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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아지랑이 그리고 봄우수를 지나며또 한 해 달려보자떠난 님과 봄잠과 깸산수유봄꽃시간과 세월나 그리고 나의 적다툼에 대하여시작하는 날4월 벚꽃어느 해의 기억들사라지는 말들에 대하여그땐 그랬지 1그땐 그랬지 2예당호의 봄네 가지 색충청도 두 친구보고 싶은 세상멀다 느리다때 늦은 양심낮잠 방해꾼점 하나로 모아서봄꽃이 필 때면로봇 청소기의자너의 길을 가라모르는 내 운명사랑문오월의 부고지워지는 그림들5월 연못의 밤장미 그리고 여름언제 어디로…모른 건 아니지만…어느 여름 하루 1빗나간 일기예보어느 여름 하루 2가뭄어느 여름 하루 3전쟁 AI 그리고 사람불면의 밤그늘흘러간 세월엔욕쟁이 엄마어느 투수의 삶누가 제멋대로치매호수 속 그림자남한산성 가는 길허리 수술후포 바닷가여름 소나기버스 정류장아침 산길바퀴 날개 그리고…추억 꺼내기장 담그기너무 더운 한여름에여름 들녘에서철 이른 기러기뒷동산 정자에서아침 햇살어둠에 대하여단풍 그리고 가을작은 연못의 밤서민의 正道가을이 온다섬마을 호수공원붉노랑 상사화받는 사랑 주는 사랑황화 코스모스비 오는 가을저녁테이블 키오스크은행잎 하나가을바람바람 나 그리고 달늦가을 어느 날기러기스님과 노랑나비한강 노을호수에 빠진 달배낭을 꾸리며나의 있음에 대하여낙엽 하나감기꿈너만의 젊음동에서 동으로…가을을 지나가며시계처럼…오솔길낡은 수건어둠 속에서수평선별빛 따라 걷는 길눈꽃 그리고 겨울서리 내린 날잔인한 인간초겨울의 하루내 안의 겨울하늘에 뜬 산그늘야탑역의 겨울가는 해七情과 내 삶눈과 가로등진짜 거인初老의 삶여수천의 12월눈 내리는 밤에겨울 동백나이 들면…변덕 심한 날의 절규문안의 나 문밖의 나자연의 이치대로겨울 소풍외갓집 가던 날잠 못 이룬 밤또 하나의 내 겨울마지막 여정겨울을 넘어가며초록 낙엽12월 31일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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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갖고 있는 평범한 느낌들, 하지만 표현하지 않으면 그냥 뇌리 속으로만 흐르고 마는 그 느낌들의 강에서 건져진 것들이 새로운 감성의 옷을 입고 물 밖으로 나오는 듯한 글로 다시 태어남으로써 새로운 생명력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감을 보게 됩니다.흐르는 길이 서쪽이든 동쪽이든어둠 속을 흐르는데 무슨 상관이랴별빛 하나 길을 만들고난 그 길을 간다는 게지금의 전부일 뿐깊은 어둠은 그대로 있어도 좋으리난 별 따라 흘러가네별 하나 흐르는 대로…- 「별빛 따라 걷는 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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