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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플랫폼 기업
제2장 플랫폼 기업 모델은 지속가능한가? 제3장 “거품”을 청소하다 제4장 불연속적인 CPI 그래프 제5장 왜 부자로 살기 위해서는 점점 더 많은 돈을 써야 하는가? 제6장 플랫폼 기업과 서구권 경제 변동성의 감소 제7장 전 세계적인 부채 증가, 과연 타당한가? 제8장 억제할 수 없는 부동산 가격의 상승 제9장 소비-경제학자와 회계사의 차이 제10장 그러나 좋은 일자리가 모두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지 않나? 제11장 슘페터주의적 성장은 어떻게 가능한가-그 힘의 부정적 측면 제12장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무엇인가? 제13장 플랫폼 기업은 우리의 자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제14장 헤지펀드로 몰리고 있는 투자자금 제15장 디플레이션: 금융시장의 트럼프 카드 제16장 통화 회전율의 중요성 제17장 멋진 신세계의 도래가 미치는 정치적 영향 제18장 이 신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인덱세이션이 그 대답인가? 제19장 이 신세계에서 우리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헤지펀드가 그 대답인가? 제20장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제21장 멋진 신세계에서 효율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방법 |
Anatole Kalet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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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대의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현재 어떤 사회 경제적 변혁이 일어나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앨빈 토플러가 예견했듯이, 오늘날 성공하는 기업은 더 이상 이전 세대의 비즈니스 모델을 사용하지 않는다. 국가간 관계가 진화했으며, 사회 구조도 급격히 변모하고 있다.
새로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은 생산은 직접 하지 않지만 판매는 세계 모든 곳에서 한다는 기본 개념에서 출발한다. 플랫폼 기업은 고객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이 제품을 생산할 제조업체가 세계의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이 기업은 고객의 주문과 생산업체로부터의 제품 공급을 조정할 뿐이다. 그리고 제품을 출고하기 바로 직전 기업 로고를 붙인다.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다음 네 가지 요소가 모두 확대되고 있는데, 이것이 ‘플랫폼 기업 비즈니스 모델’의 뼈대를 구성한다. 자유무역, 기술 발달, 특히 통신 기술의 발달, 대부분의 산업에서 주기적으로 생겨나는 설비과잉,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케 하는 능력(선박, 항구, 도로, 공항) 등이 그것이다. 토플러가 묘사한 제3의 물결의 경제에서 모든 부는 지식으로부터 창출된다. 조립 라인에서 일하는 것은 부가가치를 거의 창조하지 못한다. … 시간이 지날수록 선진국 경제의 인력 시장은 프리랜서로 일하는 매우 창조적인 소수의 개인과 다수의 서비스 산업 종사자로 구성될 것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변했다. 그러니 이 세상을 분석하는 방식 역시 변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중요하다고 믿는 차이점을 짚어보고, 이 차이점이 정치조직과 금융시장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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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의 도래 - 플랫폼 기업의 출현
이 책은 세계에서 이름난 사람들의 경제 전망이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워렌 버펫, 조지 소로스, 폴 볼커(1980년대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빌 그로스(세계 최대 규모의 채권 운용 책임자) 등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불황에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으나 이 책은 그들의 견해가 잘못되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금 세계 경제가 멋진 신세계를 만들어 가는 중이라고 말한다. 또한 왜 그들의 생각이 잘못되었는지 하나하나 밝혀 나간다. 마지막으로 이런 시대에 어떻게 투자해야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쓴 사람들은 프랑스 출신들로 현재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브칼 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투자전망 자료를 발간하고, 투자운용 자문을 해주고 있다. 본사를 홍콩으로 옮긴 것은 앞으로 아시아가 세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지금을 멋진 신세계의 시작으로 보는 근거는 바로 플랫폼 기업의 출현이다. 여기서 플랫폼 기업이란 기업의 중심 활동인 연구개발(디자인 포함), 생산, 판매 중에서 생산을 떼어내 전 세계에서 가장 싸고 가장 잘 만드는 곳에 맡기고 자신들은 연구개발과 판매만 하는 회사를 말한다. 앨빈 토플러가 말하는 제3의 물결, 피터 드러커가 말하는 지식사회에 부합하는 회사의 형태가 바로 플랫폼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으로는 델(Dell), 월마트(Wal-Mart), 이케아(IKEA), H&M, 리앤펑(Li&Fung) 등을 들고 있다. 이들은 스스로 생산은 하지 않지만 자사의 로고를 붙인 제품을 전 세계의 모든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 책은 세상이 돌아가는 방식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그 변화의 핵심은 바로 플랫폼 기업에서 나온다. 예를 들면 미국의 플랫폼 기업들이 중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입해서 팔면, 비록 무역수지는 적자가 나지만 기업 이익은 늘어난다. 그래서 무역적자가 늘어나도 미국 기업의 주가는 올라가는 것이다. 이렇게 세상이 달라졌는데도 아직 제2의 물결인 산업사회의 경제 현상에 익숙한 사람들은 여전히 과거의 이론으로 지금의 경제 현상을 설명하려고 한다. 그래서 세계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전망은 지금까지 계속 뒤로 밀리고 있다. 그들 중 일부는 지쳐서 긍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서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용감하게 말한다. “이번에는 다르다(This time, it's different!)”고. 과연 우리는 지금 신세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들은 그렇다고 하며 지금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라고 제안한다. 그럼 한국에서는 어떤 기업이 플랫폼 기업에 가까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