게 보는가?(신성호)
제3장 고구려사의 쟁점(최현진)
제4장 북한은 우리나라 첫 통일 국가를 언제로 보는가?(김강필)
제5장 근대화를 향한 우리 민족의 투쟁(김이경)

보론 북한의 민족음악 계승 발전(김지호)

저자 소개 7

저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저박경순

 
1956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1977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했지만 2학년 때 중퇴하고 인천 등지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1985년에 구속되었다. 석방된 후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 진보정당 운동에 매진했다. 1998년 영남위원회 사건으로 다시 구속되어 7년형을 선고받고 4년 9개월간 복역했다. 2008년 민주노동당 부설 새세상연구소 부소장. 2012년 통합진보당 부설 진보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40년 만에 ‘역사학도’로 돌아와 고조선의 역사와 선사시대를 아우르는 『새로 쓰는 고조선 역사』(내일을여는책)을 펴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도 『새로 쓰는 고구
1956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1977년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입학했지만 2학년 때 중퇴하고 인천 등지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1985년에 구속되었다. 석방된 후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 진보정당 운동에 매진했다. 1998년 영남위원회 사건으로 다시 구속되어 7년형을 선고받고 4년 9개월간 복역했다. 2008년 민주노동당 부설 새세상연구소 부소장. 2012년 통합진보당 부설 진보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40년 만에 ‘역사학도’로 돌아와 고조선의 역사와 선사시대를 아우르는 『새로 쓰는 고조선 역사』(내일을여는책)을 펴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도 『새로 쓰는 고구려 역사』(내일을여는책). 『1930년대 이후 항일무장투쟁 연구1·2』(굿플러스북). 『현대 조선의 역사』(내일을여는책) 등의 저서가 있다. 진보운동과 관련한 저서로는 『21세기 진보적 민주주의』(새세상연구소). 『마녀』(아고라) 등이 있다.

저신성호

 
1953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 초등학교교사로 39년 재직 후 연천에서 교감으로 정년을 맞았고. 교사시절에는 안양시민대학(문해교육기관)에서 10여년 동안 야학교사와 교장으로 문해교육활동에 참여하였으며 또한 전교조조합원으로 안양지역에서 활동하였음. 연천에서 현직으로 근무하면서 연천지역시민모임인 '연천희망네트웤' 활동을 계기로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개설하고 있는 매월 1회의 역사공부를 통해 우리겨레의 숨결을 가까이 느끼며, 역사를 통해 긍지와 자주의식을 다져 가고 있다.

저최현진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조직위원장. 1971년 서울 출생.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코리아포커스 통일부 기자’ 등을 거치며 남북 관계와 관련된 일들을 주로 해왔다. DMZ 지역에 대한 전문 가이드로 학생과 노조 시민단체 등에 분단의 현장을 해설했다.

저김강필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편집위원장. 1967년 제주 출생. 대학과 대학원에서 컴퓨터학과를 전공했다. 1995년부터 컴퓨터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틈틈이 역사 공부를 해오고 있다. 현재 빅데이터 분석가로 IT기업에 종사하면서 역문협 편집위원장을 맡아 우리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저김이경

 
2001년 ‘한반도 평화와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통일연대’ 사무처장으로 금강산 민족통일대토론회 실무를 맡으면서 북녘을 오가기 시작해 이후 15년 동안 일상적으로 북을 오가며 다양한 남북 민간 교류를 연결했다. 2004년 인도적 지원 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를 창립했으며, 2018년 이만열 교수와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를 창립해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우리는 통일 세대》, 《좌충우돌 아줌마의 북맹 탈출 평양 이야기》가 있다. 그는 북의 수많은 탁아소와 유치원, 학교를 드나들고 공장을 짓는 현장을 둘러보면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알게 되
2001년 ‘한반도 평화와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통일연대’ 사무처장으로 금강산 민족통일대토론회 실무를 맡으면서 북녘을 오가기 시작해 이후 15년 동안 일상적으로 북을 오가며 다양한 남북 민간 교류를 연결했다.

2004년 인도적 지원 단체인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를 창립했으며, 2018년 이만열 교수와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를 창립해 상임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우리는 통일 세대》, 《좌충우돌 아줌마의 북맹 탈출 평양 이야기》가 있다.

