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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06 제4회 올해의 책 후보도서
나의 첫번째 사진책
즐거운 출사를 위한
곽윤섭
한겨레출판 2006.04.03.
베스트
예술 top20 9주
가격
13,000
10 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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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생활사진가, 카메라에 꽂히다
"왜 사진을 배워야 하나요?" 카르티에 브레송과 유치원 꼬마가 사진 대결을 벌인다. 브레송과 꼬마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디카를 들고 사진을 찍는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다를까. 사진을 찍는 원리와 카메라, 렌즈에 대한 명료한 소개.
2장. 프레임을 채우는 선수의 초센스
"어떻게 찍어야 하나요?" 프레임 속 내용 정하기와 구도 잡기, 이미지 속에 메시지 담기 등 사진을 찍는 방법에 대한 친절한 안내.
표와 숫자에 의지하는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직접 찍어보며 배우는 재미있는 사진의 실제이며, 명쾌하게 질러 주는 프로의 센스.
3장. 모델을 향한 구애작전 성공기
"무엇을 찍어야 하나요?" 풍경 사진을 잘 찍어야 수준이 있다고 생각하는 생활사진가들의 오해를 지적하며, 가장 가까이 있는 가족과 친구들의 사진부터 찍어 본다. 모델과 의사소통을 통한 자연스러운 촬영이 인물 사진의 팁. 단체사진과 활동의 정점을 찍는 법도 배운다.
4장. 업글을 위한 프로의 강림
이제 무엇을 어떻게 찍어야 할지 알았다면, 조금 수준을 높여 플래시를 사용하는 방법, 자화상 찍기, 빛을 이용한 촬영을 익혀 본다.
소설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생활사진가도 어느새 프로의 자리를 넘볼 수 있게 된다.
5장. 출사는 나의 힘!
드디어 출사 시작. 출사에 앞서 '출사표'를 작성하고, 출사 전 점검할 사항들을 살펴본다. 유명한 곳을 찾아가기보다 자기만의 명소를 개발하기, 찍은 사진을 보며 200% 배우기, 좋은 사진을 골라내기 등 실제 출사에 필요한 것만 배운다.

저자 소개 1

1982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에서 보도사진부 활동을 하면서 사진을 시작했다. 1989년 [한겨레신문] 사진부에 공채 2기로 입사하였으며, [한겨레21] 사진팀장, 편집부, 삶과 행복팀을 거쳐 현재 [한겨레] 매거진랩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네이버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 기상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서 주최하는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곽윤섭 기자의 사진클리닉', '포트폴리오 만들기', 경희대, 고려대, 성신여대에서 '포토저널리즘', '보도사진세미나'를 주제로 10년 넘게 사진을 가르쳐 왔다. 저서로는『뛰면서 꿈꾸는
1982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에서 보도사진부 활동을 하면서 사진을 시작했다. 1989년 [한겨레신문] 사진부에 공채 2기로 입사하였으며, [한겨레21] 사진팀장, 편집부, 삶과 행복팀을 거쳐 현재 [한겨레] 매거진랩 선임기자로 일하고 있다. 네이버 오늘의 포토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 기상청,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서 주최하는 사진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곽윤섭 기자의 사진클리닉', '포트폴리오 만들기', 경희대, 고려대, 성신여대에서 '포토저널리즘', '보도사진세미나'를 주제로 10년 넘게 사진을 가르쳐 왔다. 저서로는『뛰면서 꿈꾸는 우리: 캔커피 세대 기자수첩』(공저),『나의 첫 번째 사진책』,『나의 두 번째 사진책』,『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이제는 테마다』,『풀뿌리 포토저널리즘』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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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6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53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311831

예스24 리뷰

많이 많이 놀고 싶은 봄에 꼭 필요한 책
- 최세라 (rasse@yes24.com)
바야흐로 봄이 온다.
일찍 오른 해 덕분에 출근길도 환해지고, 두꺼운 외투로 무겁던 어깨도 가벼워진다. 살랑거리며 손짓하는 봄 옷도 사고 싶고, 점심 때쯤은 나른하니 잠도 쏟아진다. 이렇게 또 어김없이 봄은 오고 내 몸은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많이많이 놀고 싶다. 특별히 가고 싶은 곳이 생각나진 않아도 마냥 바람들어 돌아 다니고 싶은 3월 중순, 문득 생각나는 책이 있었으니 바로 곽윤섭의 <나의 첫번째 사진 책>이었다. 딱 재작년 이맘때 봤던 책으로 어디를 가든 카메라는 꼭 챙겨야지 마음 먹게 해 주었다. 하지만 이 책은 사진보다는 글이 훨씬 매력적이다. 저자에게는 미안한 말이 될지 모르겠지만.

