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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도시 인문학 수업
역사, 문화, 경제, 인구, 산업이 교차하는 도시 이야기 EPUB
믹스커피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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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저자의 말_
부동산 가격표 너머, 살아 움직이는 도시를 읽다

들어가며_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도시가 태어나고 자본이 흐르는 곳에 도시가 자란다

1부 지도가 포착하지 못한 도시의 운명사
홍콩과 싱가포르를 꿈꾸는가: 부산
지갑이 마르지 않는 기형적 소비 도시: 대구
축복이자 딜레마가 된 서울 옆자리: 인천
철도 하나로 이토록 성장한 도시: 대전
변방에서 호남 제1의 도시가 되다: 광주
일자리가 빚어 낸 마지막 광역시: 울산
삼성전자, 도시의 일자리를 바꾸다: 수원
서울을 가장 완벽하게 닮은 도시: 성남
반도체 시대가 선택한 운명의 땅: 용인
강남의 경제력을 추월한, 100만 특례시: 화성
지방 공업 도시가 마주한 현실: 창원
하이테크 밸리의 요람으로 가는 길: 청주
일자리 없는 베드타운이 주는 교훈: 부천
삼성전자가 쏘아 올린 300조 승부수: 평택
인구는 많지만 가난한 도시라서: 남양주
수도권 규제의 역설이 낳은 자족 도시: 천안
관광업의 초코파이는 반도체를 이길 수 없다: 전주
전자와 반도체의 역사가 시작된 땅: 구미
39만 공무원 도시가 가진 딜레마: 세종
낡은 신혼여행지가 빚어 낸 위대한 기적: 아산
SK하이닉스가 빚어 낸 연봉 1위의 도시: 이천
외국인 노동자가 채운 조선소와 텅 빈 경제: 거제
남쪽에서 한양 다음으로 인구가 많았던 도시: 충주
로마와 어깨를 견준 세계적인 메가시티: 경주
가장 한국적인 도시의 극적 비애: 안동
도청을 거부하고 광주에 패권을 넘기다: 나주
한밭에 모든 것을 빼앗긴 도시: 공주
낙동강을 호령했던 경상도 2대 도시: 상주
소도시가 강남의 집값을 위협하는 이유: 과천
노인정 대신 키즈 카페가 들어선 농촌: 진천

2부 생존에서 풍요로, 도시의 선순환 구조
도시 선순환 구조의 시작
진짜 일자리와 가짜 일자리
우리는 생존을 위해 도시로 간다
무엇이 도시를 비싸게 만드는가
도시의 연봉이 곧 내 자산의 미래
사람은 일자리를 따라 흐른다
인구수보다 중요한 건 ‘젊음의 밀도’
삭막한 도시가 색깔을 찾는다
스카이라인보다 중요한 시청의 금고
시청 금고가 열리면 출퇴근 시간은 줄어든다
쾌적한 호수공원이 주변 도시를 집어삼킨다
생산하는 도시에서 소비하는 도시로
화성의 자본도 분당의 시간을 이길 수 없다
디트로이트는 죽고 실리콘밸리는 살아남은 이유
서울의 집값은 비싼 게 아니라 정직한 것
수원, 화성, 성남 중 가장 살기 좋은 곳

