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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제1편 상속세 부담의 국제 비교 01. 상속세의 장단점 02. 우리나라 상속·증여세 제도 개요 및 상속세 부담 수준 03. 일본의 상속·증여세 제도 개요 및 상속세 부담 수준 04. 미국의 상속·증여세 제도 개요 및 상속세 부담 수준 05. 영국의 상속·증여세 제도 개요 및 상속세 부담 수준 06. 프랑스의 상속·증여세 제도 개요 및 상속세 부담 수준 07. 독일의 상속·증여세 제도 개요 및 상속세 부담 수준 08. 스웨덴과 노르웨이는 왜 상속세를 폐지하였는가? 09. 상속세 국제 비교 종합 검토 제2편 2026. 8. 3. 세제개편안 대해부 01. 2026. 8. 3. 세제개편안은 세금폭탄이다 02. 세금 정상화라는 정부의 주장은 정당한가 03. 종부세 과세 체계는 부동산 보유세의 과세 체계에 적합하지 않다 04. 종부세 부담의 정상화라는 정부의 주장은 허구이다 05. 종부세는 국민의 재산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세금이다 제3편 Tax Exodus 01. 왜 Tax Exodus가 필요한가? 02. Tax Exodus 어떻게 하는 걸까? 03. 태국으로의 해외 이주 방법 검토 04. 필리핀으로의 해외 이주 방법 검토 05. 말레이시아로의 해외 이주 방법 검토 06. 인도네시아로의 해외 이주 방법 검토 부록 2026. 8. 3. 세제개편안은 왜 국민을 기만한 세금폭력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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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상속세 부담에서 세계 1위일 뿐만 아니라 양도소득세 부담 또한 세계 1위이다. 취득세의 경우는 더욱 압도적인 세계 1위의 국가이다. 참고로 2024년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GDP 대비 취득세 비중이 1.45%로 세계 1위이다. 2등인 프랑스는 0.75%이며, 일본은 0.27%로 한국보다 취득세 세부담이 1/5 수준도 안 되는 실정이다. 이렇게 볼 때 우리나라 취득세 부담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를 잘 알 수 있다고 할 것이다.
--- p.15 우리나라 상속세의 GDP 대비 비중은 2024년 기준으로 0.67%이고, 미국은 0.10%, 영국은 0.27% 그리고 독일은 0.22% 수준이다. 영국과 독일은 상속세 중위 부담 국가이고 미국은 매우 낮은 수준의 상속세 부담 국가라 할 것이다. 세계 1등의 상속세 부담 국가인 우리나라는 OECD 통계만으로도 이들 나라보다 3~6배 수준 상속세 부담이 과중한 실정인데, 실질적으로 상속세 부담을 검토해 보면 그 차이는 훨씬 더 크다 할 것이다. --- p.96 OECD 국가들은 부동산 보유세에 대체로 동일한 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주택이 고가이든 저가이든, 1주택자이든 다주택자이든 같은 세율로 부동산 보유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 가격이 높아지면 같은 세율을 적용하더라도 납부하는 세액이 커지기 때문에 수직적 공평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적용 세율의 차이가 55배에 이르는 것은 부동산 보유세 과세체계의 근본 원칙에 크게 어긋나는 것으로,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편파적 과세라 할 것이다. --- p.187 프랑스와 스웨덴은 대대적인 Tax Exodus를 겪은 뒤 국민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었던 세제를 크게 개편하여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조세체계로 바꾸는 데 성공한 나라라 할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 올랑드 대통령은 소득세 최고 세율을 75%까지 인상하였는데, 이는 납세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세금이었을 것이다. 세계적인 부호이자 프랑스 최대 재벌 가운데 한 명인 루이비통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프랑스를 떠났었다. --- p.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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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증여세와 부동산 세제로 짚어본 대한민국 세제의 불편한 진실
“일본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5%인데, 한국은 50%다.” 이 숫자만 놓고 보면 일본의 상속세 부담이 한국보다 무거워 보인다. 하지만 실제 납세자가 내는 세금도 그럴까? 세금의 부담을 제대로 비교하려면 명목상의 최고세율만 볼 것이 아니라 각종 공제와 특례, 과세 방식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 같은 세율이라도 무엇을 과세표준으로 삼는지, 어떤 공제를 얼마나 인정하는지에 따라 실제 납부하는 세금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금과 불편한 진실』은 이처럼 숫자로 제시되는 세율 너머로 들어가 실제 납세자가 부담하는 세금의 크기를 들여다보고,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여 온 세금에 관한 통념에 질문을 던진다. 한국의 세금은 정말 선진국보다 낮을까? 저자는 일본·미국·영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국가의 상속·증여세 제도를 하나씩 비교한다. 최고세율뿐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공제, 주택과 가업 승계에 적용되는 특례 등 실제 세 부담을 결정하는 요소들을 함께 살펴본다. 그리고 이를 한국의 세제와 비교해 대한민국의 세 부담이 주요 국가와 견주어 과연 합리적인 수준인지 따져 묻는다. 나아가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제에서도 세율과 과세표준의 변화가 실제 납세자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수치를 통해 추적한다. 특히 2026년 8월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을 중심으로 정책의 명분과 실제 세 부담 사이에 어떤 간극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세금이 자산과 기업의 이동을 부른다면? 세금은 단순히 국가가 얼마를 걷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세제가 달라지면 개인과 기업의 선택도 달라진다. 높은 세 부담을 피해 자산가와 기업이 국경을 넘어 이동한다면 세수뿐 아니라 투자와 고용, 경제 활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책이 여러 국가에서 나타난 ‘Tax Exodus’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자는 해외 사례를 통해 과도한 세 부담이 납세자의 행동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살펴보고, 한국 역시 이러한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를 묻는다. 세금 정책을 부의 재분배 문제에만 한정하지 않고 경제 주체의 선택과 국가 경쟁력의 문제까지 확장해 바라보는 것이다. 국세행정 현장에서 평생 세금을 다뤄온 저자가 던지는 질문 저자는 오랜 기간 국세행정 현장에서 세금을 다뤘고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지냈으며, 공직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그가 이 책에서 궁극적으로 묻는 것은 분명하다.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세금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누가 무엇을 기준으로 어느 정도까지 부담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공평한가 하는 문제다. 『세금과 불편한 진실』은 우리 사회가 어떤 조세 원칙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세금은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의 문제이며, 국민의 재산과 기업의 투자, 나아가 국가의 미래에도 영향을 미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