저자 곽윤섭은 한겨레 사진기자 출신이라 화려하고 감각적인 사진보다는 일상을 있는 그대로 담는 사진의 정도(正道)를 보여준다. '나의 첫번째 사진책'이라고 해서 멋으로 충만한 사진을 기대한다면 무척 실망한다. '사진책' 보다는'첫번째'에 방점을 찍어서 보는게 좋은데, 저자에게도 첫 책이지만 처음 사진에 도전하는 독자에게도 아주 적합하기 때문이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진 상식은 접어두고 간단 명료하게 기본만 설명한다. 사진 찍는 법은 수백번 읽은 이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몸과 가슴으로 찍어보는데 있다. 그래서 예시로 든 사진들도 우리 주변의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들이다. 오랜만에 집에 놀러 온 조카, 자동차 아래 숨어 있는 고양이, 라면 먹는 모녀 등 포토샵으로 한번 다듬은 사진이 아닌 생생한 장면들이 프레임 속에 그대로 녹아 있다.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자유롭게 사진 찍기를 권하는 저자는 요즘의 디카족을 '생활사진가'라 부른다. (개인적으로 이 단어가 참 마음에 든다. 나도 생활사진가라 할 수 있을까?) 생활사진가들은 자신의 일상을 단 한순간도 놓치기 싫어한다. 아주 사소한 사건도, 뜻없는 장면도 카메라에 담음으로써 의미있는 존재로 거듭나게 만든다. 생활사진가의 표본으로서 이 책 속의 사진에는 오늘의 현장들이 많다. 사진 속에 현란한 색감과 구도가 아닌 임팩트와 주제를 녹여 넣어 보고 또 보고 싶게 만든다. 한번 휙 봤을 때는 몰랐던 의미들이 여러번 보고 자세히 보면서 점점 매직아이처럼 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군더더기 없이 정갈한 글이 일품이다. 아무래도 카메라를 잡은 그의 손은 따뜻할 것만 같다. 스쳐가는 장면을 낚아채는 눈썰미도 눈썰미지만 사진에 담긴 의미와 찍을 때의 정황을 풀어내는 글솜씨도 사진의 가치에 한몫 더한다. 사진에 담긴 따뜻한 시선이 고스란히 텍스트화되는 감동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몇 줄의 문장이 그대로 한 컷의 영상이 되는 기법도 볼 수 있다.

이태준의 명저 <문장강화>의 중반부는 퇴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퇴고의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퇴고란 '문을 두드린다 -고(敲)'와 '문을 민다-퇴(堆)' 중 어느 단어가 더 적합한지 고민했던 데서 유해된 단어로, 낱말 하나에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더 정확한 표현을 찾아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글쓰기와 달리 한번 찍은 사진엔 퇴고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셔터를 누르기 전까진 빛과 앵글로 '밀지 두드릴지'를 얼마든지 고민 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외우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익히고 자유롭게 많이 찍을 것을 강조하고 있어 전문적인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오히려 카메라를 막 샀던 초심으로 안내하고 있어 취미로 시작한 생활사진가가 되지도 않은 욕심을 내고 있을 때 제자리로 살짝 옮겨 주는 힘이 있다. 이제 막 생활사진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면 잘 찍어야된다는 부담감도 확실히 덜어준다. 그야말로 사진이 자연스럽게 생활의 일부가 되도록 도와 주는 책이다. 조리개가 어쩌니 셔터 스피드가 어떠니 하는 어려운 용어에 시달려 비싼 카메라를 먼지 맞도록 방치해 두고 있다면 많이 많이 놀고 싶은 이 봄에 이 책으로 재도전 해보시길 권한다.

리뷰/한줄평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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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생활사진가들의 멘토 - 『이제는 테마다』 곽윤섭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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