그는 북의 수많은 탁아소와 유치원, 학교를 드나들고 공장을 짓는 현장을 둘러보면서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알게 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왜곡된 북의 모습의 아닌 북 사회의 시스템과 공동체 사회의 특장점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남북이 5.000여 년 동안 하나의 역사로 살아왔음에도 많은 부분에서 민족사에 대한 해석이 다를 수 있음을 느끼고 남북 민간 교류 못지않게 역사적 쟁점 또한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이러한 필요에 의해 우리 근대사에 대한 북과 남의 인식 차이를 살펴보고 서로 공감할 만한 영역을 정리해서 집필했다. 우리 근대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면 남북 역사 교류뿐만이 아니라 우리 역사와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김지호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문예위원장. 1972년 울산 출생. 노동자 문화단체 활동을 하다 민주노총에서 문화국장, 문화미디어실장을 역임했다. 이후 공연제작 프로듀싱을 하던 중 박근혜 퇴진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기획감독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는 극단 ‘경험과상상’ 공동대표로 문화행사 기획한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04쪽 | 225*152*20mm
ISBN13
9791196301996

책 속으로

제1장 우리 민족의 기원과 형성
박경순(역문협 교육위원장)

‘미토콘드리아 이브설’(현생인류 아프리카 기원설)의 결정적 결함은 동아시아, 특히 중국의 구석기 문화와 서구의 구석기 문화가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학자 왕웨이(중국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장 역임)는 10만여 년 전 서양의 구석기 문화에서 나타나는 기하형의 세석기(삼각형기, 신월형기, 제형기 등)가 중국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으며, 중국 구석기 문화의 연속성이 끊긴 적이 없다는 것이다. 만약 ‘아프리카 기원설’ 맞다면, 그들이 중국으로 왔을 때 그들의 문화도 역시 함께 왔어야 했는데, 그런 흔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의 구석기 문화와 서양의 구석기 문화가 전혀 다른 계통의 문화에 속하며, 따라서 그 어떤 인적 이동도 없었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 p.16

이북 역사학계의 주장에 따르면 검은 모루 유적은 인류 역사의 동틀 무렵에 해당하는 전기 구석기 시대에서도 가장 이른 시기에 속하는 유적으로 지금으로부터 100만 년 이전 시기의 유적이다.
--- p.19

제2장 북한은 단군조선을 어떻게 보는가?
신성호(역문협 이사)

그렇다면 단군이 평양에서 태어나 고대국가 고조선을 세우고, 활동하다가 평양에 묻혔다는 유적유물적 증거가 있는가? 이북 역사학계에서는 평양에 있는 단군릉이 그 산 증거라고 말한다. 그 밖에도 평양지방의 강동 땅에는 단군의 출신명과 관련되는 ‘박달곶촌’이라는 지명이 고려 때까지도 있었고 지금도 ‘대박산’이라고 불리는 산이 있다. 대박산에서 박산를 분석해 보면 산의 옛 우리 말이 달이었으므로 옛날에는 박달로 불렸을 것인데, 이것 역시 단군이 태어난 종족명과 관련된다.
--- p.49

제3장 고구려사의 쟁점
최현진(역문협 조직위원장)

고구려의 역사를 축소하기 위해 고구려 초기 5세대 왕들을 고의로 빠뜨렸다. 그렇다면 초기 5세대 왕들을 찾을 수 없고, 그 시대의 역사를 찾을 수 없게 되었는가? 그렇지 않다. 내외 역사책들을 자세히 연구해 보면 빠진 5세대 왕의 이름을 복원할 수 있다. 그러면 그 당시의 역사적 사실도 일부 복원해 낼 수 있다. 빠져버린 왕들을 어떻게 복원해 낼 수 있을까? 『삼국사기』에 그 해답이 담겨 있다.
--- p.78

제4장 북한에서는 우리 민족 첫 통일국가를 언제로 보는가?
김강필(역문협 편집위원장)

그럼 왜 북은 신라에 의한 삼국통일을 부정하는 것일까? 그 첫째 이유는 신라가 당나라와 결탁하여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시키기는 했지만, 삼국의 영토에 하나의 통일국가를 세우지는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백제와 고구려가 멸망한 이후 신라는 대동강 이남까지 영토를 확장하는 데 그쳤을 뿐이다. 그리고 대동강 이북의 옛 고구려 땅에는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가 세워져 근 200여 년 동안 존속하게 된다. 고구려, 백제, 신라가 있던 영토에 두 개의 서로 다른 국가, 발해와 신라가 존재했다는 사실은 신라가 삼국통일의 주인공일 수 없는 이유가 된다.
--- p.115

5장. 근대화를 향한 우리 민족의 투쟁
김이경 (역문협 상임이사)

‘김옥균 친일파 운운’은 일본이 날조한 음모이다. 일제는 김옥균을 친일파로 둔갑시켜 조선의 근대화를 자신이 도와준 것으로 획책하였다. 조선은 자체적으로 근대화를 할 힘이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일본의 도움으로 개혁을 이루려 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였다. 자신들이 열심히 도와주었지만, 조선은 김옥균을 죽여 갑신정변을 무산시켜 버려, 일제의 조선강점은 조선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논리를 유포하려는 술책이었다.

--- p.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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