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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언
2. 식자와 통독 3. 고문의 단어 뜻을 올바로 이해해라 4. 고문 용사의 특징을 인식하라 5. 고금구법의 차이를 이해하라 6. 고인의 행문 습관을 숙지하라 7. 고문을 실제로 읽으면서 독해력을 증진시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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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주석가들은 서적을 주석하는 작업에 엄숙한 태도로 임하였지, 결코 구차하게 종사한 것이 아니었다. 많은 주석가들이 필생의 정력을 다 쏟았다. 그러므로 옛사람의 노동을 존중하여 옛주석을 신중히 연구하여야 할 것이다.
현존하는 고대의 전주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은 하나라 때의 주석이다. 한나라 때 사람들은 학문이 엄정하고 신중하며 실사구시(實事求是)를 하여, 후세에 풍부하고도 값진 훈고 자료들을 남겨 주어, 후대의 사람들이 선진·양한의 고서를 읽고 고대의 한어를 연구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다만, 현존하는 한나라 때의 전주는 조기(趙岐)의『맹자주(孟子注)』에서 살필 수 있듯이, 한 글자 한 글자 해석하는 방식을 택한 소수의 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저 사물의 명칭과 형상이나 일부 난해한 문장을 대강 훈고 주석하였을 뿐이다. --- p. 238 |