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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중고-중] 불량한 자전거 여행 3
그 애와 함께
김남중 글 오승민 그림
창비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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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얼음여왕
2. 가출과 여행 사이
3. 커플 천국
4. 그 애가 웃었다
5. 두근두근 쿵쿵
6. 그 애가 울었다
7. 여기서 끝내
8. 하나씩 하나씩
9. 고백
10. 네 마음 알아
11. 내가 만약 아기라면

작가의 말 | 큰머리 토끼와 친구들

저자 소개 2

글김남중

 

Kim, Nam-jung

1972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고, 원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에 소년소설 『기찻길 옆 동네』로 제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동화집 『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바람처럼 달렸다』로 제1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동화 없는 동화책』 『공포의 맛』, 장편동화 『불량한 자전거 여행』 『싸움의 달인』 『나는 바람이다 1~7』, 청소년소설 『보손 게임단』 등이 있다. "여행과 모험이 가장 좋은 공부라고 믿는 동화작가입니다.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하고 ‘불량
1972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고, 원광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에 소년소설 『기찻길 옆 동네』로 제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았다. 동화집 『자존심』으로 2006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바람처럼 달렸다』로 제1회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았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동화 없는 동화책』 『공포의 맛』, 장편동화 『불량한 자전거 여행』 『싸움의 달인』 『나는 바람이다 1~7』, 청소년소설 『보손 게임단』 등이 있다.

"여행과 모험이 가장 좋은 공부라고 믿는 동화작가입니다. 자전거로 전국 일주를 하고 ‘불량한 자전거 여행’(전 3권)을, 범선으로 바다에 나가 ‘나는 바람이다’(전 11권)를, 반달곰이 사는 지리산 아래 마을에서 『산속 작은집 벽장에』를 쓰고, 쇄빙선으로 북극 여행을 다녀와 ‘남극곰’(전 2권)을 썼습니다. 불곰 이야기를 쓰고 싶어 러시아에도 다녀왔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뭘까요?"

그림오승민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
세종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고,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그림책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첫 창작 그림책 『꼭꼭 숨어라』로 한국 안데르센 그림자상, 국제 노마 콩쿠르 가작 상을 받았다. 2007 BIB 브라티슬라바 일러스트레이션 비엔날레에 『못생긴 아기 오리』가 출품되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 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가 ‘IBBY Selection of Outstanding Books for Young People with Disabilities’ 프로젝트의 최종 도서 목록에 선정되었다. 그림책, 동화, 논픽션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로 200여 작품에 그림을 그렸다. 그림의 역할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안내자’라고 생각하며, 각 작품의 소재와 주제를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스타일을 지향한다.

『우주 호텔』, 『불량한 자전거 여행 3』, 『불량한 자전거 여행 4』, 『이루의 세상』, 『루호』, 『커다란 경청』, 『돌배』, 『초원의 법칙』, 『삶은 여행』, 『찬다 삼촌』, 『나의 독산동』, 『나는 안중근이다』, 『백 번 산 고양이 백꼬선생』 시리즈 등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다. 쓰고 그린 책으로 『꼭꼭 숨어라』, 『붉은신』, 『오늘은 돈가스 카레라이스』, 『점옥이』, 『소원이 이루어질 거야』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86g | 152*225*13mm
ISBN13
9788936443283

줄거리

두 번의 자전거 여행으로 학교에서 스타가 된 호진이는 얼떨결에 같은 반 은찬, 지우와 세 번째 여행을 떠난다. 삼촌과 치연 누나의 도움을 받아 제주도 곳곳을 누비는 세 친구는 자전거 여행을 통해 서로 도우며 나아가는 법을 배운다. 여행 중 삼촌과 치연 누나 사이의 심상치 않은 기류를 눈치챈 호진이와 친구들은 삼촌이 프러포즈를 계획 중이라고 오해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다. 한편 호진이는 은찬이를 좋아하는 지우의 마음과 동시에 자신이 품고 있던 달콤하고 알싸한 사랑의 감정을 알아차리게 되는데……. 여행의 끝에는 어떤 결말이 세 친구를 기다리고 있을까?

