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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EPUB
eBook AI 시대, 십 대를 위한 도덕경
물처럼 부드럽게, 산처럼 단단하게 52주간의 생각 수업 EPUB
최태규 저
다빈치페이지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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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머리말〉 _십 대, 마음에 평생 품을 좌우명을 만나다

1월. 도(道)는 말로 다 담을 수 없다
01주. 가도비도, ‘도’라 말할 수 있으면 ‘도’가 아니다 _노자
02주. 도법자연, ‘도’는 ‘스스로 그러함’을 본받는다 _찰스 다윈
03주. 도상무명, ‘도’는 항상 이름이 없다 _마더 테레사
04주. 도상무위, ‘도’는 억지로 하지 않아도 이루어진다 _워런 버핏

2월. 비울수록 채워진다
05주. 무지위용, 비어 있음이 쓸모를 만든다 _김홍도
06주. 불위이성, 하지 않고도 이룬다 _모차르트
07주. 집자실지, 잡으려 하는 사람은 잃는다 _궁예
08주. 위도일손, 배움은 더하고, ‘도’는 덜어낸다 _미켈란젤로

3월. 놓을수록 나다워진다
09주. 거피취차,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한다 _공민왕
10주. 부자현명,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니 밝아진다 _허난설헌
11주. 자승자강, 자신을 이기는 사람은 강하다 _신영복
12주. 절학무우, 배움을 끊으면 근심이 없어진다 _갈릴레이
13주. 과이물교, 이루고도 교만하지 않는다 _조조

4월. 말을 아끼고 진심을 담는다
14주. 희언자연, 말을 적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_링컨
15주. 지자불언,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는다 _지눌
16주. 다언삭궁, 말이 많으면 자주 궁색해진다 _원균
17주. 불언지교, 말 없는 가르침은 천하에 견줄 것이 없다 _페스탈로치

5월.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이긴다
18주. 상선약수, 가장 훌륭한 것은 물과 같다 _간디
19주. 유약처상, 부드럽고 약한 것은 위에 놓인다 _신사임당
20주. 약동섭천, 겨울 냇물을 건너듯 신중하다 _장보고
21주. 정언약반, 바른말은 반대처럼 들린다 _권율

6월. 있는 그대로 충분하다
22주. 지족지족, 만족을 알기 때문에 항상 만족스럽다 _을지문덕
23주. 천장지구, 하늘은 너르고 땅은 오래간다 _괴테
24주. 대성약결, 크게 이룬 것은 모자란 듯하다 _윤이상
25주. 능성기대, 스스로를 크다고 여기지 않아야 큰일을 이룰 수 있다 _박두성
26주. 현소포박, 순박함을 드러내고 소박함을 품는다 _소로

7월. 서두르지 않아야 멀리 간다
27주. 행어대도, 큰길을 걷는다 _마틴 루서 킹
28주. 과자불행, 다리를 벌려 걸으면 오래 걸을 수 없다 _연개소문
29주. 시어족하,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한다 _박경리
30주. 지지불태, 멈출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롭지 않다 _의자왕

8월. 다름을 품을수록 단단해진다
31주. 유무상생, 있음과 없음은 서로의 관계에서 생긴다 _닐스 보어
32주. 총욕약경, 총애도 욕도 놀란 듯이 대한다 _사마천
33주. 지영수욕, 영광을 알면서 욕됨을 지킨다 _디오게네스
34주. 애자승의, 자애로운 사람이 이긴다 _나이팅게일

9월. 낮출수록 통한다
35주. 사민부쟁, 백성으로 하여금 다투지 않게 하라 _유일한
36주. 낙락여석, 돌처럼 소박하라 _성삼문
37주. 불감위선, 감히 앞서려 하지 않는다 _이태석
38주. 보원이덕, 원한을 ‘덕’으로 갚는다 _빅터 프랭클
39주. 이이불해, 이롭게 할 뿐 해롭게 하지 않는다 _김만덕

10월. 덕(德)은 드러내지 않아도 빛난다
40주. 상덕부덕, 높은 ‘덕’은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다 _전형필
41주. 대기면성, 큰 그릇은 완성되지 않는다 _이중섭
42주. 피갈회옥, 남루한 옷을 입지만 가슴에는 옥을 품고 있다 _권정생
43주. 화광동진, 빛을 부드럽게 하고 티끌과 하나가 된다 _안창호

11월. 흔들릴수록 중심을 잡는다
44주. 중위경근, 무거운 것은 가벼운 것의 뿌리가 된다 _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45주. 몰신불태, 죽을 때까지 위태롭지 않다 _정조
46주. 선건불발, 제대로 세운 것은 뽑히지 않는다 _윤봉길
47주. 지부지상, 알지 못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가장 훌륭하다 _리처드 파인먼

12월. 도(道)와 함께 살아가다
48주. 생이불유, 낳았으나 소유하지 않는다 _팀 버너스리
49주. 천도무친, 하늘의 ‘도’는 편애하지 않는다 _오드리 헵번
50주. 광이불요, 빛나지만 눈부시지 않는다 _톨스토이
51주. 약팽소선, 작은 생선을 굽듯이 한다 _이원익
52주. 공성불거, 공을 이루고도 머물지 않는다 _한신