나가며_
도시 인류, 끝나지 않은 생존의 유목

저자 소개 1

저도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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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시를 사랑한다. 책상 앞에서 바라보는 도시가 아니라, 길 위에서 보는 도시를 좋아한다. 그래서 통계나 지도만으로 도시를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골목을 직접 걸어보고, 새벽 시장의 비린내와 부산한 활기, 점심 무렵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 불 꺼진 공단의 적막을 몸으로 느끼고 나서야 비로소 그 도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게 밟아본 도시가 5년간 전국 100여 곳이 넘는다. 자료로 도시를 들여다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 도시의 온도와 냄새, 사람들의 표정으로 그 도시를 본다. 발로 확인한 현장의 감각, 그것이 내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자 자부심이다. 나는 도시를 콘크
나는 도시를 사랑한다. 책상 앞에서 바라보는 도시가 아니라, 길 위에서 보는 도시를 좋아한다. 그래서 통계나 지도만으로 도시를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골목을 직접 걸어보고, 새벽 시장의 비린내와 부산한 활기, 점심 무렵 쏟아져 나오는 직장인들, 불 꺼진 공단의 적막을 몸으로 느끼고 나서야 비로소 그 도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게 밟아본 도시가 5년간 전국 100여 곳이 넘는다. 자료로 도시를 들여다보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그 도시의 온도와 냄새, 사람들의 표정으로 그 도시를 본다. 발로 확인한 현장의 감각, 그것이 내가 가진 가장 큰 자산이자 자부심이다.
나는 도시를 콘크리트 덩어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시도 사람처럼 살아 숨 쉬는 생명이라고 본다. 어떤 도시는 뜨겁게 성장하고, 어떤 도시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서 조용히 늙어간다. 왜 어떤 도시에는 사람과 돈이 모여들고, 어떤 도시는 활력을 잃어가는가. 부동산 가격표 너머에 그 보이지 않는 흐름을, 나는 발품을 팔며 따라다녔다.
그렇게 걷다 보니 하나의 답에 다다랐다. 우리가 어디에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다. 여러 도시에서 두 눈으로 본 흥망의 기록이, 우리가 살아갈 도시를 스스로 가늠해보는 데 작은 실마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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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9월 10일
이용안내
  •  배송 없이 구매 후 바로 읽기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65.6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2.3만자, 약 3.9만 단어, A4 약 78쪽 ?
ISBN13
9791170437901

출판사 리뷰

서울에서 안동까지,
대한민국 30개 도시의 운명을 추적하다

『도시 인문학 수업』은 대한민국 30개 도시를 직접 들여다보며 도시의 성장과 쇠퇴를 가르는 조건을 추적한다. 서울이 어떻게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거대한 도시가 되었는지, 부산·대구·인천 같은 광역시는 서로 다른 산업과 인구 구조 속에서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살펴본다. 이어 울산·수원·성남·용인·화성·평택처럼 기업과 산업이 도시의 운명을 바꾼 사례부터 창원·구미·전주·거제처럼 산업의 변화 앞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도시까지 폭넓게 다룬다.

특히 이 책에서 흥미로운 것은 같은 ‘인구 증가’나 ‘도시 개발’이라도 그 배경은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삼성전자와 반도체가 수원·용인·평택의 지도를 바꾸고, SK하이닉스가 이천의 경제적 위상을 끌어올리는 동안, 일자리 없는 베드타운은 또 다른 한계를 드러낸다. 관광업에 의존하는 도시와 제조업 중심 도시가 마주한 현실도 다르다. 30개 도시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문에 도달한다. ‘도시는 무엇으로 성장하고, 무엇 때문에 쇠퇴하는가.’

도시를 읽는 일은
내 삶의 방향을 읽는 일이다

도시를 공부하는 일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부동산의 미래를 알기 위해서가 아니다. 내가 어디에서 일하고, 어디에서 살아가며, 어떤 환경에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인지 결정하는 문제와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특정 지역이나 아파트를 선택하라는 정답 대신, 독자가 스스로 도시의 운명을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갖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책은 도시의 현재보다 도시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에 주목한다. 인구가 늘고 있는가,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는가, 산업의 경쟁력은 지속될 수 있는가, 사람이 모이면서 다시 도시의 활력이 커지는 선순환이 작동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다 보면 익숙했던 도시의 풍경도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결국 우리가 선택해야 할 곳은 단순히 지금 살기 편한 도시가 아니라, 사람과 일자리가 모이고 그 힘으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도시다.

『도시 인문학 수업』은 대한민국 30개 도시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떤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그 도시는 앞으로 어디로 가고 있는가?” 도시를 읽는 눈이 생기면 내가 살아갈 곳을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진다. 부동산 가격표 너머, 살아 움직이는 도시의 미래를 읽는 새로운 인문학 수업이다.
리뷰 총점 10.0
한줄평 총점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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