출판사 리뷰

두근두근 쿵쿵! 지금 뛰고 있는 심장은 자전거 때문일까?
한 학기 한 권 읽기 필독서, 『불량한 자전거 여행』 세 번째 이야기


2009년에 출간되어 13년이 넘도록 큰 사랑을 받아 온 ‘불량한 자전거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부모의 불화로 붕괴된 가족 관계에 지쳐 버린 호진이가 난관을 헤쳐 나갈 힌트를 얻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설 수 있었던 계기는 단연코 자전거 여행이었다. 이렇게 한 뼘씩 성장해 온 호진이가 단장으로서 새롭게 꾸린 여행은 동갑내기 친구 ‘은찬’ ‘지우’와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이다.

호진이가 제주에서 마주한 감정은 낯선 길보다도 더 낯설고 어렵다. “태어나서 처음 경험하는 느낌, 누군가에게 갑자기 반해 버린” 호진이 앞에는 선택의 순간이 남아 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지, 마음을 숨기고 친구로 지낼지를 고민하는 호진이의 모습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설레는 긴장감을 안긴다. 김남중 작가는 거침없게만 보이던 자전거 여행 중에도 간질간질한 연애 감정을 섬세한 필치로 그렸다. ‘그 애’를 볼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면, 힐끔 보다가 눈이 마주쳐 시선을 피한 적이 있다면,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한 적이 있다면 이 이야기 속 세 친구에게 몰입해 빠져들 것이다. 1, 2권에 걸쳐서 가족의 의미를 발견해 내며 좀 더 단단해진 호진이의 선택이, 어려운 순간에도 용기를 내서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알려 준다.

“난 아빠가 될 자격이 없어.”
다양한 세대의 고민을 폭넓게 담아낸 동화


『불량한 자전거 여행 3―그 애와 함께』는, 삶의 여러 순간에서 만날 수 있는 고민과 생각을 파노라마처럼 담았다. ‘삼촌’과 ‘치연 누나’는 서로 사랑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에 부딪혀 결혼을 고민하게 되고,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하며 살 수는 없음을 깨닫는다. 앞으로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하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하는 기로에 서게 된 이들의 모습은 오늘날의 청년 세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지점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도 페달을 밟는 길 위에서 찾을 수 있었다. 자신의 쓸모를 의심하며 자괴감에 빠진 삼촌을 구한 이는 다름 아닌 호진이다. 살얼음판 같던 가족 관계 안에서 지치고 닳아 버린 호진이는, 삼촌의 자전거 여행 덕분에 힘을 내서 살아가겠다는 원동력과 스스로 무언가 해낼 수 있을 거라는 용기를 얻고 지금의 당당한 소년으로 거듭났다. 세대를 넘나들며 서로가 서로를 구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호진이의 세 번째 여행에 주목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오늘 자전거로 한라산 어때?”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앞으로 달려나가는 오늘


‘불량한 자전거 여행’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는 자전거는 “내가 페달을 구르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았다”는 호진이의 통찰이다. 우리 모두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난관과 선택의 순간을 만나며, 어렵다고 해서 포기하면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힘들어도 차근차근 페달을 밟아 간다면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한다는 것을, 김남중 작가는 호진이의 여행을 통해 증명해 낸다.

작가가 작품에 녹여 낸 미덕 중 하나는 작지만 고유한 풍경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태도다. 한라산을 아무리 빠르게 오르더라도 그 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름다움을 알아채지 못한다면 의미가 있을까? 온 힘을 다해 나아가다가 힘들 때는 함께 달리는 사람에게 잠시 기댈 줄 아는 용기와 여유 역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가치다. 그렇게 세 친구는 “우리만의 여행”을 만들어 가며 눈부시게 빛나는 제주의 바다와 시원하게 뻗은 나무가 늘어선 숲을 누빈다. 그 무대를 작품에 그대로 담은 것은 오승민 화가의 생생한 그림이다. 글과 그림의 완벽한 조화는 호진이가 느꼈던 쾌감과 성취감,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마음을 전한다. 부쩍 성숙해진 모습으로 도약할 호진이를 응원하다 보면, 독자들 역시 훌쩍 자란 자기 마음의 키를 발견하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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