〈맺음말〉 선생님, 고맙습니다
〈참고 문헌〉
〈인물 목록〉

저자 소개 1

인천영종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다. 20년 가까이 아이들을 만나며, ‘가르치는 일은 곧 함께 배우는 일’임을 매일 깨닫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배움의 시간을 특히 소중히 여긴다. 아내, 두 딸과 함께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대화하는 독서 하브루타를 실천했고,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는 국보여행을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브루타 국보여행』을 썼다. 고전 읽기는 오래된 개인적 프로젝트다. 10년 동안 100여 권의 고전을 읽으며, 고전 속 지혜를 아이와 함께 나누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2024년 『공자께서 부모에게 말씀하셨다』를 통해
인천영종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다. 20년 가까이 아이들을 만나며, ‘가르치는 일은 곧 함께 배우는 일’임을 매일 깨닫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배움의 시간을 특히 소중히 여긴다. 아내, 두 딸과 함께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대화하는 독서 하브루타를 실천했고, 우리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는 국보여행을 이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하브루타 국보여행』을 썼다.
고전 읽기는 오래된 개인적 프로젝트다. 10년 동안 100여 권의 고전을 읽으며, 고전 속 지혜를 아이와 함께 나누는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2024년 『공자께서 부모에게 말씀하셨다』를 통해 부모의 시선에서 『논어』를 풀어냈고, 2026년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52주간의 논어 읽기 책 『AI 시대 십 대를 위한 논어』를 펴냈다.
공자의 세계를 깊이 들여다보자 자연스럽게 노자의 세계로 이어졌다. 같은 질문을 품었지만,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켰던 공자와 노자. 두 현인을 함께 읽어야 비로소 지혜의 지도가 완성된다는 생각에 이 책을 쓰게 됐다. 이 책은 총 52개의 장으로 되어 있으며, 매주 하나의 사자성어와 한 명의 인물을 골라, 아이가 부모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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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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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3.0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6만자, 약 3.3만 단어, A4 약 67쪽 ?
ISBN13
9791122019858

출판사 리뷰

“왜 지금, 『도덕경』을 읽어야 하는가?”
빠른 답보다, 흔들리지 않는 기준이 필요한 시대

요즘 청소년들은 정답을 찾는 일에 익숙하다.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바로 검색창을 열어, AI에 질문하는 것만으로도 그럴듯한 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삶에서 만나는 중요한 문제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할지, 실패했을 때 다시 일어설지 포기할지,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하며 흔들릴 때 무엇을 믿고 나아갈지는 결국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의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정답을 많이 아는 힘’만이 아니라 ‘나만의 답을 만들어 가는 힘’이다. 『도덕경』은 바로 그 힘을 길러 주는 고전이다. 노자는 쉽게 결론 내리는 대신, 당연하다고 믿었던 생각을 뒤집어 보게 한다. 강한 것이 정말 강한 것인지, 많이 가진 것이 정말 풍요로운 것인지, 앞서가는 것이 언제나 좋은 것인지 끊임없이 질문하게 한다.

노자의 사유 중 ‘비움’ ‘자연스러움’ ‘무위’와 같은 개념들은 처음에는 낯설게 다가올 수 있다. 하지만 곱씹을수록 현재 우리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 경쟁과 속도, 성과 중심의 환경 속에서 『도덕경』은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한다. 앞서 나가기보다 뒤에 서는 것, 채우기보다 비우는 것, 강해지기보다 부드러워지는 것이 오히려 더 멀리 가는 길임을 보여 준다.

이 책은 『도덕경』을 어려운 철학으로 설명하기보다 청소년이 자신의 일상과 연결해 생각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한 문장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선택과 실패, 경쟁과 비교 같은 현실의 문제에 비추어 보게 한다. 답을 알려 주는 대신 질문을 건네고, 그 질문을 따라가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힘을 키우도록 돕는다.

결국 『도덕경』을 읽는다는 것은 2,500년 전 노자의 답을 외우는 일이 아니다. 오래된 문장을 거울삼아 지금의 나를 들여다보고,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일이다.

52개의 문장, 52번의 사유
번뇌할수록 깊어지는 인생의 통찰

한 주에 한 문장씩, 총 52개의 핵심 문장을 따라가며 독자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삶을 돌아보게 된다. 각 장은 『도덕경』의 단순한 해설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와 질문을 통해 독자가 스스로 의미를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읽고 끝나는 고전’이 아니라 ‘생각을 남기는 고전’이라는 데 있다. 문장을 이해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문장이 나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스스로 묻게 한다. 같은 문장이라도 각자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이 가능하기에, 혼자 읽는 시간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도 더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또한 52주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독자는 점진적인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문장을 이해하는 데 집중하다가, 점차 자신의 선택과 태도를 돌아보고, 나아가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세워가는 단계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이는 단기간에 얻어지는 결과가 아니라, 반복적인 사유를 통해 천천히 쌓여가는 변화다.

이 책은 선뜻 결론을 내려주기보다 독자가 자기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가슴 깊은 질문을 던진다. 손쉽게 잊히는 지식 대신 오래 남는 문장을 원하고, 단편적인 해답보다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치 있게 여기는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결국 『도덕경』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단순하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만의 기준을 가진 사람이 단단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마음에 새길 하나의 문장을 만나게 될 것이고, 그 문장은 앞으로의 삶에서 방향을 잃지 않도록 지켜주는, 조용하지만 확고한 기준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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