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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마음 열기의 놀라운 힘
2장. 우리가 침묵하는 이유
3장. 말하지 않으려는 심리
4장. 당신은 드러내는 사람인가, 숨기는 사람인가
5장. 자기 공개의 이유
6장. 자기 공개가 가진 치유의 힘
7장. 우정을 쌓는 법
8장. 사랑을 찾는 법
9장. 직장에서의 자기 공개
10장. 리더가 약점을 드러낼 때
에필로그
감사의 말
주

저자 소개 2

저레슬리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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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lie John

행동과학자. 현재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간의 비합리성, 사생활 보호 및 정보 공유 심리, 의사 결정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성과들은 〈미국립과학원회보〉 〈임상의학저널〉 등에 게재되고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등에 보도되었다.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마케팅과학연구소 ‘영 스칼라’에 선정되었으며 미국심리학회로부터 ‘라이징 스타’로 꼽혔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최고의 논문에 수여하는 ‘매킨지 어워드’ 최종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의 자문으로 활동하면서 학계와 비즈니스 현장 모두에서
행동과학자. 현재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인간의 비합리성, 사생활 보호 및 정보 공유 심리, 의사 결정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성과들은 〈미국립과학원회보〉 〈임상의학저널〉 등에 게재되고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이코노미스트〉 등에 보도되었다.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마케팅과학연구소 ‘영 스칼라’에 선정되었으며 미국심리학회로부터 ‘라이징 스타’로 꼽혔고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최고의 논문에 수여하는 ‘매킨지 어워드’ 최종 후보에 지명된 바 있다.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의 자문으로 활동하면서 학계와 비즈니스 현장 모두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공부하고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크레셴도로 살아라』, 『데이터의 함정: 숫자에 가려진 고객 인사이트를 포착하는 법』, 『무의식적 편견』, 『시너지 셀링: 고객은 가격이 아니라 가치를 산다』, 『인생을 바꾸는 작은 습관들』, 『나만의 커피 레시피북: 집에서 만드는 50가지 커피와 에스프레소 음료』, 『세상을 속인 의사』, 『바빌론 부자들의 돈 버는 지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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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140*200*30mm
ISBN13
9791173328213

책 속으로

· 단순히 금기 주제를 피하는 것만이 좋은 자기 공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민감한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에는 커다란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공개를 둘러싼 판단 앞에서 혼란과 긴장에 쉽게 빠진다. 핵심은 ‘조율’이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딱 알맞은 수준이 중요하다.
--- p.22

· 우리가 털어놓은 이야기에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혹은 그 말을 나중에 우리에게 불리하게 이용하지는 않을지 확신하지 못한다. 내 가치를 낮게 볼까? 불쾌해하며 나를 멀리하지는 않을까? 그 정보를 이용해 내게 망신을 주지는 않을까? 이런 불안 때문에 우리는 일종의 심리 게임에 뛰어들게 된다. 우리는 허세를 부리고 속내를 감추는 데 꽤 능숙하기 때문이다.
--- p.40

· “나를 믿어도 돼”라고 말하는 건 쉽다. 너무 쉽다. 학자들은 이를 ‘저비용 신호’라고 일컫는다. 말을 하는 데는 비용이 거의 들지 않으며, 거짓으로 꾸며내기도 쉽기 때문이다. 반면 취약성을 드러내는 행위는 고비용 신호다. 그만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자신에게 불리한 이야기를 자발적으로 털어놓는 사람을 오히려 더 신뢰하게 되는 것이다.
--- p.54

· 우리는 일상에서 자신의 동기를 그럴듯하게 포장하는 데 꽤 능숙하다. “상대의 감정을 보호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내가 수치심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뭔가를 숨기는 것일 수도 있다. “솔직해지고 싶어서, 진솔한 피드백을 듣고 싶어서”라고 설명하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인정이나 감탄을 바라고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자기 공개를 앞두고 어떠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반드시 그 ‘이유’를 집요하게 따져봐야 한다.
--- p.128

· 우리는 무언가를 공유하는 일을 매우 좋아한다. 실제로 일상 대화에서 우리 자신에 관한 이야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놀라울 만큼 높다. 여기에는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의 맛처럼 사소한 ‘재미있는 사실’도 포함된다. 타미르와 미첼은 사람들이 자기 이야기를 계속하기 위해서라면 돈마저 기꺼이 포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p.188

· 데이트에서 초반부터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드러내는 사람이 비호감으로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선택의 기준이 없는 사람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마음을 성급히 여는 모습은 (실제로 그렇든 아니든) 절박해 보이기 쉽다.
--- p.243

· 어떤 리더는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지만, 그것이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다. 강력한 감정 표현을 꼭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부정적인 감정을 전혀 표현하지 않으면 무정하고 무신경한 사람으로 인식될 위험이 있다.
--- p.336

출판사 리뷰

“언제 어떻게 공개하고 침묵해야 하는지
혼란스러움을 해결해주는 지침서.
이런 책을 꼭 한 번 써보고 싶었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 강력 추천!

“말하는 게 나을까, 침묵하는 게 좋을까”
너무 많은 정보(TMI: Too Much Information)와
너무 적은 정보(TLI: Too Little Information) 사이
행동과학이 알려주는 적절한 자기 공개의 기술

우리는 드러내고 싶은 마음과 감추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갈팡질팡한다. 직장에서, 가족과 친구에게, 내 머릿속 생각과 감정을 어디까지 말할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배우자에게 마음이 예전 같지 않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을 것인가? 상사에게 연봉을 인상해달라고 요구해야 할까? 면접이나 첫 데이트 자리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엄청난 실수를 공개하는 건?

