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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야기 첫 번째 - 가보가 된 낡은 그림일기
첫째 딸 명애의 육아일기 둘째 딸 현애의 육아일기 셋째 딸 인애의 육아일기 넷째 딸 순애의 육아일기 아들 제룡의 육아일기 2. 이야기 두 번째 - 그리움 나의 약혼 부모님의 딱한 사정 평양으로 시집간 새댁 삼팔선을 넘어서 돼지에게 진주 밥상을 걷어찬 이야기 집을 지은 이야기 병원을 접고서 우리 부부생활 결혼을 앞둔 수첩 딸, 딸, 딸, 딸, 그리고 며느리 육아일기를 쓰는 모임 나는 기쁘게 달려가리라 3. 이야기 세 번째 - 닮고 싶은 얼굴 수채화가 나의 어머니 어이없는 실수 아름다운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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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나지막하게 마음으로 불러봅니다. 늘 이웃을 위로하며 지혜롭고 강한 모성을 가진 아름다운 여성 어머니 우리는 어머니의 얼굴을 닮고 싶습니다. 더불어 좋은 어머니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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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남의 병원에서 월급쟁이로 있었을 망정 학교 시절 착실하게 공부한 실력을 발휘하고 꼼꼼히 진찰하는 선수였다. 외할아버지나 자기 형제들께나 친척들에게 신용이 든든해지고 있었다.
한 번은 아버지가 나의 동생 희복이(현재 미국 남가주대학 수학 교수)에게, "희복아, 인천에 와서 보니 너이 형님 두 분이 계시지만 부모님을 못 모시고 있는 형편인데 너도 어린아이 노릇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내 앞가림도 못하고 있는 나지만 걱정이 되는 구나. 이 집이 네 어깨에 달려있는 것 아닐까." 하고 말씀하셨다. 조금 후 희복이가 부엌으로 나오더니, "누나, 난 매부를 존경해. 그래서 매부의 충고를 잘 알아들었어. 야구도, 트럼펫도 그만두고 공부할거야. 큰매부 말이 옳아. 내가 정신 차려야지." 하는 것이었다. 그토록 결심을 한 희보근 눈부신 변화를 보이더니, 서울대 수학과에 최고점을 따고 합격했을 뿐더러 졸업할 때도 수석으로 졸업했다. --- p.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