우리는 말을 잘못 꺼냈다가 벌어질 상황을 두려워한 나머지 말을 아끼는 쪽을 택한다. 금기시되는 주제를 피했다고 해서 좋은 것만은 아니다. 레슬리 존은 우리는 자신을 드러내는 데 따르는 위험은 과대평가하고, 사생활을 포함한 TMI를 타인에게 공개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경영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기업 자문으로 활동하면서 대부분의 문제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라기보다 너무 부족해서” 생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버셰어링』은 그 10년간의 연구와 풍부한 사례를 토대로 우리가 타인에게 마음을 여는 것을 주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속마음을 털어놓는 행위가 언제 역효과를 불러오는지, 침묵과 과도한 정보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하는지 명쾌하게 보여준다. 자신에 대한 정보를 타인에게 공유하지 않으면 우정을 쌓을 기회, 동료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기회, 심지어 인생의 동반자를 만날 기회까지 놓친다. 핵심은 ‘조율’이다. 적절한 사람에게, 적절한 상황에서, 적절한 방식으로 자신을 드러내야 한다.

“ ‘말을 아낄수록 좋다’는 착각이다!”
우리가 침묵하는 이유와 침묵이 독이 될 때

사람들은 본인이 직접 한 행동으로 인해 나쁜 일이 발생하면 속상해한다. 하지만 본인이 하지 않은 행동으로 인해 나쁜 일이 발생하면 그렇게까지 괴로워하지는 않는다. 가령 누군가를 불 속으로 밀어 넣는 행동은, 그 사람을 불 속에서 구해내지 못한 것보다 훨씬 나쁘게 여겨진다(부작위 편향). 자기 자신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지 말지 고민할 때에도 이런 편향은 우리를 침묵으로 몰아간다.

성격도 침묵의 원인이다. 친화성이 부족한 사람은 타인을 신뢰하지 않는 편이다, 자신을 드러내는 데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채용이 결정될 면접 자리에서 솔직해지기는 어렵다. 직장에서 불만을 터트리는 건 언제 터질지 모를 지뢰를 만드는 것과 같다. 우리는 점점 속내를 감추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하지만 침묵이 항상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겪는 후회 중 상당 부분이 행동하지 않은 것(말하지 않은 것)으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은 심리학 연구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심리학자들은 비밀 유지가 그저 무언가를 가만히 묻어두는 수동적인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집중력과 기억력을 고갈하는 능동적이고 소모적인 활동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개인 정보를 공개할지 말지 저울질하는 과정 자체도 스트레스다. 이뿐만이 아니다. 대형 사고는 침묵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의사에게 창피하다는 이유로 체중 감량 보조제를 복용 중이라는 사실을 숨긴 환자는 수술 중 대량 출혈로 목숨을 잃기도 한다.

“왜 우리는 약점을 드러낸 사람을 더 믿는가?”
신뢰로 돌아오는 TMI

상대방의 신뢰를 얻으려면 “나는 믿을 만한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내가 신뢰할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행동으로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 강아지가 배를 드러내듯 자신의 약점을 드러내는 행위는 창피하거나 부끄러운 정보까지 털어놓을 만큼 그 사람을 신뢰한다는 강력한 신호다. 상대방에 대한 신뢰는 당신에 대한 신뢰로 되돌아온다.

이 책에서는 보험금 부당 청구 경험이나 낮은 시험 점수 등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숨긴 ‘은폐자’보다 솔직하게 고백한 ‘개방자’가 데이트 프로그램이나 채용 면접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선택을 받았음을 실험으로 보여준다. 대장내시경 같은 지극히 사적인 일정을 숨김없이 공개한 동료가 더 큰 호감을 얻기도 했다. 사람들이 상사를 험담할 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사내 가십에 휘말리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동료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는 없을 것이다.

특정 정보를 전달하거나 자신의 취약성을 드러낼 때 어떤 것들을 살펴야 할까? 침묵하는 편이 나은 순간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저자는 정보 공개의 장점과 단점, 침묵의 장점과 단점 등 4가지 항목을 모두 점검해볼 것을 권한다. 첫 데이트에 너무 많은 정보를 쏟아내면 절박해 보이고 매력이 반감된다. 직장에서 개인 정보를 공개하는 시점 역시 성과를 낸 후가 적당할 것이다.

추천평

주위의 많은 이들이 심리학자인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 ‘속을 너무 보이는 편이 아니냐’고. 하지만 내 강점이든 약점이든 상대방에게 알려야 더 안전해지고 타인과 공존이 가능해지며 더욱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수많은 심리학자들이 강조해온 분명한 진실이다.
다만 언제 어떻게 공개해야 하고 또 때로는 침묵해야 하는가를 모르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이를 행동과학의 수많은 연구들과 실제 사례를 종합해 알려주는 이가 드디어 나타났다. 인생의 많은 혼란스러움 중 하나를 제대로 해결한 느낌을 가질 수 있을 만큼 명확한 지침서다. 참으로 고맙고 또 한편으로는 살짝 분했다. 이런 책을 꼭 한 번 써보고 싶었는데 말이다. - 김경일 (인지심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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